공포 영화 14

제이의 호러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Last Night In Soho) 리뷰 - 호러의 스타일을 바꾼 독특한 영화. 하지만 그렇게 호러스럽진 않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 (Last Night In Soho, 2021) 개봉 : 2021년 12월 1일 (대한민국) 감독 : 에드거 라이트 장르 : 호러, 스릴러, 미스테리 출연 : 토마신 맥켄지 (엘로이즈 역), 안야 테일러 조이(샌디 역), 맷 스미스(잭 역) 2021년 말에 나온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신선한 호러 영화를 소개합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Last Night In Soho)라는 영화입니다. 현재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뉴질랜드의 여배우 토마신 맥켄지, 한창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헐리우드 호러 퀸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의 좋은 궁합을 보여준 독특한 스타일의 예술적인 호러 영화입니다. 소호(Soho)는 여러 의미가 있는 영단어이지만, 지역으로는 미국 뉴욕의 한 지역, 영국 런던의 한..

제이의 넷플릭스 SF 호러 신작 영화 마더 / 안드로이드(Mother / Android 2021) 리뷰 (클로이 모레츠 주연)

마더 / 안드로이드 (Mother / Android 2021) NETFLIX 개봉일: 2021년 12월 17일 감독: 맷슨 톰린 장르 : SF 호러, 포스트 아포칼립스 출연진 : 클로이 모레츠 (조지아 역) , 알지 스미스 (샘 역), 라울 카스티요 (아서 역) 뭐 아주 나쁘지 않은 킬링타임용 SF 호러 작품이 나왔네요. 호러 SF이자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재의 영화 마더 / 안드로이드가 넷플릭스에 런칭되었습니다. 12월 17일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화로 클로이 모레츠 주연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근미래와 안드로이드, 즉 인조 인간과 인간들의 사투를 그린 호러 SF,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입니다. 인간 사회에 섞여 살던 안드로이드들이 일종의 파장이 퍼진 이후 프로그래밍이 변화되고 인간들에게 모두 공격..

제이의 공포 영화 라이트 아웃 (Lights Out) 리뷰 - 깜놀과 높은 공포감, 적절한 스토리텔링을 갖춘 수작 헐리우드 공포 영화.

라이트 아웃 (Lights Out, 2016) 개봉일: 2016년 8월 24일 (대한민국) 장르 : 호러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출연진 : 테레사 팔머 (레베카 역), 앨리시아 벨라 베일리 (다이애나 역), 가브리엘 베이트먼 (마틴 역) 2016년, 제가 그 해 보았던 호러 영화들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호러 영화 라이트 아웃 (Lights Out) 영화 리뷰 포스트입니다. 당시 공포 영화로써 갖춰야 할 공포도도 높은 편이었고, 영화에 깜놀 장면도 많으며, 소재나 빛과 어둠의 전환을 이용한 공포 연출 자체도 신선했으며, 흥행도 좋았고 평점도 좋은 편이었던, 모든 면에서 볼만한 구색을 갖춘 호러 영화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2013년 유투브 채널 ponysmasher의 주인인 데이비드 F.샌드버그 본..

제이의 호주 호러 영화 바바둑(The Babadook) 리뷰 - 다양한 측면에서 심리를 죄여오는 명품 공포 영화. 이것이 진짜 걸작 호러 영화다.

바바둑 (THE BABADOOK) 개봉 : 2014년 5월 22일 (호주) 감독 : 제니퍼 켄트 출연 : 에시 데이비스 (아멜리아 역) 새뮤얼 바네크 (노아 와이즈먼 역) 2014년 공개된 서양 호러 영화중에서 평이 좋으며, 개인적으로 보았던 호러 영화 중에서도 공포도가 우수하며 작품성, 영화가 주는 메세지 등을 관객들에게 잘 전달한 호러 영화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호주 공포영화 '바바둑' 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은 호주의 싱글맘이 홀로 어렵게 육아와 생계를 꾸리며 느끼는 스트레스와 고통, 슬픔을 호러 장르로 사회적 고립감까지 묘사하며 그려냈습니다. 혼자서 육아와 생계를 챙기는 싱글맘이나 싱글대디라든지, 하물며 일반 부모가 봐도 상당히 공감가는 장면이 많은 영화입니다. 또한 싱글맘이나 부모의..

제이의 호러 영화 컨저링 3 : 악마가 시켰다 - 훌륭한 스토리, 아쉬운 호러.

컨저링 3 : 악마가 시켰다 (THE CONJURING: THE DEVIL MADE ME DO IT) 개봉 : 2021년 6월 3일 감독 : 마이클 차베즈 출연 : 베라 파미가(로레인 워렌 역), 패트릭 윌슨(에드 워렌 역), 로우리 오코너(아르네 역) 호러 영화 중에서 단연 높은 상업적인 성공을 기록했던 호러 영화 프랜차이즈가 있다면 컨저링 시리즈가 있습니다. 컨저링 1,2, 인시디어스 등의 영화에서 감독을 맡아 호러 영화계에서 높은 수준의 각본과 호러 연출력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고 시상도 받았던 제임스 완(James Wan) 이 감독하지 않았고, 요로나의 저주로 감독을 맡았던 마이클 차베스가 이번에 감독을 맡았습니다. 컨저링 시리즈는 1,2 모두 저에게 호러 연출도 훌륭하긴 했지만, 스..

제이의 호러 영화 엔드 오브 디 어스 (원제 : Afflicted) 리뷰 - 최고의 완성도를 가진 파운드 푸티지 뱀파이어 호러 영화.

엔드 오브 디 어스 (Afflicted) (NETFLIX 서비스 중) 개봉 : 2015년 1월 29일 장르 : 파운드 푸티지 호러 감독 : 데렉 리, 클리프 프라우즈 출연 : 데렉 리(데렉 역), 클리프 프라우즈(클리프 역), 레하즈 바야 (오드리 역) 개인적으로 파운드 푸티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중에서 탑으로 꼽는 영화이자,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호러 영화에서도 단연 탑으로 꼽는 재야의 명작 영화가 있습니다. 엔드 오브 디 어스(원제 : Afflicted) 라는 뱀파이어 인디 호러 영화입니다. 또한 이 영화는 여러모로 신선하고 독창적인 점이 많은데, 일단 영화의 기본 정보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영화의 감독과 각본, 연출, 배우, 연기 등등 모두 데렉, 클리프 본인들이 모두 맡은 특이한..

제이의 콰이어트 플레이스2 (Quiet Place Part II) 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2 (Quiet Place : Part 2) 개봉일: 2021년 6월 16일 (대한민국) 감독: 존 크러진스키 출연진 : 에밀리 블런트 (에블린 역), 존 크러진스키 (리 역), 킬리언 머피 (에멧 역), 밀리센트 시머스 (리건 역) 꽤나 인상적인 에일리언 아포칼립스 호러 영화였던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후속작 콰이어트 플레이스2 리뷰입니다. (원제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파트2) 원래 감독이자 배우 에밀리 블런트의 남편인 존 크러진스키는 원래 후속편을 만들 생각은 없었지만 배급사인 파라마운트의 아이디어로 후속편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전작이 높은 평가와 흥행을 얻었고, 약간 설정 상 의문점이 해소가 되지 않았던 점이 있었지만 영화의 퀄리티와 전개 자체는 신선했고 미지의 존재의 공포감, ..

제이의 인디 호러 영화 크립 (Creep) 2014 리뷰 - 미지의 타인으로부터 오는 공포를 잘 전달한 인디 수작 호러 영화

Creep (2014) 개봉일: 2015년 6월 23일 (미국) 감독: 패트릭 브라이스 주연: 마크 듀플래스 (조세프) 패트릭 브라이스 (아론) 꼭 유령이나 괴생명체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사람만은 매개체만으로 소름이 돋고 무서운 영화들이 있습니다. 인디 영화 중에서 그러한 수작 중에 수작으로 꼽히는 영화로는 패트릭 브라이스 감독과 마크 듀플래스 주연의 크립(Creep) 시리즈가 있습니다. “촬영 기사 구함. 일당 천 달러. 자유재량권 보장.” 수상한 구인광고를 본 애론은 쉽게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에 광고를 낸 조셉을 만나러 미국의 외딴 산골 마을로 떠납니다. 혼자서 차를 이끌고 처음부터 조셉과 소름돋는 만남이 시작됩니다. 약간 괴이한 행동을 보여주긴 하지만, 자신이 암 환자였고 그 암을 치료했으며,..

제이의 호러 영화 호스트 : 접속 금지 (원제 : HOST) 리뷰

호스트 : 접속 금지 (원제 : HOST) 개봉일 : 2020년 10월 29일 장르 : 호러 감독 : 롭 새비지 출연진 : 헤일리 비숍, 젬마 무어, 엠마 루이즈 웹, 래디나 드란도바 코로나 펜데믹이 한창이던 시절, 한창 자가 격리를 하던 시절, 인터넷 화상 그룹 채팅으로 소통을 하는 미국의 젊은 청년들이 일종의 장난으로 유령을 불러내는 의식을 하던 중, 진짜로 유령이 나타나버린다는 전개의 공포 영화입니다. 이런 종류의 공포 영화는 사실 그 전에 없었던 것도 아니고, 그런 면에서 신선함이 뛰어난 것도 아니지만, 놀랍게도 이 영화의 대중의 평은 괜찮은 편이고 놀라운 점은 로튼 토마토 지수에서 신선도 100% 점수를 받은 영화입니다. 의외로 평가가 좋고 이런 장르의 공포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공포 영화 중 ..

제이의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 리뷰 - 뱀파이어의 원초적 공포를 재현한 명작 호러 영화.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 (30 Days of Night 개봉일 : 2008년 1월 10일 (대한민국) 감독 : 데이비드 슬레이드 출연진 : 조쉬 하트넷 (에벤 역), 멀리사 조지 (스텔라), 벤 포스터 (이방인) 뱀파이어 영화로써 대중적인 히트를 친 영화가 있다면, 일단 사람들은 그 영화의 평가가 어찌되었든 '트와일라잇' 이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같은 고전적이거나 전형적인 판타지물의 성격을 띄는 영화가 생각이 납니다. 주로 청소년층이나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드라마 시리즈 '뱀파이어 다이어리'도 꽤나 히트했었죠. 대중매체에서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뱀파이어란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공포스러운 존재라는 것은 같지만, 흉측하고 잔인한 존재라기 보다는, 인간하고 유사한 인간성을 유지한, 초인적인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