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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호러 영화 엔드 오브 디 어스 (원제 : Afflicted) 리뷰 - 최고의 완성도를 가진 파운드 푸티지 뱀파이어 호러 영화.

JAE1994 2021. 8.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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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디 어스 (Afflicted) (NETFLIX 서비스 중)

 

개봉 : 2015년 1월 29일

장르 : 파운드 푸티지 호러

감독 : 데렉 리, 클리프 프라우즈

출연 : 데렉 리(데렉 역), 클리프 프라우즈(클리프 역), 레하즈 바야 (오드리 역)

 

개인적으로 파운드 푸티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중에서 탑으로 꼽는 영화이자,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호러 영화에서도 단연 탑으로 꼽는 재야의 명작 영화가 있습니다.

엔드 오브 디 어스(원제 : Afflicted) 라는 뱀파이어 인디 호러 영화입니다.

또한 이 영화는 여러모로 신선하고 독창적인 점이 많은데, 일단 영화의 기본 정보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영화의 감독과 각본, 연출, 배우, 연기 등등 모두 데렉, 클리프 본인들이 모두 맡은 특이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물론 감독이 영화에 출연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감독 둘 모두 본인들이 연출을 하고 영화의 주연이라는 점은 매우 드문 일이죠.

 

영화는 전형적인 파운드 푸티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따르고 있고, 동양인과 백인 주인공이자 친구인 두 절친인 클리프와 데렉은 오랫동안 IT 업계에서 직장생활을 해오다 같이 꿈꾸던 세계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영화는 전형적인 파운드 푸티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따르고 있고, 동양인과 백인 주인공이자 친구인 두 절친인 클리프와 데렉은 오랫동안 IT 업계에서 직장생활을 해오다 같이 꿈꾸던 세계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파티를 벌이고 친하게 지냈던 주변 동료들, 이웃들, 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흥겨운 내용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얼핏 보면 유쾌한 젊은 남성 듀오의 세계여행기 같은 내용으로 영화는 전개됩니다.

 

처음엔 유쾌한 두 남성의 세계 여행기 같은 느낌으로 전개된다. 마치 세계 여행 겸 영화 찰영을 동시에 한 것 같이 세계 여행을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유쾌한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강하게 준다.

처음엔 유쾌한 두 남성의 세계 여행기 같은 느낌으로 전개됩니다. 마치 세계 여행 겸 영화 찰영을 동시에 한 것 같이 데렉과 클리프는 흥겨운 여행을 합니다. 유럽 방방곡곡을 돌며 세계 여행을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유쾌한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하지만, 사실 데렉은 불치병이 있었고, 사실 의사는 데렉에게 충분한 휴식을 권했지만, 데렉은 죽더라도 자신의 인생에 버킷 리스트로 남아 있었던 세계 여행을 하기로 결심한 겁니다.

여행이 흘러간지 일주일 째, 파리에서 어떤 현지인 친구들을 만난 데렉과 클리프는 즐거운 파티를 보내려 하지만, 데렉이 어떤 여자와 성관계를 하려고 하면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한 핫한 프랑스 여자와 은밀한 밤을 보내게 될 기회를 갖게된 데렉. 하지만 그 후 데렉은 무언가에 물린 상처를 보이면서 혼자 깨어나게 된다.

 

한 클럽에서 현지인 친구들을 만나 놀다가 한 핫한 프랑스 여자와 은밀한 밤을 보내게 될 기회를 갖게된 데렉. 하지만 그 후 데렉은 무언가에 물린 상처를 보이면서 혼자 깨어나게 됩니다. 갑자기 몸이 안좋아진 기색을 보인 데렉.

갑자기 그 사건 이후 데렉은 점점 이상한 징조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인간의 음식을 먹고 토하기 시작하고, 피부가 햇빛에 타고, 신체능력이 급격하게 향상되는 등 뱀파이어로 변하는 데릭.

 

인간의 음식을 먹고 토하기 시작하고, 피부가 햇빛에 타고, 신체능력이 급격하게 향상되는 등 뱀파이어로 변하는 데릭.

친구인 클리프는 그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데릭은 신체의 변화에 고통스러워하고 괴로워하게 됩니다.

급기야 신경질적으로 변해 뱀파이어의 신체능력으로 온갖 기행을 벌이는 데릭. 점점 그는 뱀파이어의 본성이 깨어나고

공격적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친구 데릭에게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자 클리프는 당황해하고 같이 일에 휘말리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고 친구 클리프를 죽이고 흡혈을 해 이성을 찾게 된 데릭. 하지만 친구를 죽였다는 자책감에 샷건으로 자살한다.

 

마침내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고 완전히 뱀파이어로 변모하면서, 친구 클리프를 죽이고 흡혈을 해 이성을 찾게 된 데릭. 하지만 친구를 죽였다는 자책감에 샷건으로 자살합니다.

과연 이대로 영화는 끝나는 걸까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데릭이 뱀파이어로 변했던 것일까요?

 

* 영화의 결말과 줄거리 해석. (스포일러 주의!)

데렉은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던 건 오드리 (원나잇을 하려고 했던 그 정체불명의 프랑스 여성) 란 진실을 알아냈고,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를 수색한다.

 

데렉은 절친을 죽인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 자신의 정체가 프랑스에서 발각되자 프랑스 경찰들과 특수기동대를 상대로 파리에서 전투를 벌이면서 은거 생활을 하며 계속 카메라를 들고 자신의 기록을 남깁니다.

자신을 이렇게 뱀파이어로 만들었던 사람은 오드리 (원나잇을 하려고 했던 그 정체불명의 프랑스 여성) 란 진실을 알아냈고,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를 수색하여 그녀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싸우게 되지만, 

뱀파이어를 치료하는 방법은 없으며 그녀는 데렉이 불치병에 걸렸고 얼마 안가 죽을 운명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그를 동정해서 뱀파이어로 일부러 만들어줬다는 진실을 얘기해줍니다.

 

괴로워하던 데릭은 결국 뱀파이어가 된 자신을 받아들이고, 악한 사람들만을 골라 흡혈을 하며 뱀파이어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괴로워하던 데릭은 결국 뱀파이어가 된 자신을 받아들이고, 악한 사람들만을 골라 흡혈을 하며 뱀파이어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며 영화는 마무리되고, 화의 크레딧이 끝난 이후 죽은줄 알았던 자신의 친구 클리프가 뱀파이어로 부활한 장면이 나오며 영화는 끝납니다.

 

* 영화 최종 소감.

실감나는 액션, 갑작스럽게 뱀파이어가 된 일반인의 파운드 푸티지 시점에서 보는 신선한 연출, 디테일한 각본 등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가 없다.

 

실감나는 액션, 갑작스럽게 뱀파이어가 된 일반인의 파운드 푸티지 시점에서 보는 신선한 연출, 디테일한 각본 등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가 없는 영화입니다.

인디 영화라서 아쉽게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지만, 제가 본 파운드 푸티지 호러 영화 중에서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 촬영 기법 모두 훌륭했으며 스토리텔링 또한 매우 흥미진진해서 영화 초반부부터 후반부까지 집중해서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호러 영화, 뱀파이어물을 좋아하신다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보셔도 무방할 만큼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이상 제이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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