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100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use (가사)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게임 원작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고, 이 애니메이션은 저에게도 최고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참 희귀한 사례이긴 한데, 사이버펑크 2077 원작 게임에서 사용되었던, 원래는 지도가 그다지 크지 않았던 음악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너무나 잘 활용되어 사이버펑크의 OST인 'I Really Wanna Stay At Your House' 가 다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경쾌하면서 은은한 쓸쓸한 감성이 묻어나는, 몽환적인 무드를 갖춘 이 곡은 애니메이션에서 데이비드와 루시의 이뤄지지 못한 비극적인 로맨스를 조명하며 애니메이션의 비극적인 감성을 잘 표현하는 명곡인 것 같습니다. == Rosa Walton -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use == I couldn..

Gryffin & Jason Ross (ft. Calle Lehmann) - After You (가사, 해석)

그리핀은 제가 좋아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EDM 프로듀서이자 DJ입니다. 그의 확고한 음악적 스타일과 철학은 훌륭하고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멜로디를 만들어냈습니다.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데요, 대중적으로는 'Nobody Compares To You", "Bye Bye" 등의 곡들이 한국에서도 알려져 있죠. 최근에 'After You' 라는 곡을 들었었는데 곡이 정말 좋아서 꽤 오랫동안 듣고 다녔습니다. 같은 미국의 DJ, 프로듀서인 제이슨 로스(Jason Ross)와 같이 프로듀싱하고 미국의 싱어 아티스트인 칼레 레만(Calle Lehmann)이 피쳐링한 After You는 작년 2021년 후반기에 나왔던 입니다. 그리핀의 음악적 특성은 밝고 몽환적인 멜로디와 긍정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NF - Times

미국의 제 2의 건전한 에미넴(?)이라고 불리우는 뛰어난 실력과 랩과 음악적 재능 모두 훌륭한 싱어송라이터로써의 재능을 가진 백인 랩퍼 NF의 곡 'Time' 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그의 본명은 '네이선 존 포이어스타인' 이며 그의 Last Name과 Family Name의 약자를 따 그의 활동명은 'NF'라고 이름지어졌다 합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며 클린한 사운드와 클린한 가사의 랩을 하는 깨끗한 랩퍼로써도 인기가 높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모친 쪽에서 지내다가 어머니의 새 남자친구가 어머니를 학대하는 것을 보고 아버지가 그를 집으로 데려가 키웠습니다. 그의 과거는 상당히 불행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의 어머니는 약물 과다복용으로 2009년에 사망하고, 네이선은 이 상처를 딛기 위해..

도트리(Daughtry), 2021년 9월 새로운 신보 'Dearly Beloved' 로 돌아오다. + 해외 팬 앨범 리뷰 번역.

'Over You', 'No Surpirse', 'Home' 등의 곡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도트리'가 2021년 9월 신보 'Dearly Beloved' 로 돌아왔습니다. 국내에서도 'Over You', 'It's Not Over', 'No Surpirse', 'Feels like Tonight' 등의 곡으로 잘 알려져 있고, 2007년 데뷔 당시 미국 빌보드를 휩쓸었던, 한때 매우 찬란한 역사를 가지고 있던 밴드 '도트리.' 물론 대중적인 인지도는 항상 좋은 편이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3집 'Break The Spell' 이후로는 4집 'Baptized' 부터 기존의 포스트 그런지, 얼터너티브 락 사운드를 거의 버리고 팝적인 사운드를 바뀌고 그 후의 앨범들도 팝 사..

Fall Out Boy - The Last Of The Real Ones (가사, 해석) = 강렬한 희망과 전율을 담은 노래.

이번에 포스팅해볼 곡은 북미의 일렉트로닉 락 밴드로 유명한 폴아웃 보이의 곡들 중에서 국내에서 유명하고 스포티비, 축구 경기 중계, 게임 리그 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BGM으로 유명하기도한 폴아웃 보이의 "The Last Of The Real Ones" 란 곡입니다. 원래 2017년 말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좀더 퀄리티 다듬기 작업을 하기 위해 폴아웃 보이 밴드가 연기를 했다고 하네요. 그만큼 폴아웃 보이 밴드가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곡이라 볼 수 있습니다. == Fall Out Boy - The Last Of The Real Ones == I was just an only child of the universe And then I found you And then I found you You are ..

Meego, 프라이머리 (Primary) - Tell a Lie [D.P. OST] = 가사

한국 군대의 가혹하고 잔인한 현실을 그대로 폭로한 드라마 넷플릭스 D.P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음악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전형적이고 신파적이고 비현실적인 내용만 가득한 한국 드라마가 아닌 한국 군대의 현실을 폭로하는 진실된 드라마라 그런지, 또한 글로벌한 세계 시장을 노리고 만들어진 티가 나는 D.P는 사운드트랙 또한 영어로 제작된 음악들이 많고, 음악의 정서가 서양 음악에 더 가까운 감성이 나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감명깊게 들은 진실된 음악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고 먹먹했던, 잔인한 현실을 먹먹하게 풀어내는 가사와 멜로디를 자랑하는 이 곡을 전 개인적으로 최고로 뽑고 싶습니다. === Meego, 프라이머리 (Primary) - Tell a..

Why Don't We - 8 Letters

팝은 요즘 잘 듣지 않는 장르인데 보이밴드에서 나름 중독성 있는 곡을 찾았네요. 헷갈리는데, 이 보이밴드명은 Why Don't We 입니다. 원 디렉션을 연상케 하는 이 밴드는 미국에서 2016년 결성된 보이밴드이며, 실제로도 제 2의 원 디렉션이라고 사람들로부터 불린다고 합니다. 음악적 스타일, 방향성 모두 원 디렉션과 비슷합니다. 이 보이밴드의 특징은 각자 솔로 아티스트 활동을 하면서 결성된 밴드라는 건데요. 흔히 말하는 보이밴드는 개개인의 역량이 솔로 아티스트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여론이 있긴 하지만, 이 밴드의 멤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러한 탄생 배경 때문인지, 멤버 하나 하나가 가창력이나 아티스트로써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고, 그들의 재능이 합쳐지면서 좋은 음악을 만든 것 같습니다. 8 Lett..

앰비언트 뮤직 (Ambient Music) 을 알고 계십니까? 새로운 장르로 개척되고 있는 음악 장르를 소개합니다.

* 앰비언트 뮤직이란? [앰비언트(음악, Ambient music)은 전통적인 음악에서 부수적인 것으로 취급되던 음색과 분위기를 강조하는 음악이다. 이 음악의 선구자인 브라이언 이노에 따르면 어떤 한 부분을 강조하지 않고 여러 층위가 공존할 수 있어야만 하며, 무시되지 않을 정도의 흥미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 말은 주의 깊게 들으면 흥미롭지만 주의 깊게 듣지 않아도 되는 음악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듯 한 음악이다.] 이러한 개념은 과거 20세기 초 프랑스의 가구 음악의 개념에서도 나타나지만, 기존의 가구 음악은 기본적으로 고전적인 음악적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반하여 일반적인 앰비언트 음악은 전통적인 음악적 구조를 지양하고, 1970년대 이후 등장한 신디사이저를 ..

KEiiNO - MONUMENT = 은근히 중독성 있는 노르웨이 팝 (가사, 해석)

우연히 발견하게 된 노르웨이 남녀 혼성 팝 그룹인 Keiino의 Monument란 곡입니다. 매력적인 사운드와 여성 보컬이 좋네요. 노르웨이 특유의 북유럽 감성이 가미된 팝 장르의 곡인데 맘에 드네요. KEiiNO - MONUMENT [Verse 1: Alexandra Rotan] Where do we go when it's over? How do you trace our life in time? When the snow comes in October What do we leave behind? Crying, loving, dancing, fighting All of this time, all of this time 끝나면 어디로 가야 하죠? 우리의 삶을 어떻게 제때에 쫓아갈 수 있을까요? 10월에 눈이..

Kendrick Lamar - A.D.H.D (가사, 해석)

개인적으로 한때 즐겨들었던, 부동 흑인 랩퍼 중 최고의 대중성과 인기, 작품성 모두 구가하고 있는 흑인 랩퍼 켄드릭 라마의 A,D.H.D 란 곡입니다. 이 곡은 상당히 오래된 곡인데, 2011년에 발매된 그의 Section.80이란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이때 시점에선 한국에서 ADHD란 질환이 대중화되기 전이었는데, 미국에서는 이미 1980년부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질환이기도 하죠. 이 음악은 가사 전체에서 도저히 의미를 알 수 없는 정신없는 가사가 특징인데 , 중간중간에 그들은 늘 ADHD으로 돌리지, 808이 없으면 듣지도 않잖아- 하는 라임들이 켄드릭이 대표하는 '크릭 베이비' 세대의 얕은 의식, 낮은 자존감 등에 대해 얘기한다고 생각되네요. 그들은 '주의력 결핍 장애' 를 가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