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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넷플릭스 SF 호러 신작 영화 마더 / 안드로이드(Mother / Android 2021) 리뷰 (클로이 모레츠 주연)

JAE1994 2021. 12. 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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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 안드로이드 (Mother / Android 2021) NETFLIX

 

개봉일: 2021년 12월 17일

감독: 맷슨 톰린

장르 : SF 호러, 포스트 아포칼립스

출연진 : 클로이 모레츠 (조지아 역) , 알지 스미스 (샘 역), 라울 카스티요 (아서 역)

 

뭐 아주 나쁘지 않은 킬링타임용 SF 호러 작품이 나왔네요.

호러 SF이자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재의 영화 마더 / 안드로이드가 넷플릭스에 런칭되었습니다.

12월 17일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화로 클로이 모레츠 주연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근미래와 안드로이드, 즉 인조 인간과 인간들의 사투를 그린 호러 SF,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입니다. 인간 사회에 섞여 살던 안드로이드들이 일종의 파장이 퍼진 이후 프로그래밍이 변화되고 인간들에게 모두 공격적으로 돌변하여 인류를 멸망 위기로 몰아넣는다는 설정을 담고 있습니다.

 

젊은 백인 여자, 흑인 남자 주인공인 조지아(G)와 샘이 임신 문제로 서로 약간의 갈등이 펼쳐지면서 평범한 미국 사회의 일상물로 영화가 시작되는가 싶지만 
갑자기 어떤 신호, 파장이 전 미국에 울리더니 미국 전역의 모든 안드로이드들이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젊은 백인 여자, 흑인 남자 주인공인 조지아(G)와 샘이 임신 문제로 서로 약간의 갈등이 펼쳐지면서 평범한 미국 사회의 일상물로 영화가 시작되는가 싶지만 갑자기 어떤 신호, 파장이 전 미국에 울리더니 미국 전역의 모든 안드로이드들이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G와 샘은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을 안드로이드들에게 모두 잃고, 그 후 상당히 시간이 흐른 후의 시점으로 영화 시점이 체인지됩니다.

 

갑자기 영화 분위기기 포스트 아포칼립스 생존 호러로 변한다. 조지아는 임신한 상태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샘과 함께 안드로이드들로부터 숲 속에서 유랑 생활을 하면서 숨어 지낸다.

 

갑자기 영화 분위기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생존 호러로 변합니다. 조지아는 임신한 상태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샘과 함께 안드로이드들로부터 숲 속에서 유랑 생활을 하면서 숨어 지냅니다. 작중에 왜 어떠한 사태로 세상이 이지경이 됬는지, 안드로이드들이 이렇게 변한 원인은 무엇인지 영화의 설정이나 사건에 관한 내용은 초반에 자세히 설명되지 않습니다.

영화의 전개는 임신한 조지아, 그리고 샘이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나고 타계할지 둘이 '생존' 하는 내용에 중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미국의 살아남은 인간들은 군대 조직을 중심으로 기지를 건설해 생존자들을 꾸려 간신히 생활해나가는 중이었고, 조지아와 샘은 운이 좋게도 군부대에 들어가게 되지만, 군 부대 특유의 엄격한 분위기와, 아이를 임신중인 조지아의 상황을 고려해 No Man's Land라고 불리우는 안드로이드 활보 구역을 탈출해 샘은 좋은 생존자 커뮤니티들이 있는 보스턴으로 향하게 된다. 

 

미국의 살아남은 사람들은 군부대 조직을 중심으로 기지를 건설해 안드로이드들이 활보하는 무법 지대에서 군 기지에서 생존자들을 꾸려 간신히 생활해나가는 중이었고,  조지아와 샘은 운이 좋게도 그런 군부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군 부대 특유의 엄격한 분위기와, 아이를 임신중이고 곧 출산을 앞둔 조지아의 상황을 고려해 No Man's Land라고 불리우는 안드로이드 활보 구역을 탈출해 샘은 좋은 생존자 커뮤니티들이 있는 보스턴으로 향하려는 목적이 있고,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될 가장으로써 더 나은 삶을 꿈꾸고 최종적으로는 안전하다는 장소로 알려진 한국으로(작중에 한국이 나옵니다.) 대피할 꿈을 꾸고 있는 샘은 현상유지를 더 중요시하는 조지아와 갈등하게 됩니다.

샘은 급기야 감정적으로 격해저 군인들과 싸움을 벌이고,

샘이 벌인 행적 때문에 조지아와 샘은 급기야 군부대에서 퇴출되는 위기에 놓입니다. 

 

간신히 빈 은신처를 찾고 생존하면서, 샘은 한 고장난 오토바이를 발견해 수리하게 되고, 안드로이드들에게서 오토바이를 타고 빠른 속도로 20마일을 지나 그들은 보스턴의 생존자 요새로 향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들에게 발각되고, 그들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간신히 빈 은신처를 찾고 생존하면서, 샘은 한 고장난 오토바이를 발견해 수리하게 되고, 안드로이드들에게서 오토바이를 타고 빠른 속도로 20마일을 지나 숲지대를 탈출해 그들은 보스턴의 생존자 요새로 향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안드로이드들에게 발각되고, 안드로이드들은 인간보다 우월한 신체능력을 살려 오토바이를 탄 그들을 추격하고 위험에 몰아넣습니다. 샘은 조지아를 구하기 위해 본인이 미끼가 되어 오토바이를 타고 안드로이드들을 유인하고, 결국 그들에게 잡혀가버립니다. 조지아는 기적적으로 어떤 정체불명의 자신을 로봇을 설계한 과학자라고 칭하는 의문의 남자에게 구출됩니다. 과연, 안드로이드들이 왜 이런 짓을 한 것이고, 이들의 운명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 영화의 결말과 줄거리 해석. (스포일러 주의!)

의문의 기술자 아서가 특수 개발한 위장복으로 안드로이드들의 신호를 뚫고 샘을 구출하나, 결국 발각되지만 아서가 기적적으로 나타나 소총으로 안드로이드들을 모두 죽이고 엄청난 전투능력을 선보이며 조지아와 샘 모두를 보스턴의 피난처로 이송시킨다.

 

조지아는 의문의 기술자 아서의 만류에도 불구, 샘을 두고 가지 않겠다며 안드로이드들이 점거한 가옥에 침입하여 샘을 빼내서 구하려 합니다. 하지만 임신한 상태의 몸을 이끌고 무시무시한 안드로이드들을 뚫고 샘을 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난이도의 일이었고 결국 기술자 아서는 안드로이드들이 인간을 탐지하기 힘들게 만드는 특수 개발한 최첨단 위장복을 그녀에게 건내주고 조지아는 샘을 구출하려고 시도합니다.

안드로이드들의 감지를 무뎌지게 만들어 조심 조심히 움직이며 감시망을 뚫고 샘을 구출하나,

그곳에서 또 잡혀있던 어떤 남자가 샘만 구하려는 조지아를 보고 소리를 지르고

결국 발각되지만 아서가 기적적으로 나타나

소총으로 안드로이드들을 모두 죽이고 엄청난 전투능력을 선보이며 조지아와 샘 모두를 보스턴의 피난처로 이송시킵니다. 그리고 도중에 조지아는 자신의 아들을 출산하는데 성공하고 맙니다.

이렇게 이렇다할 반전 없이 아이도 출산하고, 둘다 기적적으로 구조되고 영화가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되나 싶지만 반전이 존재합니다.

 

사실 조지아와 샘을 도와주고 보스턴의 인간 피난처로 이송시켜 준 아서는 고성능의 안드로이드였으며, 인간인 척 위장해 그들을 돕고 보스턴의 피난처로 향하면서 모든 안드로이드들을 투입시켜 그곳에서 인간 학살을 벌인다. 조지아는 임신한 몸을 휠체어에 이끌고 권총 하나만으로 아서를 사살하고, EMP를 작동시켜 안드로이드들을 정지시키는 활약상을 선보인다.

 

사실 조지아와 샘을 도와주고 보스턴의 인간 피난처로 이송시켜 준 아서는 고성능의 안드로이드였으며, 어떻게 무법지대를 빠져나왔는지 보스턴 피난처의 조사원과 인터뷰를 하던 중, 샘을 구하는 과정에서 조지아가 입었던 하이테크 위장복에 대해 조지아가 설명하자 조사원은 그러한 기술은 지금까지 발명된 적 없고 그런 장비도 없다며 당황합니다.

반전이 여기서 존재했던 것입니다. 사실 자신을 로봇을 개발한 기술자라고 칭한 아서는 안드로이드였고, 인간인 척 위장해 조지아를 돕고 보스턴의 피난처로 향하면서 모든 안드로이드들을 투입시켜 그곳에서 인간 학살을 벌입니다. 조지아는 임신한 몸을 휠체어에 이끌고 권총 하나만으로 아서를 사살하고, EMP를 작동시켜 안드로이드들을 정지시키는 활약상을 선보입니다.

 

어쨌든 주인공 조지아의 활약으로 사태는 진정되고 한국에서 온 구조선과 구조원들이 항구에 도착하나, 한국도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아기만 받고 조지아와 샘은 한국으로 가지 못한다.

 

어쨌든 주인공 조지아의 활약으로 사태는 진정되고 한국에서 온 구조선과 구조원들이 항구에 도착하나, 한국도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결국 자신의 나라에 조지아가 방금 출산한 아기만 받고 조지아와 샘은 한국으로 가지 못하게 됩니다.

둘은 자신들의 아이가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하게 되는 슬픈 결말을 맞습니다.

 

샘은 어디 간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지아는 홀로 다시 미국의 인류 생존자들 한복판에서 사투를 벌일 것을 다짐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그 후 영화의 전개는 또 시간이 흘렀는지 새로운 장소를 보여줍니다. 애인 샘은 어디 간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지아는 가족 사진을 조용한 곳에 눈물을 흘리며 놓고, 홀로 다시 미국의 인류 생존자들 한복판에서 사투를 벌일 것을 다짐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마 추정 상 샘은 죽은 것 같습니다.

 

* 영화의 전체적인 소감. 

킬링타임용으론 볼만하나, 영화 자체는 부연설명과 배경설명 모두 부족하다. 또한 안드로이드들의 행동을 설명해주고 반전 캐릭터인 '아서'는 영화의 궁금점을 해소해주는 존재가 되지 못하고 허망하게 사망해버린다.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사투도 작중에서 비중이 적다. 그냥 소규모 스케일로 제작된 저예산 영화 티가 나며, 마치 1990년초에 개봉된 '바디 에일리언' 같은, 그냥 킬링타임용으로만 볼만한 B급 영화라고 평가할 수 있다.

 

킬링타임용으론 볼만하나, 영화 자체는 부연설명과 배경설명 모두 부족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들은 아서를 제외하고는 지능적인 모습보다는 좀비에 가까운 행동을 보여줘 블레이드 러너같은 철학적인 고찰을 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가있는걸 기대한다면 실망합니다. 

이 안드로이드들의 행동과 사건을 설명해주고 반전 캐릭터의 역할을 했어야 할 작 중의 '아서'는 영화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할만한 궁금점과 설정에 대한 설명을 해소해주는 존재가 되지 못하고 허망하게 조지아가 쏜 권총을 대놓고 맞아주며  사망해버립니다.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사투도 작중에서 비중이 적고, 안드로이드들의 신체능력만 공포스럽게 묘사되었을 뿐 호러의 느낌도 그닥입니다.

그냥 소규모 스케일로 제작된 저예산 영화 티가 나며, 마치 1990년초에 개봉된 '바디 에일리언' 같은,

그냥 킬링타임용으로만 볼만한 B급 영화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작 중에서 한국은 안전한 장소라고 묘사되고 호의적인 한국인들이 등장한다. 근데 문제는 복장이 무슨 북한군에 가까운 복장을 하고 있다. 작중에서 무슨 북한을 뜻하는 North Korea도 아니고 대한민국을 명칭하는 Korea라고 분명히 명칭하는데도, 미국으로 온 한국 구조원들은 북한 인민군을 연상케하는 복장을 입혀서 한국인으로 써 좀 불편하다. 

 

또 하나의 문제점이라면 작 중에서 한국은 안전한 장소라고 묘사되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피난민들을 데려오기 위한 한국인들이 등장하는 특징이 있는데, 근데 문제가 뭐냐면 이 한국 구조원들의 복장이 무슨 북한군에 가까운 복장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설정 상 이 영화에서 언급되는 한국은 North Korea가 아니고 Korea라고 명칭됩니다. 작중에서 무슨 북한을 뜻하는 North Korea도 아니고 대한민국을 명칭하는 Korea라고 분명히 명칭하는데도,

미국으로 온 한국 구조원들은 '북한 인민군'을 연상케하는 복장을 입혀서

한국인으로써 좀 불편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장점 

- 그냥저냥 무난하게 볼만한 전개,  몰입도는 있는 편.

- 안드로이드들이 공포스러운 존재로 묘사되어 몇가지 장면은 섬뜩한 느낌을 준다.

 

단점

- 좋게 말하면 무난, 나쁘게 말하면 알맹이 없는 영화의 내용

- 개연성이 부족한 전개와 부족한 영화의 설명, 허무하게 낭비된 '아서'라는 캐릭터.

- 무슨 북한군 같은 복장을 입히고 묘사된 한국인 역할의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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