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100

Mike Shinoda - Happy Endings (feat. iann dior & UPSAHL) (가사, 해석)

이번에 포스팅해볼 곡은 린킨 파크의 멤버 중 하나였고, 최근에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마이크 시노다의 2021년 새로운 신곡인 Happy Endings 입니다. 두 명의 가수가 이 곡의 피쳐링에 참여했는데요. 'Drugs' 란 곡으로 한국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Upsahl과 푸에트로리코 출신의 미국 유명 랩퍼 이안 디올 (Iann Dior) 이 피쳐링에 참여했습니다. 업살은 인지도가 아직은 약한 편이지만 이안 디올은 이미 메이저 시장에 올라와있는 유명 랩퍼죠. Happy Ending은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위 안에 들어가는 인기를 보여주었고 Musicare 코로나19 구호기금이라는 단체에 유투브 수익을 후원하고 모금하고 있습니다. 중독성 넘치는 팝과 위트 있고 긍정적인..

김진표 - 학교에서 배운 것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OST)

한국 음악을 그다지 즐겨 듣는 편은 아니지만, 늘 제 뇌리를 스치는 한국의 명곡이 하나 있습니다. 이는 유명한 아이돌의 히트곡도,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의 구슬픈 발라드 노래도 아닙니다. 한국 사회의 잔인한 현실, 그 출발점인 한국 학교 생활의 현실에 짓눌려 자신을 잃어버린 한 청춘의 슬픔을 담은 이런 곡들이 진짜 한국 최고의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한때 인지도 있었던 래표 김진표의 곡이고, 말죽거리 잔혹사 크레딧의 사운드트랙으로 사용된 곡입니다. --- 김진표 - 학교에서 배운 것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OST) --- 인생의 일할을 나는 학교에서 배웠지 세월은 흘러 모든 것들이 변해가도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지워지지 않는 추억들 한참을 뛰어가다 돌아볼땐 어김없이 내 머릿 속을 뒤집어 놓는..

Breaking Benjamin - Dear Agony ft.Lacey Strum (가사, 해석)

이번에 포스팅할 곡은 미국 얼터너티브, 하드 록 밴드인 브레이킹 벤자민의 싱글 곡인 Dear Agony 입니다. 직역하면, '나의 고뇌에게' 라는 뜻의 곡인데요. 강렬한 메탈, 하드 록 사운드를 자랑하는 브레이킹 벤자민에서 간간히 볼 수 있었던, 소프트한 노래 중 하나입니다. 평소 그가 좋아하던 싱어송라이터 중 하나였던 레이시 스트럼 (Lacey Strum) 이 피쳐링했습니다. 매우 서글픈 멜로디와, 인간의 고뇌라는 감정에 대한,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가사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곡입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고뇌에 사로잡혀 괴로워 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가사가 하나같이 공감이 가고 애달프네요. Breaking Benjamin - Dear Agony (가사, 해석) I have nothing left..

Linkin Park - Heavy (feat. Kiiara) (가사,해석)

체스터 베닝턴이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기 전, 린킨 파크의 사실상 마지막 앨범이죠. "One More Night" 의 싱글 곡인 Heavy 입니다. 키아라(Kiiara) 라는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피쳐링을 한 이 곡은, 그야말로 우울함의 절정을 잘 묘사하였으며, 그 당시 체스터의 심정을 이 곡에 너무 잘 대변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절망감과 무거움의 감정이 잘 담긴 가사와 멜로디를 가진 곡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이 시기에 체스터 베닝턴의 우울증은 매우 절정에 달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새롭게 발매한 앨범은 기존의 스타일과 너무 달랐기 때문에 팬들의 원성이 심했는데 체스터 베닝턴은 팬들에게 '입 좀 닥치고 그냥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안될까요?' 라고 말할 정도로 심경이 복잡했다는 그런 후문이 있습니..

Linkin Park - Waiting For The End (가사,해석) = 우리의 영혼을 치유하는 린킨 파크의 명곡

[ 린킨 파크는 한 장르로 정의하기엔 매우 다양한 특색을 가진 밴드였습니다. ] 힙합, 얼터너티브 락,하드코어 뉴메탈 등 여러가지 사운드가 혼합된 독창적인 사운드와 보컬, 랩을 구사하는 밴드죠. 다들 린킨 파크의 전성기로는 1집인 Hybrid Theory를 많이 생각하고, 그 때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린킨파크는 초창기 하드코어 록+뉴메탈+힙합 느낌이 강한 강렬한 사운드를 버리고 후반부에는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바꾼 음악을 내놓으려는 시도를 많이 했죠. 그러한 시도에 반감을 느끼며, 예전의 린킨파크 시절을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았지만, 전 린킨 파크의 음악적 변화 시도는 매우 좋게 생각합니다. 린킨 파크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명곡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거든요. 그 중에서도 최고로..

Breaking Benjamin - Ashes of Eden (가사,해석) = 독특하고 창의적인 뮤직 비디오를 가진 슬픈 무드의 사운드가 일품인 곡.

한때 미국 전역을 강타했던 세계적인 록 밴드 브레이킹 벤자민 (Breaking Benjamin) 의 곡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곡들 중 하나입니다. 이 노래는 기독교적인 색채가 짙은 가사와 멜로디, 마치 성경의 이야기를 인용한 듯한 SF 색채가 물씬 흐르는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입니다. 인류 탄생 설 중에서 외계인들이 지구에 뿌린 씨앗으로 인해 인류가 생겨났다는 그런 탄생설들이 있죠. 그 설을 인용한 SF 느낌 나는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입니다. 실제로 보컬인 벤자민 번리는 젊은 시절 무대 공포증이 있었고, 상당한 우울증을 겪었던 사람 중 하나로, 그의 감성이 잘 실린 이 곡은 정말로 슬픈 느낌과 간절한 절규의 느낌이 흐르는 곡인 것 같습니다. 뮤직비디오도 상당한 스케일과 마치 단편영화 같은 느낌의 ..

Lauv - Getting Over You = 헤어진 연인을 위로하는 곡.

2017년 "I Like Me Better" 라는 곡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 혜성같이 등장한 팝 신예 'Lauv'의 곡들 중에서 제가 한때 가장 많이 들었던 곡입니다. 이제 막 헤어진 시점의 연인의 마음을 잘 나타낸 곡 같습니다. 실제로 Lauv 본인도 연애를 많이 했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얘기한 적 있으며, 본인도 실연으로 인해 아픔을 많이 겪은 걸로 알고 있어서, 연인의 사랑, 이별 이런 곡에 대해서, 본인의 경험을 대입하여, 감성적으로 가사와 멜로디를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연인을 잊으려고 노력했던 그의 심정이 잘 담겨진 곡 같아요. 되게 전체적으로 맘에 들고 차분한 곡입니다. ==Lauv - Getting Over You== Running from the morning 아침으..

Luke Combs - Forever After All = 컨츄리 음악의 새로운 신성 루크 콤즈.

제가 컨트리 음악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괜찮은 음악을 들었습니다. 루크 콤즈 (Luke Combs) 라는 컨트리 음악 가수의 노래가 요즘 인기가 핫하더군요? 이 분에 대해 조사 좀 해봤습니다. 루크 콤즈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헌터스빌에서 태어나 8살 때 노스캐롤라이나 주 애쉬빌로 이주해 어린 시절부터 보컬로 활동했습니다. 콤스는 A.C. 레이놀즈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풋볼 (미식축구) 를 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네기 홀에서 솔로 공연을 하는 등 여러 보컬 그룹과 함께 공연을 했다고 하는군요. 이후 애팔래치아 주립대학교에 입학하여 바에서 바운서로 일하다가 같은 바에서 공연 시간을 얻어 공연을 하곤 했다고 합니다, 그는 파르테논 신전 카페에서 첫 컨트리 음악 쇼를 연주했고요. 짬이 상당한 컨트리 가수입니다..

Linkin Park - Figure 09 = 타인에 대한 절망감을 표현한 강렬한 린킨 파크의 숨겨진 명곡.

이번에 소개해볼 곡은 린킨 파크 2집 Mateora 의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린킨 파크 팬들 사이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곡인 Figure.09 입니다. 마이크 시노다의 스피디한 랩과 체스터의 그로울링이 빛을 발하는 곡으로, 강렬한 느낌의 비트와 스피디함이 잘 어울려지는, 린킨 파크의 색깔이 잘 표현된 곡입니다. 타인에 대한 분노와 절망이 느껴지는 가사가 특히 눈에 띄는데요. 가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자신에게 절망적인 기억을 주었던 사람이나, 그러한 기억을 안겨주었던 헤어진 옛 연인을 생각한, 그런 내용을 담은 가사가 아닐까 싶네요. ---Linkin Park - Figure 09--- [Verse 1] Nothing ever stops all these thoughts And the pai..

Linkin Park - Easier to Run = 절망 속의 공허를 잘 표현한 곡.

린킨 파크의 곡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최애곡이지만, 그중에서 제가 매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인 Easier To Run의 노래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체스터 베닝턴이 안타깝게 자살로 생을 마감을 한 이후, 린킨 파크는 이제 저희 세대의 추억으로 남아있는 밴드가 되었지만, 주축 중 하나였던 랩퍼이자 싱어송라이터 마이크 시노다는 아직도 활발하게 음반 활동을 하고 있고 그들의 음악은 워낙에 전설급이었기에 언제나 들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특히 이 음악은 2집 Mateora의 곡들 중에서 가장 예술적인 가사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절망에 빠진 인간의 심정을 이렇게 잘 표현한 곡이 있을까 싶습니다. 가사가 하나같이 다 소름이 돋습니다. --- Linkin Park - Easier to Run --- 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