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139

제이의 헤일로 : 나이트폴 리뷰 - 나름 볼만한 헤일로 영화

헤일로 : 나이트폴 (Halo : Nightfall) 개봉일 : 2015년 12월 10일 장르 : SF/액션 감독 : 세르지오 미니카 게잔 출연진 : 마이크 콜터 (제임슨 로크 역), 크리스티나 청 (에이서 역), 스티브 웨딩턴 (에이킨 대령 역) 헤일로 : 나이트폴은 북미 인기 FPS 게임 시리즈 헤일로 시리즈의 두번째 실사 영화로, 헤일로5 주인공 캐릭터 중 하나인 스파르탄 '제임스 로크' 의 평범한 인간 시절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헤일로 시리즈의 개발사 343 인더스트리는 헤일로4때도 '포워드 언투 던'으로 게임의 광고 목적으로 실사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었는데, 나이트폴은 헤일로5의 광고 목적으로 제작된 실사 영화이기도 합니다. SF와 심오한 영화의 대가 '리들리 스콧' 이 제작에 참여해 많은 기대..

제이의 그레텔과 헨젤 리뷰 - 헐리웃 공포 스릴러로 재해석된 고전 동화 판타지.

그레텔과 헨젤 (Gretel & Hansel) 개봉일: 2020년 7월 8일 (대한민국) 감독: 오즈 퍼킨스 원작: 헨젤과 그레텔 출연진 : 소피아 릴리스 (그레텔 역), 사무엘 리키 (헨젤역), 제시카 디가우 (홀다 역) 우린 헨젤과 그레텔이란 동화를 어렸을 때 읽었거나, 읽지 않았더라도 그런 동화를 전해들은 적이 한번은 있을 겁니다. 전 이 영화에 흥미가 갔습니다. 원래 고전 동화는 현실과 거리가 먼, 동심을 자극하는 그런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사실 현실적인 내용으로 각색하면 상당히 잔혹하고, 어두운 부분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소재가 헐리우드 영화로 쓰이는 것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영화이기도 하죠. 그리고 그것 (IT) 이라는 공포 영화에서 출연해..

제이의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 리뷰 - 뱀파이어의 원초적 공포를 재현한 명작 호러 영화.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 (30 Days of Night 개봉일 : 2008년 1월 10일 (대한민국) 감독 : 데이비드 슬레이드 출연진 : 조쉬 하트넷 (에벤 역), 멀리사 조지 (스텔라), 벤 포스터 (이방인) 뱀파이어 영화로써 대중적인 히트를 친 영화가 있다면, 일단 사람들은 그 영화의 평가가 어찌되었든 '트와일라잇' 이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같은 고전적이거나 전형적인 판타지물의 성격을 띄는 영화가 생각이 납니다. 주로 청소년층이나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드라마 시리즈 '뱀파이어 다이어리'도 꽤나 히트했었죠. 대중매체에서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뱀파이어란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공포스러운 존재라는 것은 같지만, 흉측하고 잔인한 존재라기 보다는, 인간하고 유사한 인간성을 유지한, 초인적인 능력..

제이의 러브 로지 (Love, Rosie) 리뷰

러브 로지 (Love, rosie 2014) 개봉일 : 2014년 10월 22일 (영국) 감독: 크리스티안 디터 장르 : 멜로, 드라마, 코미디 출연진 : 릴리 콜린스 (로지 역) , 샘 크라플린 (알렉스 역) 전 멜로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현실적인 내용을 보여주는 영화도 드물고, 작위적인 내용도 많으니까요. 물론 어렸을 땐 많이 좋아했죠. 또한 멜로 영화의 분위기들은 하나같이 동화같고 아름답기도 하구요.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봤던 로맨스 코미디 영화가 바로 이 영화입니다. 정말 현실적이지 않고 작위적인, 억지스러운 내용이 많은 영화지만, 배우들의 비쥬얼이 훌륭해서 그 맛으로 봤던 영화기도 하죠. 릴리 콜린스는 제가 가장 좋아했던 헐리우드 여성 배우이기도 하죠. 아무튼, 그래도 영화..

제이의 조커 (Joker) 2019 리뷰 - 평범한 히어로물이 아니었기에 걸작이 될 수 있었던 영화.

Joker 2019 개봉일 : 2019년 10월 2일 (대한민국) 감독: 토드 필립스 장르 : 드라마, 스릴러 출연진 : 호아킨 피닉스 (아서 플렉 역) , 로버트 드 니로 (머레이 역) 개인적으로 전 히어로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마블(Marvel)은 물론 DC 코믹스의 히어로물 모두 가끔 지인과 함께 극장으로 가서 한두번 보긴 했지만 제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물론 영화로써의 오락성과 재미는 뛰어나긴 합니다만, 처음부터 모든 초인적인 능력을 타고난 운명을 가진 정해진 운명의 주인공이 펼치는 액션 활극은 제가 어린 시절이라면 정말 좋아했겠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그렇게 크게 몰입이 되진 않더군요. 배트맨 시리즈도 저에겐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반적인 히어로물과는 달리 어두운 면을 잘 보여주고 철학성을 ..

제이의 에이리언 : 커버넌트 리뷰 - 야망은 좋았으나 여러모로 결점이 많은 대작 영화.

Alien : Covenent 개봉일 : 2017년 5월 19일 (대한민국) 감독: 리들리 스콧 장르 : SF 호러, 스릴러 출연진 : 케이트 워터스턴 (대니얼스 역) 마이클 패스밴더 (데이빗-8, 월터 역) 에일리언 시리즈는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호러 SF 프랜차이즈 중 하나입니다. 1979년, 시고니 위버 주연의 전설적인 명작 에일리언1을 시작으로 헐리우드 호러 SF 붐을 이끌어낸 작품 중 하나죠. 리들리 스콧의 에일리언1은 우주에서 마주치는 외계 생명체의 공포감, 신비감. 그 존재와 마주함으로 인한 긴장감을 잘 이끌어낸 영화죠. 절대적 힘을 가진 외계 생명체와 인류가 최초로 마주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라는 상상력을 잘 표현한 영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한 에일리..

제이의 심해 공포 스릴러 영화 '47 미터' 리뷰

47 Meters Down 2017 개봉일 : 2017년 7월 20일 (대한민국) 감독: 조하네스 로버츠 제작: 제임스 해리스, 마크 레인 장르 : 공포, 스릴러 출연진 : 클레어 홀트 (케이트 역) , 맨디 무어 (리사 역), 간만에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를 보았네요. 2017년 7월 20일 국내에 개봉한 '47미터' 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개봉한 뒤 2년뒤 후속작도 나왔었죠. '죠스' 라는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겁니다. 거대한 상어가 유전자 조작으로 변형되서 난폭해지고 인간을 공격한다는 설정의 공포 스릴러 영화 말이죠. 상어는 흉폭한 해양 생태계의 폭군이고 상어를 소재로 한 유명한 공포 스릴러 영화들은 여러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영화인 47미터도 영화에 등장하는 주 공포의 대..

제이의 넷플릭스 영화 러브 앤 몬스터스 (Love and Monsters) 리뷰

러브 앤 몬스터스 (Love And Monsters) NETFLIX 개봉일: 2020년 10월 16일 (미국) 감독: 마이클 매튜스 출연진 : 딜런 오브라이언 (조엘 도슨 역), 제시카 헤닉 (에이미 역) 간만에 제가 좋아하는 헐리우드 남배우 중 하나인 딜런 오브라이언 주연의 영화가 나왔네요. 넷플릭스에 방영된 러브 앤 몬스터스란 영화입니다. 미국 십대들의 하이틴 스타였고 오랜만에 스크린에 데뷔하는 딜런 오브라이언의 연기를 보고 싶기도 했고, 인류 문명이 멸망하고 소수의 생존자들이 분투하는 아포칼립스 소재의 영화라 확 땡기기도 했습니다. 러브 앤 몬스터스는 시작부터 깔끔하고 위트있는 조엘 도슨 (딜런 오브라이언) 의 나레이션과 높은 퀄리티의 그림들롣 영화의 배경과 근간이 되는 스토리를 설명해줍니다. 따라..

제이의 넷플릭스 영화 나의 마더 리뷰 (원제 : I am mother)

나의 마더 (원제 : I AM MOTHER) NETFLIX 개봉일 : 2019년 6월 20일 (러시아) 장르 : SF 스릴러 감독 : 그랜트 스푸토어 출연진 : 클라라 루고르 (딸 역) 힐러리 스왱크 (여인 역) 로즈 번 (어머니 목소리 역) 나의 마더는 2019년 넷플릭스에 공개된 넷플릭스 제작의 SF 스릴러 영화입니다. 덴마크 출신의 영국 신인 여배우 클라라 루고르가 딸 역할을 연기했으며, 미국 네브라스카 주 출신의 여배우 힐러리 스왱크가 의문의 여인 역할을 호주의 유명 배우인 로즈 번이 어머니 목소리 역할을 했죠.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등장인물은 세 명이 전부입니다. 두 명의 인간 여자와 '마더' 라 불리우는 '드로이드' 로봇 뿐이죠. 하지만 단 세 명의 인물로도 이 영화의 제작진은 훌륭한 스토리와..

제이의 호러 영화 엠티 맨 (Empty Man) 리뷰 - 간만에 볼만한, 높은 몰입도를 가진 호러 영화 수작.

Empty Man 2020 개봉일 : 2020년 10월 22일 감독 : 데이빗 프라이어 장르 : 공포, 스릴러 출연진 : 제임스 배지 데일 (제임스 라솜브라 역) , 마린 아일랜드 (노라 역), 사샤 프롤로바 (아만다 퀘일 역) 간만에 나름 볼만한 수작 공포 영화를 본 것 같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영화는 데이빗 프라이어 감독의 2020년 공포 영화 엠티 맨 (Empty Man) 입니다. 엠티 맨은 말그대로 '공허한 사람, 속이 비어있는 남자'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 제목으로 이 영화의 메인 주제와 스토리와 일맥상통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고, 긴 러닝타임을 가졌지만 개인적으로 초반부 몰입도가 뛰어나고, 가지각색의 특색들을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짬뽕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