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 38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 4시간 플레이 후기.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플레이해본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신작 빌리지. 빌리지를 초반 4시간 정도 플레이해보았고, 초반부를 진행해본 소감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의 스토리는 7의 엔딩 시점 이후, 4년 후를 배경으로 합니다. 7의 루이지애나 저택 사건에서 B.O.W들을 제거하고 살아남은 에단과 미아 부부는 크리스 레드필드가 속한 BSAA에 구출되어 동유럽의 어떤 마을로 거처를 옮겨서 그쪽에서 평안한 날들을 보내는가 싶었지만, 갑작스럽게 크리스 레드필드와 BSAA 대원들이 뜬금없이 에단과 미아의 집에 들이닥치고, 미아는 크리스 레드필드의 총격에 사망(아직은 정확히 모름.) 한 듯한 연출이 펼쳐지고 에단은 크리스와 BSAA 대원들에게 납치되어 다시 어딘가로 끌려갑니다. 전혀 이유를 알 수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메타크리틱 점수와 리뷰 번역.

레지던트 이블 빌리지는 시리즈의 새로운 액션 면과 함께 오래된 게임의 퍼즐 스타일을 포함한 시리즈의 신예 팬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와도 같다. 지금 이 게임은 시리즈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고 캡콤은 30주년이 되더라도 관련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혁신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 Vgames 주민과 악마들로 가득찬 바이오 하자드 마을은 지난 25년간의 프랜차이즈 중 최고를 결합해 액션과 공포 팬들 모두에게 어필할 만한 설득력 있는 모험을 선사한다. 풍부한 탐험과 숨겨진 가치들을 제공하는 거대한 장소들과, 괜찮은 잠금 해제가 가능한 육중한 캠페인을 가진, 빌리지는 그것의 게임의 최고점에 있는 프랜차이즈다. - Playstaion Universe 캡콤이 레지던트 이블7 을 발매했을 때, 그것은 레지던..

게임/뉴스 2021.05.06

제이의 호러 영화 하우스 - 혼자가 아니야 (원제 : You're Not Alone) 리뷰

You're Not Alone 감독 :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 장르 : 공포 출연진 : 잭 에이버리 (마크 역) , 카티아 윈터 (엠마 역) 하우스 - 혼자가 아니야 (원제 : You're Not Alone)은 2020년 개봉된 미국 인디 호러 영화입니다. 주인공 엠마는 어떠한 사유로 남편을 잃고 트라우마에 시달려 자기 딸을 자신의 어머니에게 맡겨 놓았다가, 딸이 어느정도 크고 자신도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은 후, 남편과 원래 살고 있던 집에 돌아가 다시 싱글맘 가정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초반부에는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스토리의 핵심적인 부분을 공개하지 않고, 나름 신비스러운 전개로 잘 풀어나갑니다. 집에 자꾸 알람이 울리기 시작하고, 집앞에 비둘기 시체가 자꾸 놓여 있는 등, 집이 일종의 비밀을 품었다..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 데모 플레이 소감.

바로 내일 날짜 기준으로 전세계 출시되는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 스팀 버전 데모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는 전부다 재미있게 했고, RE:3에서 평가가 조금 애매하긴 했지만 몇년간 나왔던 작품들의 퀄리티도 매우 준수했기 때문에 이번 데모도 기대하고 플레이를 해봤고 제 평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캡콤 개발진들이 단순히 공포스럽기만 했던 7에서 벗어나서 바이오하자드4의 요소도 넣고, 다양한 게임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는데 과연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어떤 점들이 특별한지 한번 이번 포스팅에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데모는 캠페인의 두 가지 스테이지를 잠깐 플레이할 수 있는데요. '마을' 파트와 '성' 파트 두가지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데모 버전에 '플레이..

러시아 호러 영화 스푸트니크(Sputnik) 리뷰 - 재미없고 무섭지도 않은 실망적인 SF 호러 영화

스푸트니크 (Sputnik) 감독 : 에고르 아브라멘코 장르 : 공포, SF 출연진 : 옥사나 아킨시나 (클리모바 역), 표트르 표도로프 (베쉬냐코프) 최근 국제적으로 러시아 영화도 많은 작품들이 나오고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공포 영화 장르를 좋아하는 전 스푸트니크라는 영화에 끌렸는데요. 스푸트니크는 원래 1957년 10월 4일 소련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을 말합니다만, 러시아에서 2020년 동명의 공포 영화가 제작되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외계 생명체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1983년으로, 구 소련의 우주궤도를 돌던 오르비타-4호가 원인불명의 사고로 지구에 불시착하게 되고, 국가는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일한 생존자..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한글화 패치 5월 말에 완료?

출처 : steamcommunity.com/groups/DAWALDO/announcements/detail/3078750360428327180 Steam Community :: Group :: 인퀴지션-왈도 중요한 정보만 올리는 그룹입니다. steamcommunity.com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한글화가 팀 왈도라는 유명 온라인 한글화 팀에서 진행되고 있었다는데, 5월 31일날 데드라인을 정해주고 완료하신다는 좋은 기사가 떴네요. 유저 제작 한글 패치가 상당히 많이 미뤄진 게임들 중 하나였는데, 이게 지금에서라도 완료가 된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아무튼 게임 한글 패치 제작해주시는 분들 응원하고 늘 좋은 소식에 감사드립니다.

게임/뉴스 2021.05.04

제이의 게임으로 보는 철학 - 바이오쇼크 = 자유방임주의의 몰락을 표현하는 가상의 도시 랩처 (Rapture.)

자본주의 시장경제,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자유지상주의. 우리가 학창시절 때 공부했던 단어와 개념들이기도 합니다. 각 경제를 움직이는 주체급 인원들이 본인들의 책임하에 자유로운 영리 활동을 통해, 기본적인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체재를 의미합니다. 모두 각 단어들이 약간의 의미는 달라도, 전체적인 개념은 동일합니다. 이러한 사상과 이념으로 이루어진 국가들이 현재의 자본주의 국가들이죠. 물론 전체적으로 다른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요. 게임에서도 이러한 사상과 이념을 전제로 만들어진 가상의 무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2007년 출시된 명작 FPS 게임 '바이오쇼크' 의 '랩처' 라는 가상의 도시입니다. 심해에 지어진, 우리의 상상 속에서만 등장하던 해저 도시가 게임에서 배경으로 구현이 된거죠. 바다..

제이의 미나리 리뷰 (Minari) - 한국계 미국 이민자의 삶을 그린 아름다운 드라마 영화

미나리 (Minari) 감독 : 정이삭 장르 : 드라마 출연진 : 스티븐 연 (제이콥 역), 앨런 김 (데이빗 역), 윤여정 (순자 역) 간만에 재밌고 인상적이게 본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그것은 '미나리' 란 영화로, 전 세계 평단에서 호평을 받고, 오스카 시상식에서 출범한 작품으로 한국에선 유명한 영화죠. 전 본래 한국 영화를 그다지 보지 않는 편입니다. 한정되어 있는 소재도 그렇지만, 너무 감정적인 면에 치우친 진부한 클리셰들이 많고 지나친 욕설과 폭력적인, 자극적인 것만 있는 영화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나리는 그러한 소재들이 있는 진부한 영화로 보이지 않고, '워킹 데드' 로 유명세를 보였던 인기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 이 출연한다는 소식이나, 80년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