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56

정서적 안정, 우울증에 좋은 영양제를 소개합니다.

언제나 성인 ADHD와 우울증과 싸우고 있는 지금. ADHD 약물인 콘서타를 처방받아 이해능력과 무기력감에서 어느정도의 개선은 보였으나 지속적인 우울감과 불안감에선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부작용이 거의 없는 5 - HTP 라는 영양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양제는 복용 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으로 전환되어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리는 역할을 합니다. 1. 세로토닌은 무엇인가?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넵. 그렇습니다.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과 더불어 인간의 정서를 조절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세로토닌은 앞서 언급된 두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여 인간이 느끼는 행복감과 심리적 안정감에 기여합니다. 가격은 저렴한 나트롤 사의 제품이 한화로 17,000원 정도이며 쿠팡에서 구매..

피로회복을 빨리 풀어보자! 냉수 샤워의 효능.

이번엔 ADHD에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ADHD 환우들 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장기적인 정서 불안으로 신체는 건강해도 두뇌가 건강하지 못한 대부분 현대인의 만성 피로를 풀어주 수 있는 효과 좋은 방안을 하나 소개합니다. 그것은 바로 '냉수 샤워' 입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찬물로 샤워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운동을 직업으로 하는 운동 선수나 운동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냉수 샤워를 하면 만성 피로, 신체 근육통 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만 어쨋든 찬물로 샤워하는 것은 신체에 고통을 주는 일으므로 대부분 안락하고 따뜻한, 혹은 뜨거운 물로 샤워나 목욕을 즐기실 겁니다. 물론 온수 목욕도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이완 작용을 하는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만, 냉수 샤워가 피로 ..

Daily Life 2019.05.05

ADHD 치료를 받지 않은 환우들이 한국 사회에서 점점 낙오되는 과정, 우리가 빨리 치료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이번에 해볼 포스팅은 현실적이고 어두운 내용입니다. 저의 경험과 다른 ADHD 환우들의 경험을 토대로 서술할 글입니다. 언제나 강조되어 온 것이지만, ADHD 환우들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적지 않은 비율로 존재하며,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서구권 선진국을 제외하고는 ADHD 환우들은 대부분 사회에서 어느것도 보장받지 못하고 낙오되는 게 대부분 현실입니다. ADHD 환우들이 눈에 확 띄는 특성을 가졌거나, 혹은 정상인에 비해서 심하게 뒤떨어진다거나, 신체적, 혹은 정신적 지체 장애 환우들처럼 확연히 눈에 띄는 건 아니지만, 이들도 당연히 엄연한 사회 안전망이 필요한 환우들입니다. ADHD를 가진 환우들이 사회에서 겪게 되는 과정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 1. 청소년기때 정서적..

음파 치료를 통한 ADHD 치료를 해보자 - ADHD 바이뉴럴 사운드

ADHD 치료할 수 있는, 비약물 치료 요법 중에서 사용되는 것 중 하나가 또 있습니다. 그건 특정 음역대의 주파수를 뇌에 전달하는 바이뉴럴 사운드를 듣는 것입니다. 최근 진행된 특수 연구와 과학적인 증명을 통해, 효과는 어느정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다만, 저음역대의 주파수를 전달하기 때문에 음질 좋은 헤드셋 착용을 하고 이 사운드를 듣기를 권장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헤드셋 착용하고 사용해본 결과 뇌가 이완되는 효과는 느껴졌습니다. 또한, 우울한 기분이나 불안감이 좀 사라지는 느낌도? 어쨌든 뭐가 됬든, 안하는 것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이것도 꾸준히 시행해면 나쁘지 않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P3 파일 구입하기 https://sellfy.com/p/ot8a/ ADHD Focus M..

ADHD 약물 치료를 시작하며..그 첫번째 일기 - (7)

안녕하세요, 저의 ADHD 치료기에 대해서는 굉장히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보는 군요. 솔직히 말하면, 지난번 내용 이후로는 딱히 특별할 게 없습니다 거의 매일 일만 하고 살고, 제 자신의 취미나 자기계발에 투자할 시간은 극히 없을 뿐더러, 이 치료에도 투자할 시간이 없네요. 단지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것은 꾸준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약을 복용하고, ADHD 치료에 좋다고 알려진 비약물 요법 (운동, 식품) 등을 하고 있는 것 뿐. 하지만 아직 한국의 현실 내에서 약물 복용, 효과가 미약한 비약물 치료요법 말고는 딱히 할 수 있는게 없는게 현실이라. 전 지금 돈을 벌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이 티스토리 포스팅과 자그마한 공부를 계속하면서, 한국에서도 획기적인 ADHD 치료기기나 수단이 빨리 도입되길 바랄 뿐..

희소식!! 미국에서 첫 FDA 승인을 받은 공식적인 ADHD 치료기가 나온다!!

ADHD 환우분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하나 나왔습니다! 미국 식약청 FDA의 공식 승인을 받은 입증된 전자 치료기기인 모나크 사의 '뉴로 시그마' 가 미국에서 새로운 처방전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모든 환우들에게 다 처방되는 것은 아니며, 약물의 부작용을 감당하기 힘든 7~12세 사이의 소아들에게 약물을 대체하는 처방전으로 제공될 것이라 합니다. 평균적인 스마트폰 크기의 이 기기는 보호자의 감독 하에, 환자가 자는 동안 시스템의 줄로 연결된 작은 패치를 환자의 이마에 붙여 전자기-펄스 자극을 주어 두뇌의 주의력, 행동, 감정 등을 조절하는 부위를 자극하고 활성화시킨다고 합니다! 4주간의 임상 실험을 통해 확실한 치료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부작용으로는 두통, 불면증, 두통이나 피로감이 조금 발생했지만, 비약..

약물 장기복용의 부작용인 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밀크시슬을 구매했습니다.

ADHD 치료약으로 시판된 모든 약물은 항정신성 약물이기 때문에, 장기 복용시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소개하는 것은 ADHD 환우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입니다. 물론 약 뿐만 아니라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것들은 많습니다. 술은 상당히 간에 안좋고, 패스트 푸드나 맵고 짠 음식, 가공 식품들도 모두 간에 안좋긴 하죠. 뭐 어쨌든, ADHD 환우 입장에서 메칠페니데이트 계열이나 아토목세틴 등의 항정신성 약물은 꼭 복용해야 하니, 아무리 술을 먹지 않고, 평소에 식습관 관리를 하더라도 간 건강은 챙겨야 합니다. ADHD약물들의 부작용을 상쇄할 수 있는 대안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간세포 재생을 돕고, 항암 효과, 피부 노화 방지, 피로 회복,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까지 있는 후륭한 ..

ADHD 약물 치료를 시작하며..그 첫번째 일기 - (5)

전 그 전에 언급했듯이 콘서타 72mg 를 처방받고 저의 치료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아토목세틴, 즉 스트로테라로는 무기력감 해소를 제외하고는 큰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던 저는 이 약물의 효능을 내심 기대했습니다. 원장님이 말하기를 이 콘서타의 지속시간은 12시간 정도이며, 부작용으로는 불안감 증폭, 심장박동 증가 초래였습니다. 그래서 전 그 부작용을 상쇄할 수 있게 원장님께 항불안제를 처방 받았습니다. 아무튼, 콘서타와 항불안제를 복용하고 전 다시 제 일터로 뛰어들었죠. 이번에는 제발 잘 되기를 빌며 말이죠. 다행히도, 콘서타는 제게 효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치료효과가 검증된 약물 중 하나인 만큼, 저에게도 그것은 작동했습니다. 무기력감 해소가 스트라테라보다 더 강력한 것은 물..

ADHD 약물 치료를 시작하며..그 첫번째 일기 - (4)

?????? 뭐야? 이건 내가 기대한게 아닌데? 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를 복용한 후, 생산직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과연 약을 복용한 후, 저의 업무능력과 학습능력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이제 전 약을 먹었으니 무언가 나아진 제 자신을 보게 되겠지, 라는 생각에 기대감에 일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약을 안먹는 것보단 나았습니다. 제 두뇌를 짓눌려 왔던 무기력감을 이 약이 조금은 해소해줬으니까요. 다만...막상 일을 시작하니, 그 ADHD 치료제의 효과라는 걸 제가 지금 보고 있는 건지 의문스러웠습니다. 분명, 제가 정보 조사를 하기 시작했을 때, ADHD 약물 치료를 하면서 먼저 후기글을 써내려갔던 사람들의 글에선 '확실한' 학습능력 향상 효과를 보았다. 라곤 했지만, 전 무기력감 해소를 제외하고는 이전..

ADHD 약물 치료를 시작하며..그 첫번째 일기 - (3)

전 지난 장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첫 성인 ADHD 치료제로 최근에 시판된 약인 '아토목세틴' 으로 치료하자는 원장님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다른 말로 '스트라테라' 라고도 불리는 이 약은 ADHD 치료제 중 가장 최근에 시판되었고, 가장 부작용이 적으며 안전하며, 효과도 최장 24시간을 보장하는, 얼핏 들으면 아주 솔깃한 치료제였습니다. 하지만 원장님은 저에게 이 약이 공식적으로 효과가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며, 효과는 다른 치료제들보다 약하다는 말도 해주셨죠. 전 이 제안이 썩 달갑지 않았고 이 약이 잘 들을지 솔직히 의문이었습니다. 저도 이미 사전에 정보조사를 해서 이 약의 실질적인 치료 효능이 다른 처방제들에 비해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거든요. 다만 가장 안전한 약물인 만큼, 제가 우울증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