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109

제이의 퀀텀 브레이크 (Quantum Break)리뷰 - 영화와 게임이 결합된 특별한 게임.

퀀텀 브레이크 (Quantum Break) 출시일 : 2016년 9월 30일 개발 :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장르 : TPS 액션 플랫폼 : PC, XBOX ONE '맥스 페인' 이라는 게임을 기억하십니까? 이제 거의 20년이 다되가는 아주 오래된 게임입니다. 슬로우 모션 (Slow Motion) 이라는 당시에 획기적이었던 시스템을 도입했고, 화끈한 총질의 맛을 자랑했던 게임입니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게임은 하나같이 그들만의 개성이 있었고 독특한 게임을 만들었습니다.그들이 XBOX360 타이틀로 출시했던 '앨런 웨이크' 역시 매우 인상적인 게임이었습니다. 앨런 웨이크는 어둠과 빛이라는 소재로 한 소설 작가가 자신이 쓴 소설의 내용대로 벌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싸운다는 특이한 컨셉을 가진 게임이었고, 게임 ..

게임/리뷰 2020.03.09

제이의 이블 위딘 (The Evil Within) 리뷰 - 완성도에 비해 아쉬운 평가를 받은 호러 액션 게임.

출시일 : 2014년 10월 14일 개발 : Tango Gameworks 장르 : TPS 서바이벌 액션 호러 플랫폼 : PC, PS4, XBOX ONE, XBOX 360, PS3 이번에 리뷰해볼 게임은 2014년 10월 14일에 출시된, 바이오 하자드4의 메인 디렉터로 유명세를 떨쳤던 미카미 신지를 필두로 하는 개발사인 Tango Gameworks의 이블 위딘 시리즈의 첫작인 [더 이블 위딘 1] 입니다. 이블 위딘도 나름 인기와 판매량을 갖춘 프랜차이즈로, 2까지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전 1을 더 좋아하고, 코어 게이머들은 2보다는 1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물론 좀더 접근하기 쉬운 용이함, 좀더 합리적으로 변한 시스템, 추가된 오픈요소, 깔끔하게 발전한 비쥬얼 때문에 2도 역시 좋은 발전을 보여준 게임..

게임/리뷰 2020.03.08

제이의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리뷰 - 이 게임은 예술이다.

Life is Strange 플랫폼 : PC, XBOX ONE, PS4 개발사 : 돈노드 엔터테인먼트 출시일 : 2015년 01월 30일 (에피소드 1) 이번에 리뷰해볼 게임은 '뱀파이어' 라는 게임을 개발한 돈노드 엔터테인먼트 개발사의 이전작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분위기에 맞춰 의역하면 '인생은 신기해' 라는 정도의 의미로 이 게임의 제목의 의미를 풀어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최다는 아니지만 올해의 게임 투표에 몇번 선정되기도 했으며, 독창적인 게임성과 스토리, 연출력으로 극찬 세례를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필자는 스팀 할인 때 주변 사람들의 추천을 받고 질렀고, 역시 명성과 칭찬대로 엔딩을 본 후 밀려오는 먹먹함과 감동에 매우 감명을 받았습니다. 게임이 출시된지 ..

게임/리뷰 2020.03.05

암살의 미학을 알려주는 게임 = 히트맨 (Hitman 2016) 리뷰

출시일 : 2016년 3월 11일 개발 : IO 인터랙티브 장르 : 3인칭 전략 액션 암살 플랫폼 : PC, Mac OS, PS4, XBOX ONE 초월적인 신체 능력과 강력한 전투 능력과 센스를 갖춘 전문 요원이 경비가 삼엄한 적진에 홀로 잠입하여 유유히 흔적을 남기지 않고 목표를 암살하는, 암살자의 로망을 갖춘 게임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3가지 게임이 가장 게이머들에게 유명했었습니다. 그것은 코나미의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 유비소프트의 스프린터 셀, IOI인터랙티브의 히트맨 시리즈이죠. 메탈 기어 솔리드, 스프린터 셀 모두 평단의 호평과 수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명작 시리즈들이지만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는 필두 개발자였던 코지마가 불운의 마찰로 코나미를 떠나면서 시리즈의 미래가 불투명해졌고,..

게임/리뷰 2020.03.04

제이의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리뷰 - 블리자드의 몰락

출시일 : 2020년 1월 29일 개발 : 블리자드, 레몬스카이 (모델링, UI 제작) 플랫폼 : PC, Mac OS 워크래프트3는 블리자드가 거대 게임사로 자리잡는데 큰 발판을 마련한 게임이었고, RTS의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획기적인 기념비적인 게임이었습니다. 단순히 유닛을 생산하고 컨트롤하여 적 기지를 파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영웅 시스템, 레벨 시스템, 아이템 사용 시스템 등 RPG적인 요소를 RTS에 성공적으로 결합하여 워크래프트3만의 독창적인 게임성을 만들어냈고, 크리스 멧젠을 필두로 작업한 독창적인 게임 내의 스토리와 세계관,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은 '블리자드 붐' 을 만들어냈고 훗날 세계적인 MMORPG 게임으로 자리잡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2002년..

게임/리뷰 2020.02.10

제이의 스팀 인디 게임 수작 더 포레스트 리뷰

더 포레스트 (The Froest) 플랫폼 : PC (Steam) , PS4 (출시예정) 출시일 : 2014년 5월 30일 (얼리 액세스) 제작사 : Endnights Games 이번에 리뷰해볼 게임은, 3인조 인디 개발사 엔드나이트 게임즈가 14년 5월 30일 얼리 액세스로 첫 발매한 더 포레스트 (The Forest) 라는 게임이다.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되었으며, 1인칭 시점의 생존과 탐험, 호러 요 소가 포함된 인디 게임으로써 인디 개발사해서 제작한 게임 치고는 상당한 비쥬얼과 다채로운 오픈 월드를 제공하여 수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본래 스팀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인디, 얼리 액세스 게임은 문제가 많다. 긍정적인 취지로 보면 개발 자금과 여력이 부족한 인디 개발진들이 얼리 액세스를 통해 미완..

게임/리뷰 2019.12.26

스토커 콜 오브 프리피야트 리뷰 - 오래됬지만, 그 특색이 확실한 수작 게임 시리즈

출시일 : 2010년 2월 12일 개발 : GSC Game World 플랫폼 : PC 이번에 리뷰해볼 게임은, 상당히 오래된 게임이지만 최근 너무나 재밌게 즐겼던 '스토커 - 콜 오브 프리피야트' 입니다. 우크라이나의 개발사인 'GSC 게임 월드'가 개발한 게임이며, '메트로' 시리즈와 비슷한 호러 요소,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요소를 갖춘 FPS 게임입니다. 2010년에 출시되었지만, 이 게임 특유의 재미와 분위기는 지금도 몇 따라올 게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만큼 전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즐겼습니다. 기본적으로 오픈월드 게임이며, 스토리가 있지만 일자 진행 FPS 게임은 아니며, '4A Games의 '메트로' 시리즈와 비교해서 게임의 분위기나 디자인, 시대적 배경 등 유사한 점이 많고, 동유럽 개발사..

게임/리뷰 2019.10.04

제이의 타이탄폴2 리뷰 - Trust Me.

타이탄폴2 (Titanfall 2) 출시일 : 2016년 10월 28일 개발 : Respawn Entertainment 플랫폼 : PC, PS4 , XBOX ONE 우리 모두 어린 아이였을 때라면, 특히 남자 아이였다면 거대 로봇을 주제로 한 영화, 애니매이션, 장난감 등에 많은 로망이 있었을 것입니다. 저도 피규어를 사서 조립하기도 하고, 건담 등의 유명한 애니매이션 시리즈를 보기도 하고, 퍼시픽 림, 트랜스 포머 시리즈 같은 거대한 스케일의 헐리우드 영화를 보며 순수한 동심에 젖고, 그 묵직하고 거대한 박력의 로망에 젖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게임은 어떨까요? 거대 로봇을 주제로 한 메카틱한 게임들은 장르를 불문하고 상당수 있지만, 현재 서구권 시장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FPS 게임에서는..

게임/리뷰 2019.06.02

제이의 메트로 엑소더스 리뷰 -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게임의 마스터피스로 등극한 게임.

메트로 엑소더스 (Metro : Exodus)출시일 : 2019년 2월 15일개발 : 4A Games 플랫폼 : PC, PS4 , XBOX ONE X '러시아의 명작 소설을 기반으로 메트로 시리즈는 비록 게임계에 한 획을 그을만큼 대중적인 대성공을 이룬 FPS 게임은 아니지만, 명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관, 꿈도 희망도 없는, 잔인하다 못해 치명적으로 위험한 세상을 잘 그려낸 뛰어난 그래픽과 환경 묘사, 매우 뛰어난 연출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소설 특유의 개성적이고도 고유하고, 폐쇄적인 세계관을 게임으로 잘 표현했다는 것 만으로도, 이 게임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단연 명작인 게임이었습니다. 비록 소설판의 내용을 100% 따르진 않지만, 어느정도 소설과의 거리..

게임/리뷰 201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