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 파크 23

Mike Shinoda - Happy Endings (feat. iann dior & UPSAHL) (가사, 해석)

이번에 포스팅해볼 곡은 린킨 파크의 멤버 중 하나였고, 최근에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마이크 시노다의 2021년 새로운 신곡인 Happy Endings 입니다. 두 명의 가수가 이 곡의 피쳐링에 참여했는데요. 'Drugs' 란 곡으로 한국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Upsahl과 푸에트로리코 출신의 미국 유명 랩퍼 이안 디올 (Iann Dior) 이 피쳐링에 참여했습니다. 업살은 인지도가 아직은 약한 편이지만 이안 디올은 이미 메이저 시장에 올라와있는 유명 랩퍼죠. Happy Ending은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위 안에 들어가는 인기를 보여주었고 Musicare 코로나19 구호기금이라는 단체에 유투브 수익을 후원하고 모금하고 있습니다. 중독성 넘치는 팝과 위트 있고 긍정적인..

Linkin Park - Heavy (feat. Kiiara) (가사,해석)

체스터 베닝턴이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기 전, 린킨 파크의 사실상 마지막 앨범이죠. "One More Night" 의 싱글 곡인 Heavy 입니다. 키아라(Kiiara) 라는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피쳐링을 한 이 곡은, 그야말로 우울함의 절정을 잘 묘사하였으며, 그 당시 체스터의 심정을 이 곡에 너무 잘 대변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절망감과 무거움의 감정이 잘 담긴 가사와 멜로디를 가진 곡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이 시기에 체스터 베닝턴의 우울증은 매우 절정에 달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새롭게 발매한 앨범은 기존의 스타일과 너무 달랐기 때문에 팬들의 원성이 심했는데 체스터 베닝턴은 팬들에게 '입 좀 닥치고 그냥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안될까요?' 라고 말할 정도로 심경이 복잡했다는 그런 후문이 있습니..

Linkin Park - Waiting For The End (가사,해석) = 우리의 영혼을 치유하는 린킨 파크의 명곡

[ 린킨 파크는 한 장르로 정의하기엔 매우 다양한 특색을 가진 밴드였습니다. ] 힙합, 얼터너티브 락,하드코어 뉴메탈 등 여러가지 사운드가 혼합된 독창적인 사운드와 보컬, 랩을 구사하는 밴드죠. 다들 린킨 파크의 전성기로는 1집인 Hybrid Theory를 많이 생각하고, 그 때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린킨파크는 초창기 하드코어 록+뉴메탈+힙합 느낌이 강한 강렬한 사운드를 버리고 후반부에는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바꾼 음악을 내놓으려는 시도를 많이 했죠. 그러한 시도에 반감을 느끼며, 예전의 린킨파크 시절을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았지만, 전 린킨 파크의 음악적 변화 시도는 매우 좋게 생각합니다. 린킨 파크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명곡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거든요. 그 중에서도 최고로..

Linkin Park - Figure 09 = 타인에 대한 절망감을 표현한 강렬한 린킨 파크의 숨겨진 명곡.

이번에 소개해볼 곡은 린킨 파크 2집 Mateora 의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린킨 파크 팬들 사이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곡인 Figure.09 입니다. 마이크 시노다의 스피디한 랩과 체스터의 그로울링이 빛을 발하는 곡으로, 강렬한 느낌의 비트와 스피디함이 잘 어울려지는, 린킨 파크의 색깔이 잘 표현된 곡입니다. 타인에 대한 분노와 절망이 느껴지는 가사가 특히 눈에 띄는데요. 가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자신에게 절망적인 기억을 주었던 사람이나, 그러한 기억을 안겨주었던 헤어진 옛 연인을 생각한, 그런 내용을 담은 가사가 아닐까 싶네요. ---Linkin Park - Figure 09--- [Verse 1] Nothing ever stops all these thoughts And the pai..

Linkin Park - Easier to Run = 절망 속의 공허를 잘 표현한 곡.

린킨 파크의 곡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최애곡이지만, 그중에서 제가 매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인 Easier To Run의 노래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체스터 베닝턴이 안타깝게 자살로 생을 마감을 한 이후, 린킨 파크는 이제 저희 세대의 추억으로 남아있는 밴드가 되었지만, 주축 중 하나였던 랩퍼이자 싱어송라이터 마이크 시노다는 아직도 활발하게 음반 활동을 하고 있고 그들의 음악은 워낙에 전설급이었기에 언제나 들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특히 이 음악은 2집 Mateora의 곡들 중에서 가장 예술적인 가사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절망에 빠진 인간의 심정을 이렇게 잘 표현한 곡이 있을까 싶습니다. 가사가 하나같이 다 소름이 돋습니다. --- Linkin Park - Easier to Run --- It's..

Linkin Park - Numb = 사회적 따돌림을 표현한 린킨 파크의 명곡. (가사,해석)

린킨 파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 아닐까 싶습니다. "Numb" Numb 라는 단어는 감각이 무뎌진, 심적으로 공허한 그런 느낌의 의미를 담은 단어입니다. 린킨 파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곡 하면 단연 Numb를 빼놓을 수가 없겠죠. 실제로 린킨 파크의 곡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곡이기도 합니다.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제이 지 (Jay-Z) 의 Encore 와 콜라보한 Numb & Encore 가 유명하죠. Numb의 뮤직비디오도 역시 인상적인데, Numb의 뮤직비디오는 사회 내에 존재하는 따돌림 현상을 다뤘다고 합니다. 뮤직비디오의 여자 주인공은 학교 급우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가정에서도 관심 받지 못하고 비판받으며 심적으로 지쳐가는데, 그 과정..

Linkin Park - With you = 린킨파크 1집의 숨겨진 명곡 (가사, 해석)

이제 추억 속으로 밖에 간직할 수 없는 체스터 베닝턴의 보컬과 과거의 영광이 되어버린 밴드 린킨 파크. 하지만 제 마음속의 그들의 음악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1집을 최고의 명반으로 뽑죠. 정말 제 생각에도 1집은 하나도 버릴 곡이 없습니다. 그 중에 가장 즐겨 들었던 곡은 "With You" 입니다. 마이크 시노다의 소프트한 랩과 체스터의 파워풀한 보컬, 조 한의 디제잉이 잘 조합된 사운드를 자랑하는 곡으로, 린킨 파크를 좋아한다면 꼭 강추드리고 싶은 곡입니다. 인상깊은 가사도 이 곡의 포인트입니다. === Linkin Park - With You === I woke up in a dream today To the cold of the static and put my cold feet on..

개인적으로 뽑는 린킨 파크의 최고 라이브 영상 TOP 5

TOP 5 - Linkin Park - Lost In The Echo (Carson, Honda Civic Tour 2012) 2012년 카슨 혼다 시빅 투어의 'Lost In The Echo' 영상입니다. 2012년에 발매된 정규 앨범 'Living Things' 에 수록되었고 싱글컷되기도 한 곡입니다. 마이크의 파워풀한 랩과, 체스터의 끝없이 울려퍼지는 스크리밍, 파이팅 넘치는 가사와 강렬하고 희망적인 멜로디를 자랑하는 곡으로, 린킨 파크의 팬들은 이 노래를 숨겨진 명곡으로 꼽죠. 특히 이 라이브 영상에서는 체스터의 엄청난 가창력이 돋보이는데요. 얼마나 강한 성대를 가졌길래 저런 퍼포먼스를 라이브에서 보여주고 멀쩡한지 정말 신기할 정도입니다. TOP 4 - Linkin Park - New Divide..

음악 2019.05.23

Linkin Park - One Step Closer = 전설의 시작 (가사,해석)

'린킨 파크' 라고 하면 사람들이 대부분 최고의 앨범이었다고 극찬하는건 단연 1집인 'Hybrid Theory' 였습니다. 얼터너티브+힙합+뉴메탈 장르를 적절히 혼합시킨 강렬하고 확 꽂히는 그런 음악들이 많았죠. 저도 그 의견에 공감합니다. 물론, 린킨 파크만의 특색이 가장 강했기도 했고, 대중들에게 센세이션이란게 뭔지 알려준 그들 앨범 중에서도 메가 히트를 기록한 앨범이기도 하구요. 린킨 파크의 'One Step Closer' 는 초창기 그들의 색깔을 확연히 보여주는 곡이기도 합니다. 1집 대부분의 곡들이 분노와 혼돈 등 강렬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시원시원하게 표현한 듯한 느낌을 받는데, One Step Closer 역시 그런 내용의 가사와 더불어 강렬한 체스터의 마성의 스크리밍으로 듣기만 해도 사이다를..

Linkin Park - Hands Held High = 소름돋는 가사의 린킨 파크의 숨겨진 명곡.

음악을 듣는 모든 사람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다양한 감정에 빠지고, 그 음악에 몰입하게 됩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에선 행복과 평안함을 , 강렬하고 흥을 돋우는 사운드를 보여주는 음악에선 흥분감과 짜릿함을 느끼기도 하죠. 사운드도 중요하지만 노래에서 그 의미를 잘 전달해주는 핵심적인 표현은 가사가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린킨 파크는 한곡 한곡 하나가 의미심장한 가사를 보여주고, 매 곡바다 개성을 잃지 않는 느낌을 확실히 보여주는 밴드죠. 하지만 그 중에서도, 그렇게 유명한 곡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가사를 보여준 노래가 있습니다. 3집 Minutes To Midnight 의 트랙 중 하나인 Hands Held High 입니다. 이 곡의 가사는 이 세계의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