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미디어 유니버스

이번 블리즈컨 2019는 작년에 비해 나름 나쁘지 않군요!! 디아블로4에 이어서 오버워치2까지, 다행히(?) 기대되는 신작 정보 공개를 블리자드는 적극적으로 해냈습니다. 이번에 블리즈컨 2019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2016년에 다른 미디어 매체에서 공개되었지만 본 게임에선 등장하지 않았던 설정 상의 캐릭터 '소전' 이 신 캐릭터로 참전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 PvE에서는 영웅 레벨이 따로 존재하고 영웅의 스킬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특성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장에서 실시간으로 사용 가능한 아이템들도 공개되어 전작보다 더 다양해진 게임 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그 외에도 오버워치 1에서 유저들이 이뤄낸 업적 기록과 수집품 아이템들은 오버워치 2에서도 문제없이 계승되어 진다고..

전 세계 최고의 MMORPG (라고 하기엔 좀 평이 안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WOW) 의 새로운 확장팩인 어둠의 땅 트레일러가 새로 공개되었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어둠의 땅 시네마틱 트레일러 역시 엄청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블리자드 답게 이번 영상미도 상당히 멋집니다. 다만 트레일러의 반응은 별로 안좋은 편인데요.. 우선 최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최강최흉의 빌런으로 확정된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스컬지를 제어할 고귀한 목적으로 리치왕이 된 볼바르 폴드라곤과 싸우는 연출은 볼만하지만 리치 킹이라는 대단한 스펙을 갖고 있는 볼바르 폴드라곤이 실바나스에게 너무나 허무하게 패배하면서 기존의 설정을 너무 벗어나는 거 아니냐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실바나스는 ..

드디어 해보고 싶었던 콜 오브듀티 모던 워페어 리부트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플레이해본 것은 캠페인 초반부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모던 워페어 시리즈는 이미 오래 전 모던 워페어3로 게임이 마무리되었지만, 2019년 인피니티 워드의 새로운 리부트작이 발표되면서 기존의 컨셉과 캐릭터들은 일부 공유하지만 스토리는 완전히 새롭게 써진 리부트 개념의 작품입니다.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엔진으로 제작된 만큼, 게임은 상당한 비쥬얼과 연출력을 제공합니다. 현실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그래픽과 이전 모던 워페어 시리즈를 생각나게 하는 다채로운 현대전 연출은 플레이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이번 모던 워페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점은 바로 사운드로, 고성능 헤드셋을 끼고 플레이하면 정말 현장감 넘치..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디아블로 이모탈 사태 이후 유일하게 블리자드에서 차후 출시될 컨텐츠 중 가장 주목받은 컨텐츠였습니다. 워크래프트3의 리포지드의 내용물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단순히 그래픽, 해상도, 사운드 등 게임의 비쥬얼적인 요소만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아닌, 전반적인 그래픽과 캐릭터 모델링을 싹다 바꾸고, 최고의 MMORPG 게임 중 하나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WOW) 에서 변경된 설정들에 다시 맞게 게임의 캠페인 내용을 변경하고, 현세대 게임에 맞게 전체적인 틀을 변경시키는, 하지만 게임 플레이 감각은 그대로 유지하는 일종의 리메이크에 더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최근 실망만 안기고 있는 블리자드의 행보에서 유일하게 기대할 만한 컨텐츠라고 ..

번지 소프트는 6월 7일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새로운 DLC인 '섀도우킵'을 공개하였습니다. 섀도우킵은 2019년 9월 18일 출시됩니다. 섀도우킵은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7번째 DLC로 오시리스의 저주, 전쟁지능, 포세이큰과 같은 스토리 확장팩입니다. .스토리는 에리스몬이 악몽을 물리쳐 달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스토리로 데스티니 시리즈 역대 보스들이 등장하며 가울, 크로타의 등장이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새로운 적과 새로운 등급의 장비, 새로운 레이드, 새로운 스토리 등 다양한 컨텐츠가 있을 것이라 합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이제 배틀넷에서 하차하여, 스팀 플랫폼으로 서비스될 것이라 합니다. 그럼에도, 한글화와 음성 더빙은 여전히 계속되네요. 다행일 따름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배경이 죽입니다. 저 광활한 느낌은 역시 헤일로 시리즈를 개발했던 번지 답습니다.

이번 주말은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정신없이 달렸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정확히 번지 소프트가 '헤일로 시리즈' 를 리치로 마무리짓고 새롭게 선보이는 메이저 대작 FPS+MMORPG 게임입니다. 전작이었던 데스티니1은 기존 번지 게임 답게 그래픽과 기본 슈팅 메커니즘은 훌륭했고 아름다운 음악과 흥미로운 스토리, FPS와 MMORPG를 잘 결합했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무기 간 밸런스나 애매한 볼륨, 파밍의 불균형, 어중간한 스토리의 마무리로 악평이 있었습니다만 테이큰 킹이라는 확장팩 이후로 많은 단점을 개선시키고 게임의 볼륨을 늘리며 결국 마지막엔 훌륭한 평가를 받으며 안착한 기억이 있습니다. 전 엑스박스 원 X 버전으로 플레이했는데, 30프레임이 아쉽긴 하지만 역시 헤일로 시절부터 장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