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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보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부트 플레이 스크린샷 및 캠페인 초반부 후기

JAE1994 2019. 11. 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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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보고 싶었던 콜 오브듀티 모던 워페어 리부트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플레이해본 것은 캠페인 초반부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모던 워페어 시리즈는 이미 오래 전 모던 워페어3로 게임이 마무리되었지만, 2019년 인피니티 워드의 새로운 리부트작이 발표되면서 기존의 컨셉과 캐릭터들은 일부 공유하지만 스토리는 완전히 새롭게 써진 리부트 개념의 작품입니다.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엔진으로 제작된 만큼, 게임은 상당한 비쥬얼과 연출력을 제공합니다. 현실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그래픽과 이전 모던 워페어 시리즈를 생각나게 하는 다채로운 현대전 연출은 플레이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이번 모던 워페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점은 바로 사운드로, 고성능 헤드셋을 끼고 플레이하면 정말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 효과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래픽도 좋지만 최적화 수준이 상당히 좋습니다. 제 컴퓨터 하드웨어는 인텔 i7 8700, 16GB RAM, 지포스 GTX 1070으로 그렇게 낮은 사양도 아니지만 지금 시점 기준으로 그리 높은 사양도 아닌데, 풀옵션으로 2K 해상도 (2560 x 1440) 로 큰 프레임 드랍 없이 60프레임 구동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래픽 카드가 RTX 2천 시리즈가 아닌 관계로 레이트레이싱 옵션은 제외)

레이트레이싱 옵션까지 구동하면 비쥬얼 수준은 상당히 더 좋아집니다. 다만 RTX 2천 시리즈 한정..ㅠㅠ

 

 

가장 인상적이었던 초반부 SAS 야간전 미션, 나이트 비전을 장착하고 건물에 침투하여 테러리스트들과 현장감 넘치는 교전을 펼치게 되는데, 간지나게 귀환한 프라이스 대위와 함께 진행하는 이 긴장감 넘치는 미션은 가장 큰 기억에 남았습니다. 현실적인 묘사와 연출, 끝장나는 사운드 효과는 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다만 초반부라서 아직 다 판단하긴 이르지만, 정신나간 스케일과 화려한 연출을 자랑했던 전작 모던 워페어 시리즈에 비하면 스케일이나 웅장함은 부족한 느낌입니다. 소규모 국지전 느낌의 전투가 많으며, 암살, 잠입 미션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후반부에 저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대규모 교전 미션이 있길 바래야겠네요.

그리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호평에 비해서 전 캠페인 스토리가 그닥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이전 모던 워페어 시리즈에 비하면 캐릭터들의 배경 묘사나 몰입도가 좀 떨어진다고 느껴졌습니다.

 

 

추신 : 모던 워페어1에 등장했던 '그릭스' 하사가 카메오로 등장하여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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