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75

램페이지 - 현대 사회에 분노한 한 젊은 청년의 광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스팅해볼 추천 영화는 저질 영화를 양산했고 최근엔 감독직에서 은퇴한 악명높은 감독 '우베 볼' 의 작품 중에 그나마 잘 만들어진 수작 영화라고 평가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 영화의 이름은 '램페이지'. 즉 광기나 난동을 의미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빌 윌리엄슨' 이란 청년은 고교 졸업 후 자동차 정비공 일을 하며 살아가는 백인 청년입니다. 아직 독립하지 않고 별다른 목적 없이 살아가는 가운데, 부모님은 대학 진학과 독립을 그에게 권유하죠. 하지만 빌은 대학 진학과 독립을 하기에는 자신의 자금 사정이 넉넉치 않습니다. 열심히 일하지만 수당은 적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부모님은 있지만 그의 현실을 전부 이해해주진 못하죠. 빌의 친구는 반사회적인 이상주의 사상을 그런 현실 속에서 본인..

ADHD 환우들이 겪는 문제인 단기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유투브 영상 번역.

안녕하세요, 제이 입니다. 오늘은 해외 유투버가 올린 가이드 영상을 인용하여 ADHD 환우들이 많이 겪는 문제점들 중 하나인 '단기 기억력' 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볼려 합니다. 사실 단기 기억력은 ADHD 환자들이 뇌구조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 도파민 분비가 부족하고 전두엽이 미성숙한 ADHD 환자들은 일반인들보다 단기 기억력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최대한 우리가 할 수 있는건 해야겠죠. 이 영상에서 설명되는 주요 사항을 제가 제작한 번역 스크린샷을 통해 작성해 보겠습니다! ㅋㅋㅋㅋ, 역시 담배는 폐에도 안좋지만 뇌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군요. 주요 사항은 역시 운동 열심히 하고, 담배피지 말고, 8시간의 수면시간 권장, 비타민 B12 ..

Anne-Marie - 2002 = 어린 시절의 추억을 살린 앤 마리의 감성.

제가 좋아하는 여성 팝 아티스트인 앤 마리의 2002를 소개합니다. 91년생인 앤 마리는 자신이 11살때의 제목 그대로, 2002년때 자신의 추억을 생각하며 이 노래를 만들었다 합니다. 영국의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이자 친구인 에드 시런이 작곡에 참여했다고도 하네요. 그 시절의 풋풋한 감성과 유행했던 여러 곡들 (브리트니 스피어스, 엔싱크 등) 의 구절이 후렴구에 적절히 나와 추억을 상기시켜주죠. 흥겹고 풋풋한 분위기, 중독성 있는 앤 마리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매력적인 곡입니다! Anne-Marie - 2002 I will always remember 언제까지나 기억할거야 The day you kissed my lips 너와 입을 맞춘 날 Light as a feather 깃털처럼 가벼워서 날아갈것만 같았..

Anne-Marie & James Arthur - Rewrite The Stars = 제임스 아서와 앤 마리의 멋진 콜라보

이번에 추천할 음악은 영국의 핫한 두 팝 스타 앤 마리와 제임스 아서가 콜라보레이션한 Rewrite The Stars 입니다. 원래 이 노래는 영화 '위대한 쇼맨' 의 사운드트랙으로, 앤 마리와 제임스 아서가 그들의 스타일로 커버했습니다. 훈훈한 두 가수의 비쥬얼과 아름다운 분위기를 가진 뮤직비디오는 눈도 즐겁네요. 다만, 유튜브 덧글을 보면 반응은 좀 엇갈리는 느낌입니다. 원곡 버전이 더 낫다, 기계음이 과한 것 같다. 라는 의견도 많이 보입니다. 어쨌든, 제가 보기엔 멋지게 커버한 것 같습니다. --- Anne-Marie & James Arthur - Rewrite The Stars 가사 --- You know I want you It's not a secret I try to hide You kno..

성인 ADHD 환우들이 한국 사회생활에서 겪는 일들.

냉정하게도 우리 ADHD 환우들은 다양한 멀티 태스킹 능력을 요구하는 현대 사회생활에서 필연적으로 꼬일 수 밖에 없으며 대인관계에서 신뢰성이 떨어져 원만한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고, 타인으로부터 비판받기가 쉽습니다. 특히나 한국 사회는 조직문화와 서열 문화가 아직까지도 강한 추세이고, ADHD는 물론 우울증 등의 정신적 질환 을 단순히 본인의 노력부족,의지박약자로 취급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해할려는 노력도 없으며 이해안할려고 하는 사람이 훨씬 많죠. ADHD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어리버리 하다는 이미지가 남겨져서 ' 넌 뭐 이리 어리버리하냐, 제대로 하는게 없냐, 군대 있을때 고문관이었지, 넌 남들보다 뭔가 배우는게 너무 느리다. ' 라는 비난들을 아무렇지 않게 받습니다. 이러한 사회 ..

제이의 메트로 엑소더스 8시간 정도 플레이 소감.

사실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 일요일에 엔딩까지 달릴려고 했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소설,게임 모두 메트로 시리즈의 팬이었던 전 이번 엑소더스에도 매우 만족했습니다. * 적절하게 분배된 세미 오픈월드식 플레이. 메트로 엑소더스는 확실히 이전작들과 디릅니다. 일자진행 구간이 존재하지만,챕터 별로 탐험할 구간과 이벤트가 있는 하나의 큰 월드가 존재하고, 탐험하면서 서브 퀘스트를 깨기도 하도 숨겨진 아이템을 발견하기도 하며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진행 방식입니다. 하지만 일자진행 구간도 엄연히 존재하기에 탐험과 일자진행이 적절히 밸런스있게 분배된 편입니다. 약간 허허벌판인 듯한 느낌은 있지만,멸망한 줄 알았던 러시아의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와 환경 묘사는 훌륭했습니다. * 전면적으로 도입된 생존&커스터마이징 시스템. ..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2 메타크리틱 점수

출처 - 메타크리틱. 출시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유비소프트의 신작 디비전2의 최종 리뷰 점수는 78점대~80점대 정도로 안착할 정도로 보입니다. 유저평은 대부분 좋은 편으로, 전작의 단점을 개선하고 게임의 컨텐츠는 풍부해졌다는 평이 대다수.전작에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분들은 이번작에서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없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네요.뭐, 게임이야 항상 취향을 탈 수 밖에 없는 거니까요. 저도 얼릉 월급타고 사야 하는데...ㅠㅠ 전작도 엄청 재밌게 했거든요.

게임/뉴스 2019.03.18

Linkin Park - Castle of Glass = 웅장함과 서정적인 감성의 조화.

이번에 추천하는 곡은 또다시 린킨 파크의 곡입니다. ( ㅋㅋ 요즘 린킨 파크가 저의 최애 밴드라.)린킨 파크의 명곡 중 하나로 떠오르는게 있다면 단연 Castle of Glass 를 빼놓을 수가 없죠. 정규 6집 Living Things의 수록된 싱글 중 하나이며,EA의 FPS 게임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 의 사운드트랙으로도 활용된 멋진 곡입니다. 웅장하고도 서정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이 음악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인트로로 시작해, 웅장하고 장엄한 멜로디를 만들어내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을 리스너에게 전달합니다. 뮤직비디오도,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의 가족,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의 장면들이 중간에 섞여목숨을 걸고 전쟁에 임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담아냅니다.진정성 있는 그들의 음악의 진가는 이 노..

ADHD인들이 사회생활을 할때 가지면 좋은 마음가짐.

안녕하세요. 오늘도 ADHD 환우로써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제이입니다. 오늘은 치료를 하며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하며 저희같은 사람들이 상실감과 좌절감을 겪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나름 터득한 방법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자신의 상황을 가까운 사람에게 알리자. 일반적으로 ADHD인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집중력,학습능력,주의력 등 두뇌를 사용하는 측면에서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합병증세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우리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멘탈이 취약할 수 밖에 없어요. 이것을 혼자만 앓고 있으면, 반드시 사회에서 고립감을 느끼고 좌절감에 휘말리게 됩니다 하지만, 우린 혼자가 아닙니다. ADHD 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한둘이 아니며, 이해해주고 들어줄 수 ..

일부러 약을 며칠 안먹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ADHD 관련 포스팅을 할려는 제이 (JAE) 입니다. 계속 콘서타 72mm 를 복용하다가 불안감이 극심해져 며칠간 실험으로 약을 끊어봤습니다. ADHD 약물이 항정신성 약물인만큼 지속적인 복용시에 당연히 신체에는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며칠간 약을 끊는 제 자신만의 임상실험을 해봤는데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아..결과는 절망스러웠습니다. 약 복용을 중단하자 저에게 무기력감과 주의력,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졌고 다시 예전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전 다시 약물을 복용하자 다시 효과를 느끼며 일상생활에 좀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약물치료는 당분간은 계속 필요할 것 같고, 더 나은 치료법이 있을 때까지는 지속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