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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위쳐 초반부 감상후기

아직 제 여유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에피소드 3화까지 밖에 시청하지 못했습니다만 개인적인 위쳐 초반 감상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헨리 카빌의 게롤트 연기는 생각보다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게롤트 역할의 헨리 카빌은 외형적으로나 이미지로 봤을때 딱히 나쁜 캐스팅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좀더 스키니한 체형이었던 원작의 게롤트보다 더 빵빵한 (..) 이미지는 있습니다만 외모도 얼추 비슷하고, 강인하고 시니컬한 게롤트의 냉철한 위쳐 연기를 생각보다 잘 해낸 것 같습니다. 헨리 카빌의 외모와 분장도 게롤트 느낌을 잘 살렸으며, 그가 연기해내는 위쳐로써의 액션 연기도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그 밖의 시리나 예니퍼는 게임 캐릭터의 외모로 익숙해져 있다면 솔직히 좀 실망감을 표할 수도 있..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언빌리버블 (Unbeilevable)

9월 13일날 릴리즈된 넷플릭스 드라마 '언빌리버블' 을 2화까지 시청했습니다. 이 드라마, 생각보다 물건입니다. 청중에게도 높은 평점을 얻었고 실화에 기반한 각본과, 미국 내의 성범죄에 대한 사람들에 대한 인식, 인과관계와 사실관계를 명백히 따지며 피해자가 범죄로부터 정당히 보호 받기 힘든, 현실적이고 어두운 시각을 탄탄한 전개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첫 화에 등장하는 피해자이자 주연인 마리 (케이틀린 디버가 연기) 는 집에서 잠을 자던 중 마스크를 뒤집어 쓰고 완전히 자신을 위장한 남자에게 강간을 당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조용하고 내성적이고,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였고, 성범죄가 너무나 빠르게 진행되고, 증거를 남기기 힘들 만큼 갑작스럽고 빨리 진행되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