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6 2

Linkin Park - Easier to Run = 절망 속의 공허를 잘 표현한 곡.

린킨 파크의 곡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최애곡이지만, 그중에서 제가 매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인 Easier To Run의 노래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체스터 베닝턴이 안타깝게 자살로 생을 마감을 한 이후, 린킨 파크는 이제 저희 세대의 추억으로 남아있는 밴드가 되었지만, 주축 중 하나였던 랩퍼이자 싱어송라이터 마이크 시노다는 아직도 활발하게 음반 활동을 하고 있고 그들의 음악은 워낙에 전설급이었기에 언제나 들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특히 이 음악은 2집 Mateora의 곡들 중에서 가장 예술적인 가사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절망에 빠진 인간의 심정을 이렇게 잘 표현한 곡이 있을까 싶습니다. 가사가 하나같이 다 소름이 돋습니다. --- Linkin Park - Easier to Run --- It's..

ADHD 환우로써 새로운 직업을 향해 도전합니다.

물론 보통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이긴 하겠지만, ADHD 환우로써 현대 자본주의, 능력주의 사회에서 직장을 구하고 돈을 벌어 자급자족한다는 것은 고지능을 가진 사람이 아닌 이상 매우 힘든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리가 포기하지말아야할 것은, 직업에 있어서 ADHD는 타협하면 인생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도전을 해볼려고 합니다. 제가 컴퓨터 관련된 것을 많이 좋아합니다.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컴퓨터를 만지고 조립하고,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 화면을 보고 키보드를 두드리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 사람들과 인터넷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추상적인 사고에 잠기거나 무언가 특별한 것을 하는 것이 좋았었습니다. 물론 저도 어릴 때는 밖에 나가서 자주 사람과 만나고 인간관계를 쌓고 활동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