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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강 MSI 게이밍 노트북! i7-10750에 RTX 3060 Max-Q 장착한 MSI 2021 GF65 Thin 15.6 사용기!

JAE1994 2021. 7. 2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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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사양 하드웨어 데스크탑 유저를 늘 추구해왔지만,

게이밍 노트북을 가져보는 것은 제 인생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큰맘먹고 이번에 130만원대에 구입한 MSI 게이밍 노트북 MSI 2021 GF65 Thin 15.6 제품의 사용기를 작성해볼려고 합니다.

 

* 제품의 스펙과 디자인

 

 

제가 구매한 제품의 스펙은

CPU : 인텔 i7-10750H CPU @ 2.60Ghz,

VGA : 노트북용 지포스 RTX 3060 Max-Q (저전력 버전)

RAM : 16GB

SSD : Nvme SSD 512GB

대략 이정도 사양이었습니다. 132만원의 할인가로 구매했는데, 비록 노트북이긴 하지만 인텔 i7 CPU에 최신 그래픽카드인 RTX 3060를 탑재하고 이만한 가격대의 이만한 스펙이면 잘 샀다고 생각이 들죠. 저의 실사용 후기는 어땠을까요?

 

제품 배송과 포장 뜯은 사진.

 

일단 게이밍 노트북은 처음 사는 것이기에 매우 설레이고 흥분되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노트북은 사보긴 사봤지만요. 아무튼, 구성은 어댑터와 설명서, 노트북 본체.

깔끔하게 잘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MSI 특유의 붉은색과 검은색의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디자인과 붉은 LED를 장착한 키보드. 키감도 상당히 좋다.

 

MSI 특유의 붉은색과 검은색의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디자인과 붉은 LED를 장착한 키보드. 키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당연히 세련되고 합격점입니다.

크기나 무게도 성인 남성 기준으로 1.86kg로 그리 부담가는 무게는 아닙니다.

 

* MSI 드래곤 센터 (MSI Dragon Center)

MSI 드래곤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게이밍 모드, 무소음 모드 등을 유저 입맛대로 설정해줄 수 있다.

 

MSI 드래곤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별도로 다운받아야 합니다.)

노트북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게이밍 모드, 무소음 모드 등을 유저 입맛대로 설정해줄 수 있습니다.

MSI 에프터버너보다 더 사용이 편리하고 유저친화적인 느낌입니다. 실시간으로 CPU, GPU 이용률, 온도도 체크할 수 있고, 메모리 최적화 기능도 제공하여 기능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게이밍 모드가 아닌 웹서핑이나 문서 작성을 할 때는 무소음 모드로 하고 있는데 소음이 적어서 만족스럽네요.

 

 

 

* 게임 성능 테스트

알비온 온라인

 

알비온 온라인으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근데 이 게임은 워낙에 저사양 게임이라 왠만큼 낮은 사양의 게임이 아닌 이상 모바일에서도 돌아가는 게임이기에, 사람이 많은 대도시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일정하게 144프레임을 뽑아주었습니다.

이 게임은 서버 상태와 서버렉 때문에 대도시에는 어떠한 고사양 컴퓨터로 돌리든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는 한계가 있어서 정확한 성능 측정이 어려웠습니다.

 

크라이텍의 '라이즈 선 오브 로마'

 

지금 봐도 엄청난 그래픽을 보여주는 크라이텍의 고사양 게임, 하지만 지금 시점에선 사양이 그리 높지 않은 게임이고 최적화도 괜찮은 라이즈 선 오브 로마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FHD 해상도 (1080P) 기준으로 풀 옵션으로 무난히 60~80프레임 이상을 뽑아주었지만, 쓰로틀링이 걸린 건지 화면이 부드럽지 못한 느낌이 들었고 간간히 프레임이 50대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문제인지 멀티플레이에서는 평균 34프레임이 나왔습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는 애초에 사양이 높은 게임이 아니므로,

풀 옵션에서 1080p 해상도에서 평균 160프레임 정도가 나왔습니다.

 

 

* 단점 1 - 광고보다 너무 짧은 배터리 지속량

이거 구라다.  고사양 게임 하면 2시간을 채 버티지 못한다.

 

뭐 성능은 저전력 버전인 노트북 버전 RTX 3060이라 RTX 2060이랑 비슷하거나 약간 나은 수준이라

게이밍 노트북으로는 꽤 고성능인건 확정입니다.

하지만 다른 문제가 좀 있습니다.

광고보면 무슨 야외에서도 충전기 없이 완충으로 7시간이 사용이 가능하다는데 완전 쌩 구라였습니다.

제 기준으로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했을 경우 길어봤자 2시간 정도로 엄청 빨리 달았습니다.

아마 배터리 절약 모드로 웹서핑만 할때 7시간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 것 같습니다.

게임하면 배터리 오래 못가고 충전기 꽂아주면서 해야 합니다.

 

* 단점 2 - 높은 CPU 온도

그래픽카드는 풀로드시 최대 80도까지 올라서 심각한 수준까진 아닌데, 문제는 CPU는 평상시에도 온도가 상당하다.

 

배터리 문제야 충전기 꽂아넣으면서 하면 되는 문제라 쳐도, 큰 단점이 하나 있는데 CPU 온도입니다.

 

이 게이밍 노트북 자체의 성능은 성능이 제한된 저전력 버전인 RTX 3060 MAX-Q인데도 게이밍 노트북 중에선 높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성능 자체에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다만, 문제는 CPU 온도가 무쟈게 높습니다. 

* GPU 온도는 평상시엔 50~60도 정도를 유지하지만 (무소음 모드시)

* CPU 온도는 평상시에도 60~70도 정도를 오갑니다. 게임 시에는 80~85도까지 올라갑니다.

(이래서 쓰로틀링 현상이 걸렸구만..)

CPU 발열이 이 제품의 단점이겠네요. 그래픽카드 발열은 애초에 저전력 버전으로 설계된 그래픽카드라서

풀로드시에도 80도 정도라서 괜찮은 편인데..CPU 온도가 평상시에도 이정도라면 많이 아쉽네요.

뭐, 날씨가 뜨거운 여름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마냥 안심하기는 어려운 온도입니다.

그래서 이거..노트북 전용 쿨링 패드를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 그래서 결론 

가격대 성능비는 훌륭하지만, CPU 온도 때문에 쿨링을 별도로 신경써줘야할 제품.

 

가격대 성능비는 훌륭한 스펙입니다. 130만원대에 이만한 스펙의 노트북을 구하기가 쉽지 않지요.

다만 CPU 온도가 높아 고사양 AAA급 게임을 장시간 돌릴 시에 쓰로틀링이 걸릴 확률이 높아

아쉬운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쿨링을 별도로 신경써줘야할 제품입니다.

뭐 제가 뽑기운이 안좋은건지 모르겠는데 CPU 온도가 전체적으로 높아 쿨링패드를 따로 구입했습니다 

뭐, 쿨링 패드를 사용하면 조금 나아질거라 기대합니다. CPU 온도 문제만 해결했다면 완벽했을 제품인데 아쉽네요.

이상 제이의 MSI 2021 GF65 Thin 15.6 사용기였습니다.

제 총점은 100점 만점에 75점 짜리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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