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이의 게임 사설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 콜드 워 캠페인 플레이 후기

JAE1994 2020. 11. 16. 22:42
반응형

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 : 콜드 워의 캠페인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콜 오브 듀티 최신작 콜드 워는 제가 기대했던 타이틀이었고,

개인적으로 전작 모던 워페어 리부트의 멀티 플레이는 재미있었지만 캠페인은 이런저런 면에서 실망이 많았기에, 그런 관점에서 콜드 워의 캠페인은 분량이 짧은 것 빼고는 기대 이상입니다.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 콜드워는 다시 과거인 냉전 시대의 후반부 시점인 1980년대의 시절로 돌아가, 블랙 옵스1 처럼 흥미로운 과거의 사건을 재구성하여 흥미로운 독자적인 스토리를 구축한 캠페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전작의 인기 캐릭터들이 거의 다 등장했으며,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 라인도 흥미롭습니다.

 

물론 블랙옵스3에서도 선보인 바가 있었지만,

새롭게 만들어진 자신만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한 후, 만들어진 자신만의 주인공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스토리 초반에는 물론 블랙 옵스 시리즈의 주인공인 메이슨도 플레이하게 되기도 합니다.

새로운 캐릭터인 '러셀 애들러' 는 시니컬한 성격과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매력적인 캐릭터로써 모습을 비춥니다.

기본적으로 콜드 워는 '페르세우스' 라는 소련의 가상의 인물을 추적하여 소련의 핵 발사 음모를 저지하는 스토리 라인을 띄고 있습니다.

 

신선한 대화 시스템은 가히 만족스러운 게임 플레이 발전을 보여준다,.

 

이번 콜드 워 싱글에서 인상적인 면에서는 대화에서의 '선택지' 입니다. 물론 그 전에도 간접적인 선택지 시스템이 있긴 하였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플레이에 반영된 것은 시리즈 최초입니다.

다른 RPG 게임들처럼 게임 플레이 중 실시간으로 플레이어가 대사를 골라서 게임의 스토리를 바꾸고 주요 인물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는 대화 선택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이는 전형적인 레일로드 슈터를 표방하고 있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가히 신선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안전 가옥에서 기밀 사건을 조사하고, 다른 요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임무를 진행해나가는 스토리텔링 시스템은 굉장한 몰입도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 대화 선택지 시스템으로 달라지는 스토리, 흥미롭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스토리 텔링, 이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것은 짧은 플레이타임 뿐이군요.

아무튼,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