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78 2

UFC 278 : 파울로 코스타 vs 루크 락홀드 미들급 매치 리뷰 - 이상하고 코믹한 명경기.

전설의 챔피언 앤더슨 실바를 무너뜨리고 극강의 미들급 챔피언이라고 기대가 자자했던 크리스 와이드먼을 무너뜨린 전 미들급 챔피언 루크 락홀드와 UFC 내에서도 손꼽히는 근육질의 몸과 강력한 타격으로 상대를 지워버린다는 Eraser라는 별명을 가진 91년생 젊은 UFC의 차세대 미들급 스타 파울로 코스타가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경기를 치뤘습니다. 이제 신체가 완전히 노쇠해가고 있는 락홀드가 투혼을 발휘해 전성기인 코스타와 의외로 잘 싸운 명경기라는 평이 많지만 마지막 기괴한 장면 때문에 이상하고 코믹한 명경기가 되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 ROUND 1 초반에 잠깐의 탐색전 이후 락홀드가 본인의 장기인 킥을 간간히 꽂아 넣으며 코스타에게 재빠른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코스타가 재빨리 스프롤한 이후 안면에 많..

UFC 278 : 카마루 우스만 vs 리온 에드워즈 웰터급 챔피언전 리뷰! - 아무도 예상 못한 거대한 이변.

UFC 역사상 아무도 예상치 못한 거대한 이변이 일어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극강의 철옹성 같은 챔피언, 절대 질 것 같지 않았던 그 극강의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도전자 리온 에드워즈에게 5라운드 헤드킥 KO 패배를 당했습니다. 정말 저도 당연히 우스만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고, 리온 에드워즈는 전 경기인 네이트 디아즈전에서 신체 노화와 데미지가 쌓여 기량이 떨어진 전성기가 지난 네이트 디아즈에게 TKO 위기에 몰렸기 때문에 우스만을 이길거라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고, MMA팬들 대부분이 그렇게 예상했을겁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거대한 업셋이 일어났습니다. 리온이 이겼습니다. * ROUND 1 1라운드 초반부는 모두의 예상대로 우스만에게 유리하게 흘러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