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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8 : 카마루 우스만 vs 리온 에드워즈 웰터급 챔피언전 리뷰! - 아무도 예상 못한 거대한 이변.

JAE1994 2022. 8. 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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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역사상 아무도 예상치 못한 거대한 이변이 일어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극강의 철옹성 같은 챔피언, 절대 질 것 같지 않았던 그 극강의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도전자 리온 에드워즈에게 5라운드 헤드킥 KO 패배를 당했습니다.

정말 저도 당연히 우스만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고, 리온 에드워즈는 전 경기인 네이트 디아즈전에서 신체 노화와 데미지가 쌓여 기량이 떨어진 전성기가 지난 네이트 디아즈에게 TKO 위기에 몰렸기 때문에 우스만을 이길거라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고, MMA팬들 대부분이 그렇게 예상했을겁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거대한 업셋이 일어났습니다. 리온이 이겼습니다.

 

 

* ROUND 1

1라운드 초반부는 모두의 예상대로 우스만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앞목을 끌어서 누르려고 했을떄 중심을 잃은 에드워즈는 우스만에게 마운트를 내줬다. 

 

1라운드 초반부는 모두의 예상대로 우스만에게 유리하게 흘러갔습니다. 아주 잠깐의 타격 탐색전 이후, 에드워즈가 앞목을 끌어서 누르려고 했을떄 중심을 잃은 에드워즈는 우스만에게 마운트를 내줬고, 그라운드 공방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여졌습니다.

 

그런데 이변이 일어났다. 에드워즈가 자신의 백을 잡은 우스만을 역으로 테이크다운 시키고 풀마운트를 선점한 것이다.

 

그런데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에드워즈가 자신의 백을 잡은 우스만을 역으로 빨빠른 태클을 시도해 우스만을 테이크다운 시키고 풀마운트를 선점한 것입니다.

UFC 경기 상 단 한번도 테이크 다운을 당한적이 없는, 100% 디펜스율을 보이는 P4P 1위에 빛나는 챔피언 우스만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리온 에드워즈에게 테이크 다운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위에 깔린 우스만. 예상보다 에드워즈의 상위 압박에 저항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초크까지 걸릴 뻔한 위기까지 겪었다. 1라운드는 확실한 리온 에드워즈의 승리였다.

 

테이크 다운 허용 이후 자신도 적잖이 놀랐는지 에드워즈에게 하위에 깔린 우스만. 예상보다 에드워즈의 상위 압박에 저항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초크까지 걸릴 뻔한 위기까지 겪었습니다. 1라운드 마지막까지 그라운드 공방을 벌이며 확실한 리온 에드워즈의 1라운드였습니다.

 

* ROUND 2, 3, 4

그러나 2라운드부터는 완전히 우스만의 라운드였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는 완전히 우스만의 라운드였습니다. 1라운드에서 의외로 선전한 에드워즈에게 적잖이 당황했는지 우스만은 묵직한 타격과 적극적인 레슬링 싸움을 걸어 공격적인 공세를 펼쳤고, 에드워즈는 그것에 밀렸습니다.

 

우스만은 4라운드까지 리온 에드워즈를 완벽히 압도했다. 김대환 해설이 '다게스탄 수갑' 이라고 말해주는 특유의 레슬링 컨트롤로 에드워즈를 그라운드로 완벽히 압도했다. 중간에 에드워즈는 펜스를 손으로 잡는 반칙도 저질렀다.

 

우스만은 4라운드까지 리온 에드워즈를 완벽히 압도했습니다. 2,3,4라운드는 모두 저 움짤에 나온 내용처럼 우스만이 상위 포지션을 점거한 후 헤드 컨트롤로 체중을 에드워즈에게 실으면서 못 일어나게 하면서 계속 누르고, 에드워즈를 정신 못차리게 압박하는 부분이 대부분입니다 .우스만이 에드워즈를 몇 차례나 테이크 다운 시키고, 김대환 해설이 '다게스탄 수갑' 이라고 말해주는 특유의 강력한 레슬링 컨트롤로 에드워즈를 그라운드로 완벽히 압도했고, 중간에 에드워즈는 펜스를 손으로 잡는 반칙도 저질렀습니다.

물론 우스만도 발 밟기를 한번 시도하긴 했지만 말이죠. 아무튼 제 말의 요점은 우스만이 에드워즈를 완벽히 압도했다는겁니다. 

 

에드워즈에게 5번이나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면서 역시 챔피언의 레벨은 압도적임을 어필하는 우스만, 3라운드가 끝난 후 잽을 한번 날리면서 에드워즈를 도발하기까지 한다.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었지만 타격 공방을 펼칠 때만큼은 안정적인 가드를 유지하며 침착한 눈빛을 유지하는 에드워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에드워즈에게 5번이나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면서 역시 챔피언의 레벨은 압도적임을 어필하는 우스만, 3라운드가 끝난 후 잽을 한번 날리면서 에드워즈를 도발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끝까지 4라운드까지 제가 볼 수 있었던 건 에드워즈는 포기하는 모습 없이,

압도적으로 우스만에게 밀리고 있었지만 타격 공방을 펼칠 때 만큼은 안정적인 가드를 유지하며 침착한 눈빛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 ROUND 5

엄청난 대이변이 일어났다. 5라운드 종료 1분을 남기고 로우킥으로 셋업을 계속 셋업을 깔아뒀던 에드워즈는 우스만에게 페이크 오른손 잽 동작 후 재빠른 레프트 헤드킥으로 우스만을 눈 뜬채로 떡실신시켜버린다.

 

엄청난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항상 그래왔던 대로, 에드워즈 또한 다른 도전자들처럼 우스만에게 기량 차로 압도적으로 밀리면서 패배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5라운드 종료 1분 정도를 남기고 로우킥으로 셋업을 계속 셋업을 깔아뒀던 에드워즈는 우스만에게 페이크 오른손 잽 동작 후 재빠른 레프트 헤드킥으로 우스만을 눈 뜬채로 떡실신시켜버립니다.

 

 

* 인터뷰

 

 

They all said i cound't do it, look at me now! look at me now! Pound For Pound! Headshot! Dead! That's it.
그들은 모두 내가 할 수 없다고 했지, 지금의 날 봐! 날 보라고! 파운드 포 파운드! 헤드샷! 뒤졌어! 그거라고.


리온은 4년간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말하며 울분을 토로하며 자신에게 할 수 없다고 말했던 사람들에게 울부짖습니다. Look at me now라고 그가 외치는 모습은 정말 청중들의 감정을 울렸습니다.

영국에 자신의 벨트를 갖고 돌아갈 거라고 말하며, 영원한 파운드 포 파운드는 없다고 말했고, 자신이 이긴건 기술이 아니라 신이 함께했기에 가능하였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자신은 자메이카에 살았던 시절부터 가난했고 밑바닥에서 모든 걸 견뎌왔지만 자신이 해낼 거라고 늘 말했고 결국 자신이 모든 걸 해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그의 승리 또한 예술적이지만 그의 인터뷰도 예술적이네요.

저도 리온 에드워즈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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