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vs 포이리에의 대결이 맥그리거의 발목 부상으로 인한 완패로 끝이 난 가운데, 이번 UFC 264의 나머지 매치들은 그다지 재밌지 못했다는 것이 대다수 격투팬들의 의견입니다. 코메인 이벤트 매치였던 웰터급의 두 강자 길버트 번즈 VS 스티븐 톰슨의 경기 또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죠. 둘다 웰터급 챔피언전을 치뤘으며, 최상위권의 랭커에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물론 파이트 스타일과 신체조건은 다르지만, 아무튼 엄청난 전적을 가진 킥복싱 기량을 가지고 한때 우들리와 웰터급 챔피언전을 놓고 2번이나 붙었지만 두 경기다 판정패하고 최근 나이도 노화가 오면서 하락세인 톰슨. 최근의 번즈는 경기에서 우스만에게 지긴 했지만, 라이트급에서 월장한 이후 다른 선수들을 압도적으로 꺾어오면서 기세가 상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