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정신없이 달렸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정확히 번지 소프트가 '헤일로 시리즈' 를 리치로 마무리짓고 새롭게 선보이는 메이저 대작 FPS+MMORPG 게임입니다. 전작이었던 데스티니1은 기존 번지 게임 답게 그래픽과 기본 슈팅 메커니즘은 훌륭했고 아름다운 음악과 흥미로운 스토리, FPS와 MMORPG를 잘 결합했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무기 간 밸런스나 애매한 볼륨, 파밍의 불균형, 어중간한 스토리의 마무리로 악평이 있었습니다만 테이큰 킹이라는 확장팩 이후로 많은 단점을 개선시키고 게임의 볼륨을 늘리며 결국 마지막엔 훌륭한 평가를 받으며 안착한 기억이 있습니다. 전 엑스박스 원 X 버전으로 플레이했는데, 30프레임이 아쉽긴 하지만 역시 헤일로 시절부터 장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