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 2

제이의 스릴러 영화 언세인(Unsane, 2018) 리뷰 - 스토킹과 불안증을 소재로 피해자의 심리를 잘 표현한 수작 영화.

언세인 (Unsane, 2018) 개봉일: 2018년 3월 23일 (미국)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장르: 스릴러, 호러 출연진 : 클레어 포이 (소여 발렌타인 역), 조슈아 레너드 (데이빗 스트린 역), 주노 템플 (바이올렛 역) 스토킹 행위는 상대방의 의사에 상관 없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게 접근하여 상대방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을 정의합니다. 스토킹 범죄는 이러한 스토킹 행위를 한두번에 그치지 않고 고정된 대상에게 지속적 또는 반복하는 범죄입니다. 어느 국가나 사회를 막론하고 인간관계에서 스토킹을 당해본 경험이 있다면 정말 소름돋고 무서운 경험일 것입니다. 물론 치안이 비교적 안전한 대한민국 시민이고 일단 상대적으로 여성에 비해서 스토킹 범죄에 노출되는 위..

에밀리 (Emelie) = 보모를 가장한 아동납치 스릴러 영화

Emelie (2015) 개봉일: 2016년 3월 4일 (미국) 감독: 마이클 텔린 주연 : 사라 볼거 이번에 리뷰해볼 영화는 미국의 공포 영화 (라고 하기엔 공포 요소가 거의 없죠, 스릴러에 가깝습니다.) 에멜리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말로는 보모, 영어로는 베이비시터라고 하죠. 아이를 납치하는 베이비시터를 주제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배경은 미국의 작은 마을,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미국의 평범한 중산층 부부가 오랜 시간 동안 갖지 못했던 결혼 기념일을 자축하기 위해서 외식 약속을 잡고, 그 시간동안 자신들의 자녀들을 돌봐줄 베이비시터를 집에 데려오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안나' (미국은 법적으로 아이들을 집에 혼자서 놔둘 수 없기에 베이비 시터란 직업이 생각보다 유망합니다.) 이쁜 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