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을 그다지 즐겨 듣는 편은 아니지만, 늘 제 뇌리를 스치는 한국의 명곡이 하나 있습니다. 이는 유명한 아이돌의 히트곡도,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의 구슬픈 발라드 노래도 아닙니다. 한국 사회의 잔인한 현실, 그 출발점인 한국 학교 생활의 현실에 짓눌려 자신을 잃어버린 한 청춘의 슬픔을 담은 이런 곡들이 진짜 한국 최고의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한때 인지도 있었던 래표 김진표의 곡이고, 말죽거리 잔혹사 크레딧의 사운드트랙으로 사용된 곡입니다. --- 김진표 - 학교에서 배운 것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OST) --- 인생의 일할을 나는 학교에서 배웠지 세월은 흘러 모든 것들이 변해가도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지워지지 않는 추억들 한참을 뛰어가다 돌아볼땐 어김없이 내 머릿 속을 뒤집어 놓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