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의 후속작이 촬영되고 있다는 헐리우드 정보와 루머가 그동안 있긴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매트릭스 4 : 레저렉션의 트레일러가 나왔습니다. 아니, 어린 시절 제 전설의 작품의 후속작이 나오다니 정말 기쁘고 반갑고 행복하네요!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2021년 개봉 예정인 가상의 디지털 세계인 매트릭스와 현실 계를 오가며 진실을 파헤치는 미국의 SF 액션 명작의 후속작으로, 거의 20년만에 나오는 매트릭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입니다.
2021년 12월 22일,
미국에서는 극장 개봉과 함께 HBO 맥스를 통해 동시 공개됩니다.
* 트레일러 |
'매트릭스4' 예고편은 닐 패트릭 해리스가 키아누 리브스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배경은 가까운 미래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리브스는 1999년 영화 속 그의 첫 번째 모습처럼 그 가상의 지루한 세계, 즉 ' '매트릭스'에 갇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주변 환경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그는 "내가 미쳤나?"라고 묻고 그러자 해리스는 "우리는 그 단어를 여기선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또 리브스는 카페에서 캐리 앤 모스와 접촉하는데 그녀는 "우리가 만난 적이 있나요?" 리브스에게 묻죠.
스토리상 이게 리부트인지 후속편인지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아직 감은 잡히지 않습니다.
곧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하얀 토끼'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파란색 알약이 싱크대로 쏟아집니다. 그리고 거울에 비친 리브스의 일그러진 모습. 어린 모피어스(배역)는 리브스에게 빨간 알약을 건네며 "날아갈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파란 알약을 먹는 듯한 장면도 나오는데 스토리상 매트릭스 1편의 시작에서 다른 선택으로 다시 전개되는 스토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점프, 공중곡예, 가라데, 그리고 관객들이 기존 '매트릭스'에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보기를 기대하는 다양한 액션이 추억을 되살려주네요.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모스, 재다 핀켓-스미스, 다니엘 베른하르트, 램버트 윌슨, 크리스티나 리치 등이 출연하고,
아쉽게도 '모피어스' 역으로 강한 인상을 주었던 로렌스 피시번은 출연하지 않아 아쉽습니다.
아무튼 이틀 후면 풀 예고편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 우리의 키아누 리브스 형님은 도저히 늙지 않네요. 아무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