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침묵을 깨고, 플레이스테이션 최고의 대작 '라스트 오브 어스 - 파트2' 가 올해 5월달에 출시됩니다.
전작에서 5년 후의 시간대를 다루며,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주인공은 엘리입니다.
전작의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이번작의 배경은 2034년 '시애틀' 을 배경으로 하며, 다수의 새로운 인물들과
새로운 스토리를 기대해볼 만 합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을 분석해보면 역시 장인 개발사들인 너티독답게, 게임의 비쥬얼과 모션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류의 장면들은 개발자가 인게임 컷신에서 스크립트로 구현해놓은 이벤트일 가능성이 상당한데,
너티독의 라스트 오브 어스1을 생각해보면 이런 장면들이 스크립트화 없이 인게임 내의 전투로 주위의 오브젝트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구현됩니다. 그만큼 너티독이 사소한 게임의 애니메이션에서도 리얼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공을 들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존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었던 동시에 좀비 아포칼립스성 성격을 가진 호러 게임이기도 했던 게임답게,
이번작에서도 감염자들이 등장하며, 그 특유의 소리와 움직임으로 유저들을 공포로 밀어넣었던 '클리커' 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너티독의 디렉터는 감염자들은 전작보다 더욱 더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합니다.
2034년, 바이러스로 인해 멸망한 미국 시애틀의 풍경을 너티독 특유의 비쥬얼 표현력으로 압도적인 비쥬얼을 보여주고 있으며, 분위기 하나는 끝내줌을 스크린샷으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은 가지고 있지 않은데, 라스트 오브 어스 2 영상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구매 뽐뿌가 오네요.
긴 발매연기를 거듭한 끝에, 플레이스테이션4의 막바지를 장식할 그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 2 를 기대하며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를 구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