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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모바일 게임 배틀 프라임(Battle Prime) 리뷰 - 가볍게 즐기기에 매우 괜찮은 모바일 슈터 게임.

JAE1994 2022. 6. 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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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게임명
                     
         배틀 프라임 (Battle Prime)

 

최근 샤오미 패드5와 갤럭시 S20 플러스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되면서 모바일 게임계에 입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접한 대부분의 양산형 모바일 게임들은 평소에 스팀을 중심으로 패키지 게임을 즐겨하던 저에겐 많은 과금 유도 구조 때문에 많은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결국 저같은 경우, 주로 모바일로 즐기게 되는 게임들도 PC 게임이나 다른 콘솔 게임을 모바일로 이식한 유료 프리미엄(Premium) 게임을 주로 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볍게 몰입해서 즐길 수 있을만한 괜찮은 해외 슈터 게임을 찾았습니다.

바로 배틀 프라임 (Battle Prime)이라는 게임입니다.

 

*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게임 그래픽.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 중에서 최상급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그래픽에 비례해서 게임의 사양이 낮은 건 아니지만, 최적화도 괜찮아서 비쥬얼에선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배틀 프라임을 설치하고 처음 실행해봤을때 매우 좋았다고 느낀 점은 일단 그래픽입니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 중에서 최상급의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주위 다른 유저들의 데이터를 찾아본 결과, 모바일 게임 중에서 사양이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이라 구체적인 벤치마크 데이터를 찾기 힘들고, 제가 여러 기종에서 게임을 돌려본 것이 아니라서 정확히 이 게임의 사양이 얼마나 높은지는 측정이 불가능하지만,

제 태블릿인 스냅드래곤 860을 장착한 샤오미 패드5나 제 스마트폰인 스냅드래곤 865+ 갤럭시 S20 플러스에서는 베리 하이 옵션으로 매우 스무스하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저사양 스마트폰 기기로는 렉이 걸린다고 리포트하는 유저가 많아서 비교적 보급형 저사양 스마트폰으로는 부드럽게 돌리는 게 좀 힘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그래픽에 비해서 최적화는 나름 나쁘지 않다고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모바일 게임이니만큼 PC, 콘솔 게임과 비교하면 당연히 디테일은 떨어지지만, 광원 효과나 총기나 캐릭터의 디테일 표현은 상당히 우수하여 놀랐다.

 

모바일 게임이니만큼 PC, 콘솔 게임과 비교하면 당연히 디테일은 떨어지지만, 광원 효과나 총기나 캐릭터의 디테일 표현은 상당히 우수하여 솔직히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신만큼 그래픽 충격을 받았던 모바일 게임으로 이 게임을 꼽고 싶네요. 모바일 게임 중에서 사양이 높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지만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무리없이 풀옵션으로 60프레임이 가능합니다.

 

*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기본기에 충실한 모바일 몰입형 TPS 슈터 게임.

게임은 고스트 리콘 : 와일드 랜드, 배틀그라운드 등을 생각나게 하는 기본기에 충실한 모바일 TPS 슈터를 구현하고 있다.

 

게임은 고스트 리콘 : 와일드 랜드, 배틀그라운드 등을 생각나게 하는 기본기에 충실한 모바일 TPS 슈터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은 3인칭 시점에서 동작하지만, 정조준을 할 경우 일반적인 FPS 게임처럼 정조준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프라임'이라고 불리우는 캐릭터 중 한 명을 플레이어가 선택하고, 각 캐릭터마다 하나의 능력치가 부여되어 그 능력을 사용하여 겨루는 TPS 게임입니다.

물론 오버워치 같은 히어로 슈터 게임은 절대 아니며, 모든 캐릭터의 이동속도나 기본적인 능력치는 동일하나 특수 능력이 각기 하나씩 배정되었습니다.

캐릭터의 이동 조작은 모바일 터치 조작 방식으로는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으나, 게임 패드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여 게임 패드로 게임을 했을 때는 마치 콘솔 TPS 슈터 게임을 하는 것처럼 매우 만족스러운 조작감을 보여줬습니다.

 

모바일 게임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이 게임은 심플하다. TPS 게임의 기본에 충실한 맵과 게임 모드들, 복잡함을 쳐내고 심플함과 몰입도에 집중한 게임성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느낀 이 게임의 강력한 매력은 모바일 게임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이 게임은 심플하다는 것입니다.

캐릭터마다 고유 능력이 하나 존재하는 것 빼고는 이 게임은 그냥 잘 쏘고 잘 움직이기만 하면 됩니다.

일부 모바일 게임이 보여주는 복잡함이 없습니다. 그저 TPS 게임의 기본에 충실한 맵과 게임 모드들, 복잡함을 쳐내고 심플함과 몰입도에 집중한 게임성을 보여줍니다.

플레이어는 게임의 메뉴에 진입하면 단순히 매치메이킹할 모드나 맵을 선택하고, 그저 게임을 시작하면 매치메이킹이 빠르게 시작되어 얼마든지 빠르게 게임을 즐기고 빠르게 게임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직관적인 게임의 인터페이스는 프로그레션(진행)을 잘 파악할 수 있게 디자인된 점도 칭찬할만한 부분.

 

굉장히 직관적인 게임의 인터페이스는 프로그레션(진행)을 잘 파악할 수 있게 디자인된 점도 칭찬할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부 모바일 게임에서 느낀 단점 중 하나가 작은 화면 내에 너무 많은 정보를 표시해 쓸데없이 화면이 복잡하단 느낌이 있었는데 배틀 프라임은 많은 정보를 표시하면서도 플레이어가 게임 내 화면의 정보를 읽는 것이 불편하지 않도록 잘 디자인된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기본적인 팀 데스매치, 스나이퍼 아레나, 지역 점령, 개인전, 스커미시 모드 등 다른 AAA급 슈터 게임이 보여주는 PvP 모드를 전부 구현하고 있고, 게임의 기본기가 슈터의 재미를 잘 구현하고 잘 짜여져있기 때문에 어디서든 심플하게 모바일 TPS 게임으로써 좋은 재미를 보여준다.

 

기본적인 팀 데스매치, 스나이퍼 아레나, 지역 점령, 개인전, 스커미시 모드 등 다른 AAA급 슈터 게임이 보여주는 PvP 모드를 전부 구현하고 있고, 게임의 기본기가 슈터의 재미를 잘 구현하고 잘 짜여져있기 때문에 어디서든 심플하게 모바일 TPS 게임으로써 좋은 재미를 보여줍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욕심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게임의 기본기가 잘 짜여져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구현된 PvE 모드가 하나라도 있었으면 더 이 게임은 완벽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바램일뿐, PvP 모드들이 충실하게 구현된 이 게임은 어디서든 훌륭한 경험을 선사하는 모바일 TPS 게임으로써 부족함은 딱히 없습니다.

 

* 무과금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에 지장은 없긴 한데, 역시 모바일 게임의 과금 구조는..

캐릭터의 능력치가 프라임마다 존재하긴 하지만, 애초에 플레이어의 피지컬로 겨루는 TPS 게임이라 이 게임에선 과금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캐릭터 스킨, 경험치 부스트 등 게임 외적인 요소에 과금 요소들이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이 보여주는 문제가 그렇듯 과금 요소의 가격이 이 게임도 좀 과한 편이라 과금 요소는 아쉬운 부분.

 

캐릭터의 능력치가 프라임마다 존재하긴 하지만, 애초에 플레이어의 피지컬로 겨루는 TPS 게임이라 이 게임에선 과금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캐릭터 스킨, 경험치 부스트 등 게임 외적인 요소에 과금 요소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이 보여주는 문제가 그렇듯 과금 요소의 가격이 이 게임도 좀 과한 편이라 과금 요소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제가 모바일 게임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 게임의 배틀 패스나 캐릭터 스킨 가격, 각종 컨텐츠 언락 비용은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고, 별로 결제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이 게임은 모바일 과금 RPG 게임이 아니라서 과금이 게임의 재미 요소에 큰 영향이 없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 느낍니다.

이만 리뷰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배틀 프라임(Battle Prime)은 모바일 게임을 제대로 즐겨보고 싶고, 게임 패드가 있다면 강추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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