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언제나 저에겐 먼 게임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컴퓨터 사양이나 돈의 문제로, 제가 성인으로 크고 나서는 주로 싱글 콘솔 게임에 주로 빠져있어서 유료인 (PC방에선 무료이긴 하지만) MMORPG 게임은 제가 접근하기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워크래프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팬이었긴 했지만 그것도 언제까지나 패키지 게임이었죠.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매력을 느끼고 소설도 사서 읽을 정도로 워크래프트란 매체를 좋아하긴 했지만 워크래프트를 상징하는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란 게임은 저에겐 생소했습니다.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 게임이고 지금도 한국에서 최고의 MMORPG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고 전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역시 유료라는 점과 시대에 좀 뒤떨어지는 그래픽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