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뉴스

배틀필드 2042 (Battlefield 2042) 결국 최악의 평가를 받으며 몰락하다.

JAE1994 2021. 12. 2. 19:05
반응형

 

올해 FPS 게이머들의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이자 FPS 게임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랜차이즈였던 배틀필드 2042가 초반의 호평에도 불구, 막상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너무 부실하고 문제가 심각한 게임임이 드러나며 결국 최종적으로는 "실패한 게임" 이라는 불명예가 씌워지고야 말았습니다.

 

발매 당시에는 메타크리틱 80점을 넘는 준수한 점수였으나, 지금 시점으로는 메타크리틱 69점, 유저 스코어 2.2라는 처참한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발매 당시에는 메타크리틱 80점을 넘는 준수한 점수였으나, 지금 시점으로는 메타크리틱 69점, 유저 스코어 2.2라는 처참한 점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배틀필드 2042가 128인 멀티 플레이라는 지금껏 본 적 없던 사상 최대의 멀티 플레이와 다양한 모드를 지원함에도 이러한 평가를 받게 된 걸까요?

원인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픽에 비해서 최적화, 사양 이슈가 심각하다.

 

일단 전반적으로 발전이 별로 없는 그래픽에 비해 게임 사양은 너무 높고 최적화도 부실하다는 점, 이 최적화 문제가 다이스의 패치 후에도 개선이 크게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합니다.게임 플레이에서는 밸런스 문제, 서버 렉, 튕김 현상 문제, 폭탄드론 남발로 인해 무너진 탑승장비 밸런스,
아군끼리의 밀림 판정이 심각하고 건플레이와 별개로 저격소총이나 DMR같이 명중률이 보장된 무기들로 정확하게 조준해서 쐈음에도 불구하고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거나, 러버밴딩, 화면 끊김 렉 등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새로 도입된 스페셜리스트 시스템은 오히려 배틀필드 시리즈의 개성을 망가뜨렸으며, 개성 있는 캐릭터라는 취지는 좋지만, 오히려 병과별로 개성이 사라지고 피아식별도 힘들게 만드는 문제만 더하고 말았다.

 

새로 도입된 스페셜리스트 시스템은 콜 오브 듀티의 오퍼레이터 시스템을 연상케 하는 시스템인데, 개성적인 자신만의 캐릭터를 사용한다는 취지로써 좋게 받아들이는 유저들도 있었으나, 오히려 병과별로 각 캐릭터 디자인이 충실했던 배틀필드 시리즈의 개성을 망가뜨렸으며, 개성 있는 캐릭터를 사용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그 종류가 적고 별로 게임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들도 많아 128인 멀티 플레이에서 비슷비슷한 캐릭터들만 난무하니 오히려 캐릭터들의 개성이 사라지고 피아식별도 힘들게 만드는 문제만 더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게임을 제대로 만들 생각은 안하고, 각종 에디션으로 비싼 가격으로 게임을 팔고 있으니 유저들의 분노가 커질 수 밖에..

 


하지만 그럼에도, 게임을 제대로 만들 생각은 안하고, 다이스는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유저들에게 게임을 고치겠다는 약속만 하고, 환불 정책은 커녕 각종 비싼 에디션으로 비싼 가격으로 여전히 유저들에게 게임을 팔고 있으니 유저들의 분노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미완성된 게임을 너무 당연하게 팔아버리는 행태가 게임계에서 심각한 게 너무 아쉽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