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이의 게임 사설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 멸망 이후 인류의 삶을 조명하는 매력적인 장르.

JAE1994 2021. 10. 25. 12:24
반응형

 

* Post Apocalypse.

포스트 아포칼립스란 종말. 인류의 종말 이후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인류가 탐욕과 파괴본능 속에 일으킨 대규모 전쟁, 대규모 자연 재해, 대규모 전염병 등의 거대한 재해, 혹은 초자연적인 사건으로, 문명과 인류가 멸망하는 모습을 그리는 장르 혹은 문명이 멸망한 후의 세계를 그리는 장르입니다. 사이언스 픽션, 사이언스 판타지, 공포물, 사변물의 하위 장르로 분류됩니다.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술적인 장르 중 하나이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는 영화, 소설,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서 인기를 끌고, 많은 두터운 팬 층이 있는 장르 중 하나 입니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장르가 가진 매력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사이언스 픽션, 호러물, 초자연적인 판타지 등 모든 장르에서 인간의 상상력과 철학적인 요소와도 잘 융합이 되는 장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사이언스 픽션, 호러물, 초자연적인 판타지 등 모든 장르에서 인간의 상상력과 철학적인 요소와도 잘 융합이 되는 장르입니다.

그 상상력을 무한히 표현해낼 수 있는 매체인 게임에선 더더욱 어울리는 장르죠. 비록 현실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선 안될 끔찍한 세상을 묘사하고 있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란 주제는 사람이 가진 상상력을 무한히 펼쳐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장르이기도 합니다.

절망적인 분위기, 파괴적인 인간의 본성, 핵전쟁, 전쟁, 파괴와 절망이 얼마나 인류의 삶을 망가뜨리는지, 그 배경 설정 뒤에는 핵전쟁으로 일어난 추악한 괴물들, 방사능으로 인한 돌연변이, 변질된 인간들 등의 괴생명체와 소규모의 단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인간들, 발달된 현대 사회에서 후퇴한 문명의 삶으로 돌아간 인간 군상의 모습은

왜 우리가 전쟁이 끔찍한 것인지, 인류의 파괴 본능이 인간을 어떤 식으로 파멸시키는지 잘 설명하고,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 인간의 생존 본능과, 그 세상 속에서도 악을 자행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설명해주는 매력적인 세계를 잘 설명합니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들

 

* 메트로 시리즈

 

메트로 시리즈는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게임 스튜디오인 4A GAMES에서 개발한 AAA급 포스트 아포칼립스 FPS 슈터 게임입니다. 핵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방사능으로 지상 세계는 인간이 활동할 수 없는 끔찍한 마경이 되었으며,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가 러시아의 지하철에서 무리를 이루며 살아가며, 끔찍한 세상 속에서 주인공인 아르티움과 그의 동료들이 희망을 찾아 싸우는 사나리오를 담고 있습니다.

 

희망과 꿈이란 찾아볼 수도 없는 다크한 분위기, 방사능으로 인해 변이한 돌연변이와 싸우는 호러 요소, 소소한 감동과 처절한 인류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게임 내에서 잘 녹여낸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의 명작으로, 반드시 플레이해볼 것을 추천하는 게임.

 

 

 

 

* 스토커 시리즈

 

스토커 시리즈는 엄밀히 말하면 게임 상 분위기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이지만, 세계관에서 인류 전체가 멸망한 세계관은 아닙니다. 체르노빌 원전 폭파 사건 이후, 체르노빌에서 온갖 초자연적인 현상과, 돌연변이들이 생겨나면서, 주위에서 일어나는 괴기 현상 속에서 스토커라 불리우는 무법자들이 돈을 쫓아 서로 싸우고, 체르노빌 연구소 속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싸운다는 미스테리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관은 체르노빌 원전 지역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지구와 국가, 사회는 멀쩡합니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 묘사된 분위기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듀티, 프리덤, 로너 등 체르노빌 안에서 형성된 총잡이 세력들이 서로의 이념을 가지고 처절하게 싸우는 인간 군상을 체험해볼 수 있기도 합니다.

 

세계관은 외부적으로 보았을 때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아니지만, 게임 자체의 스토리와 구현된 요소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호러물을 완벽히 구현하고 있다. 

 

세계관은 외부적으로 보았을 때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아니지만, 게임 자체의 스토리와 구현된 요소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호러물을 완벽히 구현하고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방사능으로 인한 돌연변이 괴물, 이상현상, 아티팩트 등 SF와 판타지 요소도 충실히 구현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분위기 자체는 매우 어둡고 무겁고, 음산한 사운드와 음산한 스토리 또한 특징입니다.

2022년 스토커2가 발매되니,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내년은 또 매우 재미있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 폴아웃 시리즈

 

폴아웃 시리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을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명작이며,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이기도 합니다.

배경은 미국 서부와 중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스팀펑크와 SF, 판타지 요소가 적절히 결합되어 20세기 초반 미국 사람들의 스팀 펑크 감성과 핵전쟁 이후 인류가 구축한 세계라는 배경을 베데스다 특유의 광활한 오픈월드와 재미있는 탐험 요소들로 가득 채워놓은 게임이며,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함께 베데스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이기도 하죠.

구 폴아웃1,2는 구 블랙아일 스튜디오가 개발한, 고전 RPG 게임으로 지금 하기엔 불편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RPG 게임으로써의 요소에 충실하고 선택지와 대사, 자유도가 상당히 높아 그 당시 인기를 상당히 끌었던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베데스다가 개발한 폴아웃3,4는 핵전쟁으로 멸망한 인류와, 북미의 지역들을 예술적으로 묘사하고 탐험과 플레이어의 체험을 잘 전달한 게임이며, 옵시디언이 개발한 뉴 베가스는 스토리와 RPG 요소에 더 치중하여, 뛰어난 스토리와 플레이어의 선택, 캐릭터의 이야기를 감상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폴아웃 시리즈는 "전쟁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라는 대사를 게임의 메인 주제로 내세워 핵전쟁 이후에 인류가 멸망한 뒤에도, 끝없는 싸움과 투쟁을 벌이는 인류의 본성을 베데스다 특유의 오픈월드와 스토리텔링으로 훌륭히 묘사한다.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

 

소니(SONY)의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게임을 개발하는 자회사 너티 독(Naughty Dog)이 개발한 이 명작 게임은 핵전쟁은 아니고 좀비 아포칼립스물에 가깝지만, 최고의 스토리텔링과 영화를 방불케하는 시나리오로 극찬을 받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입니다.

조엘과 엘리라는 두 캐릭터의 이야기에 서사적 구조가 맞춰져 있고, 동충하초라는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와 호러와 생존에 게임의 주 포커스가 맞추어져있습니다. 인류가 멸망한 후의 자연과 섞인 도시들, 다양한 인간 군상과 세력들을 훌륭한 스토리텔링으로 묘사한 불후의 명작입니다만, 더 라스트 오브 어스2가 기존의 스토리를 부정하고, 너무 충격적인 전개를 보이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정치적 올바름 등여러 논란에 휩싸이면서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 데스 스트랜딩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로 유명한 코지마 히데오가 만든 새로운 걸작 데스 스트랜딩은 '데스 스트랜딩' 이라는 초자연 기현상이 온 지구를 덮치면서, 기술적 특이점이라는 단계까지 인류의 기술이 발전했지만, 이 데스 스트랜딩 현상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하고 생존자는 극 소수가 된 특이한 세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지스'와  어쩌다 목숨걸고 찾아오는 택배기사들 덕분에 생존자들은 그냥 고립된 채 살아갈 수는 있게 되었지만,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하여 인류는 스스로 지하 쉘터나 안전한 도시에 고립되어 다른 인간과의 만남을 거부하고 꺼리게 되면서 사회의 형성이 거의 이뤄지지 않으며 출산율은 제로에 가까워졌고 인류는 서서히 멸종의 길을 걷고 있다는 설정을 담고 있습니다.

 

상당히 어둡고 기묘한 느낌이 강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 장르도 '배달' 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한 건설 시뮬레이션, 어드벤쳐를 표방한 독특한 게임 플레이 방식을 취하고 있다.

 

상당히 어둡고 기묘한 느낌이 강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이고, 다른 게임과 플레이 방식도 차별화장르도 '배달' 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한 건설 시뮬레이션, 어드벤쳐를 표방한 독특한 게임 플레이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리드 프로듀서인 '코지마 히데오'는 이 게임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즉 연결이란 테마를 게임의 스토리에 중심 주제로 넣었으며, 결국 인간과 인간은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고립과 연결이란 테마를 이 게임에 잘 녹여낸 게임으로 극찬받고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 게임의 스토리 텔링과 유저들에게 개발자들이 전하는 메세지는 매우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느낌이 강해서 매우 인상깊습니다.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꼭 플레이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이상,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들을 소개해봤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들이 많습니다. 이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이 게임들은 추천하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