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제이의 바이오 하자드7(Bio Hazard 7) 리뷰 - 침체기에 있던 시리즈를 되살린 명작.

JAE1994 2020. 11. 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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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 PCXBOX ONE, PS4

개발 : CAPCOM

장르 : 호러 서바이벌 FPS

출시일 : 2017년 1월 24일

 

 

캡콤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바이오 하자드'

캡콤을 대표하는 게임 시리즈라 할 수 있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 불후의 명작 4. 다소 악평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작품이었던 5.

그리고 많은 시도들과 큰 스케일을 보여주었지만, 시리즈 팬들로부터 외면받으며 혹평을 금치 못했던 6에 이어,

캡콤이 침체기로 기울여져있던 시리즈를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시도로 무장하고,

심혈을 기울여 이번에 바이오 하자드7 을 내놓았다.

바이오 하자드7은 전작들과는 확연히 다른 신선한 시도를 보여주었다.

전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시점과 인물로 전개되고, P.T나 아웃라스트 같은 1인칭 로그라이크 호러 서바이벌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시점과 연출.

그리고 최근 게임계에 대두되고 있는 오큘러스 리프트, 즉 VR 게이밍 지원을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수많은 대작들이 포진했던 16년 말이 아닌 17년 초에 발매하여 경쟁이 없는 괜찮은 시기에 발매되는 등 캡콤은 발매 전 홍보나 판매 전략 등 많은 심혈을 기울인 흔적을 보여주었다.

과연 수많은 화젯거리를 낳으며 이번에 성공적인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귀환에 성공했다고 평가 받는 바이오 하자드7은 어떤 게임인지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새로운 시도, 확연히 달라진 게임.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이전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신선한 시도들이 돋보인다.

게임은 완전히 1인칭 FPS 시점으로 탈바꿈 했으며, 그래픽은 좀더 칙칙해지고 현실감 있는 디자인으로 탈바꿈 했다.

캡콤이 바이오 하자드 7 (편의상을 위해 앞으로 바하7이라고 부르겠다.) 를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엔진인 RE 엔진은 VR을 완벽히 지원하며 살아숨쉬는 듯한 현장감과 공기에 떠도는 먼지까지 구현한다고 한다.

게임의 시작은 레온,크리스,에이다 등 인간의 경지를 넘어선 초인들의 액션 활공기가 아닌, 전 시리즈와는 전혀 상관없는 평범한 (사실 평범하지 않다)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인 에단은 3년 전 실종된 아내에게서 한 편지를 받게 되고, 아내가 살아있음을 확신하게된 그는 아내를 찾기 위해 미국 서부 루이지애나 주에 위치한 덜비 폐가(Dulvey haunted house) 에 도착하게 된다.

아내를 찾기 위해 도착한 덜비 폐가는 계속 실종신고와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에 흉흉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에단은 아내를 찾기 위해 그곳에 들어가는 것으로 게임은 시작된다.

 

살아숨쉬는 듯한 현장감과 공포

 

데모 버전에서 체험할 수 있었던 덜비 폐가의 구역들을 다시 탐험하게 되지만, 전반적인 진행을 위해 구조는 전반적으로 다르다.

우선 마치 고요하고 긴장감이 넘치며, 신비스러운 느낌마저 주었던 과거의 1,2의 시작같은 느낌을 강렬하게 선사한다.

곳곳에 들리는 음산한 사운드, '아웃라스트'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칙칙하면서도 다소 역겨운 느낌을 풍기는 비쥬얼.

캡콤은 RE 엔진의 강력한 비주얼에 힘입어 바이오 하자드7은 과거 1,2의 그로테스크하고 음산한 느낌을 재현해내는데 성공한다.

첫 인상은 마치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보다는 다른 인디 호러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 진행할 수록, 역시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 구나 라는 느낌을 또다시 강렬하게 받게 된다.

 

강렬하게 귀환한 호러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반 시작 부분부터, 상당히 강렬하고 무서운 연출들이 플레이어에게 공포감을 선사해 준다.

집에 침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인공 에단은 아내를 찾는데 성공하지만, 아내는 정체모를 무언가에 빙의되어 에단을 공격하게 되는데, 

이때의 연출은 상당한 깜놀과 공포감을 선사한다.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답게 플레이어가 쫓기게 되는 주요 인물들은 일반적으로 해치우기 힘든, 강력한 재생력을 가진 일종의 괴물이며,

플레이어인 에단은 전면전으로 맞서 싸우기 보다는 주변 사물과 공간을 적절히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제압만 하거나 도망치며, 미스터리한 이야기의 실마리를 찾아가며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초반부의 강렬한 공포감과 긴장감은 플레이어를 미친듯이 압박해 온다. (특히 VR 유저일 경우에는..어우..) 다행히도 아웃라스트, 암네시아 같이 저항의 수단 없이 무력하게 도망가야 하는 플레이는 아니다.

도망가야 하는 것은 초반에만 한정이고,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답게 플레이어는 저항할 각종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차례차례 적들을 죽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중반부 플레이 때부터 해당되는 얘기고, 초반부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호러 연출과 게임 플레이는 정말 장난이 아니다. 플레이어의 주요 적들인 베이커 가문의 가족들은 플레이어를 놀래키는 온갖 호러 연출로

플레이어의 심장을 압박해오며 에단을 죽이기 위해 쫓아온다. 스토리 상 (스포일러라 자세한 언급을 피한다.) 무적은 아니지만 엄청난 재생력과 회복력을 가지고 있어서 에단이 아무리 저항하여 제압해도 다시 산다거나 도망가서 다시 공격해온다.

특히 가문의 가장인 노인 '잭 베이커' 에게서 도망쳐야 하는 초반 부분은 진짜 엄청난 압박감을 선사해오는데, 더군다나 주인공인 에단의 이동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높은 난이도에서는 긴장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충격적으로 등장하는 무서운 베이커 가족. 

처절하게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도망가는, 전반적으로 초인의 경지에 다다른 액션을 보여주며 감염체들을 공격하던 전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다른 불쌍한 주인공의 에단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나온다.

(하지만 역시 주인공도 평범한 인물은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다.)

특히 필자가 감탄했던 것은 잭 베이커와 맞대면하며 각각 다른 장소에서 전투를 펼치는 부분인데, 무력하게 당하는 에단을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놀려 먹으며, 마치 사냥감을 가지고 노는 듯한 연출들은 캡콤이 정말 이번에 제대로 칼을 갈았다는 생각을 들게 해준다.

역시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적들 답게, 이 베이커 가족들은 괴기스러운 모습으로 변화하며, 상당히 그로테스크하고도 어떤 면에서는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여전히 있어서 더욱 골이 아픈 적들이다.

캡콤은 호러 게임으로써 이 게임 내의 새로운 빌런들을 훌륭하고, 인상적으로 디자인하는데 성공했다.

 

역시 무력한 플레이는 아니었다.

 

잭 베이커 가족들과의 보스전은 이 게임에서 맛볼 수 있는 백미이다. 물론 초반에 엄청난 호러성을 보여주지만, 중반부부터는 그렇지 않다.

바이오 하자드 7은 호러 게임에서 맛볼 수 있는 여러 공포 요소들을 집대성 하여 뛰어난 연출을 보여주면서도,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정체성을 버리지 않았다.

무적으로 보였던 보스 캐릭터들은 물론 평상시에는 못 물리치지만 보스전 이벤트에 돌입할 시 해치울 수 있으며, 몰데드라 불리는 새로운 감염체들은 다양한 무기들로 통쾌하게 끝장낼 수 있다.

흉측하고 촉수를 내비치는 생김새의  거대 보스들도 역시 등장한다.

폐가가 주요 배경인 탓에 좁고 칙칙한 건물 내부가 주요 배경이긴 하지만, 넓은 장소도 심심치 않게 나오게 되며, 이야기의 실마리가 풀리게 되는 중반부 부터는 좀더 예전의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진행에 가까워진다.

바하7의 주요 배경인 덜비 폐가는 상당히 신비스럽고 칙칙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탐험 가능한 다양한 장소들이 존재한다. 모든 구역들은 특수한 퍼즐들이 존재하며,

플레이어는 적을 해치우고, 퍼즐을 풀 수 있는 아이템들을 얻어 퍼즐을 풀면서 나아가야 한다. 골동품 주화로 체력을 영구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를 얻는다거나, 매그넘 같은 다른 무기도 구입할 수 있다.

녹화되어 있는 비디오 테이프로 사건에 관련되 있는 여러 인물들을 플레이해나가며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신선했다.

그리고 체크포인트 저장 기능을 지원하지만 장소 곳곳에 적절히 세이브 포인트가 배치되어 있어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수동 세이브도 가능하다.

 

퍼즐은 뭐, 적당하단 느낌. 

 

바하 7 역시 다양한 퍼즐들이 나오는데, 퍼즐들의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장소가 이전 시리즈에 비해서 좁고 좁은 장소를 반복해서 돌아다녀야 한다는 특성 때문인지, 퍼즐을 푸는게 그렇게 달갑진 않았다.

퍼즐들의 난이도 보다는 퍼즐을 재밌게 풀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고 하기는 힘들었다. 다행히도 노가다성이 짙은 퍼즐은 없이 조금만 머리를 쓰면 풀어나갈 수 있는 퍼즐들이라서 다행이었다.

1인칭 시점으로 변경되서 그런지 게임의 몰입도에서 전작들과 확연히 다른 점들을 보여주는데, 게임 상에 곳곳에 숨겨져 있는 각종 주요 인물들의 일지나 쪽지, 관련된 아이템들을 입수하여 

이야기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바이오 하자드 7의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탄탄하고,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다. 각종 떡밥만 무수히 투척해대는 요즘 게임들과 다르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7 은기승전결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후반부는 스토리 전개와 게임플레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다.

 

흥미로웠던 초,중반부와는 다르게 후반부는 좀 아쉽다. 초반부 호러 게임에서,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라는 느낌을 다시끔 선사해주는 것은 좋았다. 하지만 적절히 리듬을 맞춰가며 긴장감 있게 진행되는 초중반부와는 다르게,

후반부는 다소 전개가 급전개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스토리는 생각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지만, 초, 중반부에서 베이커 가족과의 흥미진진한 추격전과 신비한 진행으로 불태워버린 탓인지 후반부는 급하게 만든 느낌이 강하다.

흥미로운 보스전들은 초,중반부에 소모되어 버리고 후반부에는 에단의 아내인 미아 시점에서 떡밥을 회수하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인, 과거를 보여주는 전개가 주가 되어버리는데, 이때 등장하는 적들은 몰데드(감염체) 가 전부가 되버리고,

시나리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것을 제외하고는 반복적이고 지루한 게임 진행을 보여준다.

아까도 언급했지만 스토리는 상당히 급전개가 되어버리고 게임 진행의 템포도 동시에 빨라져 버리는데, 이 점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튼 후반부의 급전개가 아쉬웠다 쳐도, 바이오 하자드7 시리즈는 싱글 전용 게임으로써의 높은 퀄리티를 충분히 보여준다. 다음작이 궁금할 정도로 시나리오는 흥미롭게 보여주었으며,

전작과 큰 관계는 없지만서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답다' 라는 느낌은 충분히 보여주었다. 타격감 역시 상당히 좋고, 높은 그래픽과 사운드 퀄리티, 여러 호러 게임에서 보여주었던 연출들과 매력 넘치는 베이커 가들과의 일전은 상당히 재미 있었다.

똥줄타게 무서운 부분도 있지만 통쾌한 부분도 있고, 다회차 플레이도 즐겁게 할 수 있게 클리어 특전 역시 부여한다. 

(무한 탄약, 특별 무기, 회전톱 등) 

하지만 역시, 아쉬운 점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훌륭한 퀄리티로 나왔지만, 우선 싱글 전용 게임 답게 컨텐츠의 부실성은 전작들보다 확연히 돋보인다.

다회차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클리어 특전을 부여한 점이라던가 등 차이점을 두는 것은 좋았지만 플레이 타임이 그리 긴 것은 아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헤메고 머리 쓰는 경우가 많은 1회차는 10시간 상당으로 뭐 딱히 그리 짧은 편은 아니지만, 후반부의 급전개로 인해 좀더 꽉 차고 긴 분량으로 나올 수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유저들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게임에서 불편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졌다. 탄약은 부족하지 않을 수준으로 제공되지만, 가방의 인벤토리 갯수가 조금 더 넉넉했으면 어떨까 싶었다. 

 

일반적인 적으로 등장하는 몰데드는 종류와 패턴이 지극히 한정적이다.

 

 

그리고 베이커 가의 캐릭터들은 상당히 인상 깊고 개성이 넘쳤으나, 일반적으로 등장하는 적들은 종류가 너무 한정되어 있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다.

뚱뚱한 몰데드, 일반형 몰데드, 거미형 몰데드로 단 3종류 뿐이고, 이들의 패턴이나 공략법도 단순하여 이들을 상대하는 부분은 약간의 짜증과 지루함을 느꼈다.

일반적인 적들은 종류가 적고 반복적이라 상대하고, 따돌리는 과정, 즉 전투 과정이 전반적으로 지루했다. 

그리고 전체적인 레벨 디자인과 퍼즐은 잘 구성되어 있지만, 무한으로 스폰되는 몰데드들은 약간 아쉬웠다.

특정 구간으로 회피하면 이들이 사라져 버린다든가, 때에 따라서 스폰 위치가 달라져 진다든가 하는 엉성한 점들도 보였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느린 이동속도와 그에 맞춰진 적들 때문에, 게임의 전투 페이싱은 약간 답답한 느낌을 준다.

물론 호러 게임으로 회귀하였으니 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누군가에겐 장점으로 받아들여질 수 도 있겠지만, 다소 답답함을 유발했던 건 사실이다.

 

역시 캡콤다운 창렬한 DLC 정책이 이번 7에서도 돋보였다.

 

그리고 게이머들로부터 볼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캡콤의 DLC 정책은 역시 비판을 할만하다.

물론 아직 DLC들이 출시되지 않았고, 분량이나 퀄리티가 어떻게 나올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확실한 판단은 아직 할 때가 아니라도,출시되는 DLC 정보들을 살펴보면,

본편에 충분히 넣어줬을 수도 있을 컨텐츠들을 DLC로 나눠 판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물론 캡콥 이놈들도 양심은 있었는지 'NOT A HERO' 라는 무료 DLC로 배포한다고 발표하면서 엄청난 욕을 얻어먹는 것은 피했었다. 이 DLC는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욕을 먹었지만 재미는 그럭저럭 괜찮았다는 후일담이 있다.

 

아무튼 바이오 하자드7은 성공적으로 시리즈를 살려내는데 성공한 명작이라 평가하고 싶다.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만하면 캡콤이 충분히 이 시리즈를 위해 얼마나 큰 공을 기울였는지 느낄 수 있었다.

간만에 심장이 떨리는 호러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었으며, 매우 감탄하게 했던 게임이었다.

이전작들과의 스토리 연관성도 그리 크지 않아서, 전작을 플레이했던 유저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이 시리즈에 입문해보는 유저들에게도 좋은 작품이다.

신선한 시도는 성공적으로 정착되었고, 호러를 그리워해던 올드팬들에게도 큰 선물이다.

 

-  장점  -

 

* 놀라운 몰입감을 자랑하는 리얼한 그래픽 엔진, 훌륭한 최적화.

 

* 상당히 무서운 공포감과 연출. VR 지원의 미칠듯한 현장감.

 

*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임을 보여주는 멋진 연출과 타격감.

 

공포스러우면서도 인상적인, 매력적인 캐릭터들.

 

* 다회차 플레이 특전 

 

* 탄탄하고 깔끔한 기승전결을 자랑하는 스토리, 훌륭한 레벨 디자인.

 

- 단점 - 

 

* 좀 짧은 듯한 플레이 타임 

 

* 초중반에 비해 급전개되는 스토리 때문에 볼륨과 구성 면에서 아쉬운 면을 보여주는 후반 파트.

*다양하지 못한 일반 적 종류들, 약간의 답답함을 주는 느린 전투 페이싱.

* 사라진 멀티, 코옵 요소. 약간 창렬한 듯한 느낌을 주는 DLC 정책들.

 

총점은 100점 만점에 9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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