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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독의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엇갈리는 게임 평과 게이머들의 분노와 비판으로 기로에 서다.

JAE1994 2020. 6. 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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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메타크리틱 94점, 유저스코어 4.7 이라는 기묘한 점수로 안착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최근 게임계에서는 콘솔 게임계의 한 획을 그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 너티독의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가 뜨거운 화두입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게이머들의 기대와는 정 반대로 흘러가는 스토리와 갑작스러운 전작의 주요 인물이 대한 비관적인 전개로 모든 유저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중간에 게임을 종료하고, 갑자기 디스크 꺼내 가위로 자르는 한국 스트리머의 영상은 해외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유명 게임 방송 스트리머의 대부분이 이 게임에 분노를 표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게임을 플레이하다 중간에 끄고 디스크를 가위로 자르는 '크랭크' 라는  한국 스트리머의 영상은 해외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전 직접 플레이해보지 못했지만, 대체 얼마나 스토리 전개가 게이머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길래 이정도로 격한 반응이 나온건지 정말 직접 플레이해봐야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욱더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이 게임의 메인 디렉터이자 너티독의 부사장이기도 한 게임 개발자 '닐 드럭만' 이 게임에 실망감을 표하는 유저들에게 하는 태도입니다.

 

 

닐 드럭만은, 게임에 실망감을 표하고 이 게임의 스토리 전개를 비판하는 게임의 팬들을 은근슬쩍 자신의 깊은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뉘앙스로 은근히 욕을 하고 조롱하기까지 합니다.

글쎄요,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게임은 엄연히 돈을 주고 파는 상품이고, 문화 예술로써의 가치가 있는 컨텐츠입니다.

물론 개발자로써 자신이 힘들게 개발한 게임을 비난하는 팬들에게 감정이 상할 수는 있겠지만,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해주고, 개발자들을 지지하고 게임을 구매해주고 열렬히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이런 대응을 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언챠티드 시리즈로 AAA급 게임 최고의 개발사로써 발돋움을 하고,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로 포텐을 터트린 

너티독이 이번에는 유저들을 등돌리게 하는 이번 행보를 보였네요.

오만함까지 느껴지는 그들의 행보에 저도 게이머로써  상당한 실망감이 느껴집니다.

 

지나친 정치적 올바름 요소 논란, 동양인 인종차별 농담 등 게임 내에서 각종 모순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또한 지나친 정치적 올바름 요소로 게임 내의 몰입도를 해쳤다는 의견과, 게임 내에서 동양인 관련 인종차별 농담을 집어넣어 아시안 게이머 유저들을 화나게도 했습니다.

너티독, 정말 실망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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