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이의 게임 일기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마지막 플레이 소감 정리

JAE1994 2019. 11. 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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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지드 베타가 시작된지 며칠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 6~7판 정도를 플레이하였고,

어차피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의 게임 플레이는 워크래프트3 오리지널과 동일하니

게임플레이 면에선 제가 평가할 게 없을 것 같구요.

 

 

일단 비쥬얼은 개인적으로 좋고 나쁜 부분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캐릭터 개개인의 모델링 퀄리티는 RTS 게임 치고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사람들로부터 비판받는 점은, 작년에 공개했던 2018년 블리즈컨 데모의 퀄리티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겁니다.

 

물론 컷신 렌더링에서의 비쥬얼이긴 합니다만, 작년에 공개된 캐릭터 모델링은 전체적으로 베타와 비교하면 쉐이딩, 반사 표현이 디테일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광원이나 지형의 입체감 표현도 좋았었죠.

 

 

전체적인 디테일은 살아있습니다만, 확실히 좀 작년에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져 보입니다.

특히 탑 뷰에서 게임을 진행했을 시, 디테일한 캐릭터 하나하나보다는 전체적인 화면의 그래픽을 보게 되는데

작년에 공개했던 것처럼 빤짝빤짝한 느낌이 없고 우중충하고 어두우며, 컬러그레이딩 면에서도 아쉽고, 쉐이딩이나 반사 표현, 색감등에서 다소 아쉽습니다. 그리고 보여주는 그래픽에 비해서, 사양도 좀 높은 것이 흠입니다.

그리고 너무 디테일해진데 비해서 색감은 우중충하고 캐릭터 크기가 전반적으로 커진 탓에, 교전 시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구분이 어렵고 집중이 잘 안된다는 문제점도 현재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이펙트는 비쥬얼이 상승한 데에 비해 그다지 화려하지 않은 효과를 가지고 있어 눈이 심심합니다.

이펙트 효과를 좀더 눈에 띄고 구별하기 쉽게, 더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전체적인 요구 사양은 낮은 편이지만, 이정도 비쥬얼이면 좀 더 낮은 사양을 요구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너무 비판하기엔 이른 것이, 아직 정식 버전의 비쥬얼은 발전의 여지가 남아있고, 최적화도 블리자드가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공언했으니 이번의 시행하는 멀티 베타는 버그 테스트 & 피드백의 목적이 강하지 게임의 전체적인 완성판을 체험하게 해주는 개념이 아니란 거죠.

음..그럭저럭 쉴드는 쳤지만 솔직히 저도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이제 연말이 다되어가는데 빨리 출시를 해줬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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