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오늘은 ADHD의 역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려 합니다.
일단 우선 ADHD의 정의에 대해서 정확히 짚고 넘어야겠습니다.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증후군입니다.
한때는 진단의 기준이 불명확하며, 또한 이 질환이 실존하는가에 대한 논란의 여부도 있었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실존하는 질환으로 결론을 내린지 오래이며,
현대 의학 기술로 검진하여 뇌구조적인 측면의 결함의 차이도 분간해낼 수 있습니다.
== 간단히 본 ADHD의 역사 ==
1900년 - George Still 박사가 충동과 운동 통제가 어려운 아이들에 대해서 설명함
1950년대 - 주의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에 대해 미소뇌기능장애 (MB) 라는 용어가 진단적으로 사용됨.
1970년대 - 활동 수준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에 대해 과잉운동 반응장애 (Hyperkinetic Reaction Discorder; HRD) 라는 진단이 주어짐
1980년대 -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ADHD) '주의력결핍장애 (ADD) 라는 용어들이 처음 공식화됨
1990년대 - 미 정신의학회에서 ADD라는 진단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ADHD를 네 가지 하위 유형을 나눔:
주의력-결핍 우세형 (ADHD-I), 과잉행동-충동 우세형 (ADHD-HI), 복합형 (ADHD-C), 달리 분류되지 않는 형 (ADHD-NOS)
1990년 초부터 ADHD라는 질환이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을 가진 아이들을 통해 미국 내에서 크게 대두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그 전부터 ADHD라는 병명 자체는 존재했었습니다.
아무튼 ADHD는 1990년대 중반 이전까지만 해도, ADHD를 가진 아이들의 6% 정도만이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1990년 말에 이르러서는 그 숫자가 80% 이상까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통계적으로 2002년에는 미국 내 200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리탈린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약물까지 포함한다면,
현재로는 미국 학교의 각 교실에서 한 학급에 두 세명쯤은 ADHD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