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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콜 오브 듀티 : 월드 워2 (Call Of Duty : WW2) 리뷰 - 이 게임은 재평가가 필요하다.

JAE1994 2022. 7. 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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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 월드 워2 (Call Of Duty : WW2)

출시일 :  2017년 11월 3일 

장르  :  FPS

개발사  : 슬렛지해머 게임즈 & 레이븐 소프트웨어



플랫폼 :  PC XBOX, Play Station

 

콜 오브 듀티의 근본은 2차 세계대전임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시작된 작품입니다.

그만큼 2차 세계대전과 콜 오브 듀티란 게임은 뗄레야 땔 수 없는 상관관계가 있죠. 

콜 오브 듀티1,유나이티드 오펜시브, 콜 오브 듀티2, 콜 오브 듀티3, 그리고 월드 앳 워까지. SD 게임기, HD 게임기 세대로 수많은 명작이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9년동안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모던 워페어를 시작으로 현대전 소재의 게임들이 히트를 치게 되면서, 2차 세계대전 콜 오브 듀티를 그리워하게되는 유저가 많았고, 새롭게 발전한 차세대 그래픽으로 2차 세계대전 콜 오브 듀티 신작을 원하는 유저들의 바람이 많아졌습니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워2가 발표되었을때 정말 저도 많이 흥분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차세대 엔진으로 보여지는 2차 세계 대전 콜 오브 듀티라니. 정말 그리웠고 언제나 플레이해도 재미있는 소재가 2차 세계대전이니까요.

다만 콜 오브 듀티 월드 워2의 평가는 게임이 출시됬을때 그닥 좋지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멀티 플레이에서 특히 악평이 많았고, 캠페인도 짧고 평이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 게임은 재평가될 소지가 충분합니다.

 

 

* 캠페인 - 근본에 충실한 연출, 또한 동시에 트렌디함을 잘 넣은 시나리오와 캐릭터들.

클래식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2차 세계대전물의 근본에 충실한 도입부와 시나리오는 충분히 좋은 인상을 보여준다.

 

클래식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2차 세계대전물의 근본에 충실한 도입부와 시나리오는 충분히 좋은 인상과 훌륭한 연출을 보여준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요즘 게임계가 정치적 올바름, 즉 PC 문화에 과도한 영향으로 평범한 캐릭터, 시나리오 클리셰는 찾기 어려워졌는데, 오랜만에 월드 워2 캠페인을 해보니 평범한 소재가 얼마나 좋았던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ㅋㅋ)

주인공은 딱히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설정이지만 그만큼 몰입하기 쉬운 설정을 가졌습니다.

준수한 외모에 정의로운 성격을 가진, FPS 게임, 전쟁 영화에 주인공에 잘 어울리는 포지션인 캐릭터인 젊은 미군 남성 신병 '대니얼스'란 캐릭터입니다.

평범한 병사 A로 시작한 클래식 콜 오브 듀티의 전통에 월드 워2는 최신 게임의 트렌드에 맞춰 약간의 개성을 첨가했습니다. 시나리오와 시네마틱한 스토리를 보여주기 위해 개발사인 슬렛지해머는 개성적인 주인공 대니얼스와 대니얼스의 과거 설정, 배경을 첨가하고 주위에 개성이 넘치는 매력적인 동료 캐릭터를 추가했습니다. 

이정도가 클래식 콜 오브 듀티와의 차이점이지만, 주인공 '대니얼스'나 주위 분대원들의 이미지는 우리가 평범한 삶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그런 인간적인 성격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들로 채워넣었기에 몰입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믿음직하고 지적이고 자상하지만, 강단있고 용감한 장교 터너 소위, 주인공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유쾌한 성격을 가진 독일계 유대인인 저스만, 츤데레 기질을 가진 호랑이 같은 부사관 피어슨 중사. 모두 현실에서 만날 수 있을법한 성격을 가진 개성적인 캐릭터들로 월드 워2의 캠페인은 친숙한 느낌을 잘 전달한다. 2차 세계대전이란 배경도 정말 친숙하고,.

 

믿음직하고 지적이고 자상하지만, 강단있고 용감한 장교 터너 소위, 주인공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유쾌한 성격을 가진 독일계 유대인인 저스만, 츤데레 기질을 가진 호랑이 같은 부사관 피어슨 중사. 모두 현실에서 만날 수 있을법한 성격을 가진 개성적인 캐릭터들로 월드 워2의 캠페인은 친숙한 느낌을 유저들에게 잘 전달합니다. 2차 세계대전이란 배경도 정말 친숙하고 말이죠.

캠페인의 시작도 전설의 미드 '밴드 오브 브라더스' 를 시청하셨거나 불후의 고전명작 게임 '메달 오브 아너 : 얼라이드 어썰트'를 플레이해봤다면 환희에 젖을 수 있는 전설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시작이 됩니다.

이런저런 설명을 곁들었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월드 워2의 캠페인은 콜 오브 듀티 클래식을 좋아하셨거나, 과거 FPS 게임을 좋아하셨다면 반길만한 '근본'에 충실한 요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콜 오브 듀티 클래식 시리즈가 보여줬던 2차 세계대전의 웅장함과 거대한 스케일을 차세대 그래픽으로 미려하게 보여주면서, 또한 동시에 전쟁의 잔인함도 주저없이 묘사한다. 그래픽 발전에 힘입어, 월드 워2의 근본에 충실한 연출은 확실히 시각적으로 우수하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워2의 시각적인 연출은 매우 우수합니다.

클래식 시리즈가 보여줬던 2차 세계대전의 웅장함과 거대한 스케일을 차세대 그래픽으로 미려하게 보여주면서, 또한 동시에 전쟁의 잔인함도 주저없이 묘사합니다. 그래픽 발전에 힘입어, 월드 워2의 근본에 충실한 연출은 확실히 시각적으로 눈이 즐겁고 웅장하며, 스릴이 넘칩니다.

그래픽 발전에 힘입어 사지가 절단되고 머리가 날아가는, 신체 훼손 표현도 주저 없이 가감없이 현실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잔인한 표현을  강조한다기보다는 묵묵히 강조하는 듯한 연출 덕분에 더욱더 전쟁의 잔인함을 현실적으로 묘사해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캠페인 - 2차 세계대전 차세대 콜 오브 듀티가 뭔지 보여주는 웅장하고 트렌디한 연출.

캠페인은 차세대 2차 세계 대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보여줄 수 있는 웅장함과 트렌디한 연출을 잘 보여준다. 

 

캠페인은 차세대 2차 세계 대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보여줄 수 있는 웅장함과 트렌디한 연출을 잘 보여줍니다. 거대한 2차 세계대전의 스케일을 유려없이 보여줍니다. 수많은 아군, 적 보병들이 전장에 한가운데 어우러져 정신없는 2차 세계대전 총격전을 묘사해냅니다.

그리고 최신 트렌드를 섞어서 주인공 대니얼스와 분대원들이 처절한 2차 세계 대전에서 인물끼리의 갈등을 겪으면서 비참한 전쟁을 겪어나가는 장면을, 한 미션을 넘어갈때마다 시네마틱한 컷신으로 마치 영화 한편을 보는듯한 멋진 장면들을 잘 묘사합니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는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가 따로 논다는 느낌 없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캠페인 구성을 보여줍니다.

 

정말 정신없고 화려한 전장의 연출들이 캠페인 내내 나오는데, 당시에는 지루하고 식상한 연출이라고 까였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콜 오브 듀티 월드 워2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캠페인 구성을 보여주는데,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연출을 계승하여 차세대 2차 세계 대전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여기저기서 폭탄이 터지고, 주위가 포격으로 폭발하고, 건물이 무너지고, 주인공 대니얼스와 동료들이 나치 독일군 사이를 종횡무진 헤집고, 한편의 액션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액션을 2차 세계대전에 그대로 녹여내었습니다.

문제는 당시에는 이러한 싱글 플레이 연출이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지루한 정석이라며 '식상한 연출' 이라고 많이 까였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식상하긴 하지만, 오히려 이런 식상함이 그리워질 정도로 요새 게임계는 너무 망가졌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이 난무하고, 이런 식상하지만 그래도 멋진 연출조차 제대로 넣지 못하는 미완성 캠페인의 게임들이 AAA 게임계에 난무한 지금 현실을 봤을때, 월드 워2는 평타 이상을 하는, 다시 재평가를 받을만한 준수한 캠페인 연출을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캠페인 - 구작의 느낌을 계승하고, 풍부한 다양성으로 차세대 2차 세계대전 캠페인의 정수를 담았다.

콜 오브 듀티 클래식 시리즈를 생각나게 하는 체력 시스템의 부활, 구급약을 통한 회복이나 2차 세계 대전의 근본을 살린 잠깐의 공중전, 탱크 조종등의 미션은 콜 오브 듀티 클래식이 구현했던 2차 세계 대전의 정수를 담았다.
또한 월드 워2는 이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싱글 플레이 진행 방식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는 분명 칭찬해줄 수 있는 부분이다.

 

준수한 캠페인 연출에 이어서, 또 다시 칭찬해주고 싶은 점은 콜 오브 듀티 월드 워2는 최신 게임의 트렌디함을 담아냈으면서도, 클래식 시리즈의 감성을 어느정도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그리 대단한 건 아니지만, 자동 회복이 아닌 오랜만에 콜 오브 듀티 구작의 체력 시스템으로 시스템이 회귀하였습니다. 구급약을 통해 회복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구작 클래식의 느낌을 살아나게 했습니다. 하지만 물론 구작처럼 회복약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건 아니고, 회복에 대한 진입 장벽과 난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분대 시스템을 통해 저스만(Zussman)에게 일정 턴을 채우면 구급약을 지급받을 수 있고 전투 중에 쉽게 획득할 수 있어서 체력 시스템 부활로 인한 체감 난이도는 그리 높아지지 않은 편입니다.

또한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공중전, 전차전 등의 미션이 캠페인 내에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비록 길어봤자 6시간정도의 짧은 캠페인 플레이 타임이 아쉽긴 하지만, 차세대 2차 세계 대전 콜 오브 듀티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월드 워2는 이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싱글 플레이 진행 방식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독일군 요새에 프랑스 레지스탕스가 신분을 위장하고 잠입하여 적들의 심문을 피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미션이 있는데, 어느 정도의 선택지와 자유도가 있기에 이러한 구성을 넣은 점도 분명 칭찬해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캠페인 - 정석적인 것이 장점이긴 하지만, 때론 억지스런 스토리 전개와 엉성한 AI가 싱글 플레이 경험에 해를 준다.

굳이 넣었어야됬나 싶을 정도로 때로는 과도한 연출이나 QTE가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우도 있고, 바로 눈앞에서 적을 발견하고도 빨리 행동하지 못하는 멍청하고 엉성한 NPC들의 AI들의 전투를 보고 있으면 월드 워2 캠페인에 엉성한 점이 보이긴 한다.
물론 츤데레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함이었겠지만 피어슨 중사가 주인공 대니얼스를 비롯한 부하들에게 하는 행동은 상식적으로 봤을때 이해가 안가는 점도 많다. 전체적인 서사는 괜찮으나, 캐릭터 간의 갈등관계를 표현하는 부분에서 너무 과하진 않지만 억지스러운 부분도 많이 느껴졌다.

 

굳이 넣었어야됬나 싶을 정도로 때로는 과도한 연출이나 QTE가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우도 있고, 바로 눈앞에서 적을 발견하고도 빨리 행동하지 못하는 멍청하고 엉성한 NPC들의 AI들의 전투를 보고 있으면 월드 워2 캠페인에 엉성한 점이 보이긴 합니다.

물론 많이 티가 나지 않지만, 월드 워2 캠페인은 AI가 캠페인 경험을 망치는 경우가 꽤나 많고 전투 중에 엉성한 점이 조금만 집중하면 둔감한 유저도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아군이나 적 인공지능 구현에 아쉬운 점이 많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스토리와 캐릭터들은 평탄하게 잘 표현되었다고 앞전에 칭찬을 했지만, 역시 자세히 들여다보면 허점이 보이긴 보입니다.

물론 츤데레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함이었겠지만 피어슨 중사가 주인공 대니얼스를 비롯한 부하들에게 하는 행동은 상식적으로 봤을때 이해가 안가는 점도 많습니다. 전체적인 캐릭터 표현력은 좋고 전체적인 서사는 괜찮으나, 캐릭터 간의 갈등관계를 표현하는 부분에서 너무 과하진 않지만, 때론 이러한 전개를 위해 캐릭터를 이렇게 만들었다! 라는 느낌이 들 정도의 억지스럽고 인위적인 스토리텔링도 많이 느껴졌습니다.

 

 

* 캠페인 - 상당히 짧은 분량, 2차 세계대전임에도 서부전선, 미군 시점의 미션만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아쉽다.

2차 세계대전을 다시 다룬다는 것에서 큰 의의가 있긴 하지만, 월드 워2는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제목값을 하기엔 캠페인 분량이 적으며, 클래식 콜 오브 듀티 시리즈처럼 다양한 배경과 참전국의 전투를 묘사하지 않는다. 잠시 레지스탕스와 협공하는 미션이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미군의 서부전선으로만 한정되어 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월드 워2 캠페인에서 많은 유저들이 느꼈던 아쉬움을 또 하나 다루자면 캠페인의 짧은 분량과 지극히 한 주인공, 미군 서부전선 시점으로만 한정된 캠페인의 배경입니다.

2차 세계대전을 다시 다룬다는 것에서 큰 의의가 있긴 하지만, 월드 워2는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제목값을 하기엔 캠페인 분량이 적으며, 클래식 콜 오브 듀티 시리즈처럼 다양한 배경과 참전국의 전투를 묘사하지 않습니다. 잠시 레지스탕스와 협공하는 미션이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미군의 서부전선으로만 한정되어 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캠페인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하게 리뷰를 했는데, 사소한 단점들이 많이 보이고 플레이 타임이 짧고 소재와 배경이 한정되어 있고, 비판할 점이 많음에도, 월드 워2는 그럼에도  평탄하게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정석과 2차 세계대전 게임의 정수를 보여준, 평균 이상의 값을 하는, 재평가가 필요한 만큼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캠페인을 가졌다고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 멀티 플레이.

월드 워2의 멀티 플레이는 언제나 그랬듯이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보여주는 정석인 "빠른 사이클"을 유지하고 있고, 그 위에 신선한 시스템들을 끼얹었다.

 

월드 워2의 멀티 플레이는 언제나 그랬듯이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보여주는 정석인 "빠른 사이클"을 유지하고 있고, 그 위에 여러 신선한 시스템들을 끼얹었습니다.

"언제나 빨리 죽고 빨리 리스폰하여 빠른 슈팅을 즐기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정석을 유지합니다.

 

월드 워2는 데스티니 시리즈처럼 플레이어들이 돌아다닐 수 있는 장소인 허브를 추가하고 사단별 레벨링 시스템을 추가하여 플레이어들이 멀티플레이에서 상호작용을 하는 느낌을 강화하고 플레이어가 정기적인 보상을 받는 느낌을 강화시켰다. 

 

월드 워2는 데스티니 시리즈처럼 플레이어들이 돌아다닐 수 있는 장소인 허브를 추가하고 사단별 레벨링 시스템을 추가하여 플레이어들이 멀티플레이에서 상호작용을 하는 느낌을 강화하고 플레이어가 정기적인 보상을 받는 느낌을 강화시켰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얻어 플레이어 자신의 랭크와 레벨을 올리고,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적어도 특수 무기 스킨을 얻는 방법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허브에서 모든 상호작용들이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계약 및 주문을 받고,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보급품 상자을 열고, 극장에서 프로 콜 오브 듀티 이벤트를 관람하고, 사격장에서 다양한 화기를 가지고 연습하고, 특수 시험장에서 연속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으며,  새로운 무기를 시험하고, 일반적으로 게임 플레이 사이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은 좋습니다.

 

각종 신선한 시스템과 2차 세계대전 멀티 플레이의 부활은 좋았다. 전장 모드로 나름의 전쟁의 느낌 나는 새로운 멀티 플레이 모드도 구현했다. 하지만 초기의 재미와 평가는 괜찮은 수준이었으나 총기 밸런스 문제로 월드 워2 멀티플레이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월드 워2의 멀티플레이는 초기의 평가는 괜찮았으나, 총기 밸런스 문제로 월드 워2 멀티플레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라고는 말했지만 저는 사실 월드 워2 멀티 플레이를 그다지 해보지 못해서 정확한 평가가 어렵습니다. '나치 좀비' 모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스팀 동접수가 너무 없어서 지금 시점에서 월드 워2 멀티 플레이를 제대로 플레이할 수가 없으므로, 이 게임의 멀티 플레이를 지금 시점에선 완전히 평가하기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멀티 플레이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이 리뷰글에서 보류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래픽과 최적화.

월드 워2는 풀옵션 기준 지금 봐도 매우 미려한 그래픽과 준수한 최적화를 보여준다. 그래픽으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 당시 배틀필드1에 비해서 기술적으로 밀리는 감은 있었고, 실제 그래픽 퀄리티도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월드 워2는 풀옵션 기준 지금 봐도 매우 미려한 그래픽과 준수한 최적화를 보여줍니다.

2017년에 출시한 게임이란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봐줄만한 그래픽 수준을 보여줍니다.

GTX 1060 수준의 그래픽카드면 풀옵으로 충분히 60프레임 이상을 뽑는 준수한 최적화, 전체적인 디테일에서 약간의 허점이 보이긴 하지만 게임의 비쥬얼 수준은 그 당시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보여줄 수 있는 비쥬얼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봐도 전체적인 오브젝트들의 퀄리티는 상당히 디테일하며, 광원 효과나 자연 경관의 묘사도 굉장히 우수하기에 지금 해봐도 눈이 즐거웠습니다.

비록 E3 시연때보다 그래픽이 다운그레이드되었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월드 워2는 상당히 기술적으로도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이는 그래픽으로 그래픽적으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월드 워2는 2차 세계대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로써 개인적으로 캠페인은 매우 재밌게 즐겼다. 물론 동의하지 않을 유저들도 많겠지만, 충분히 잘 만들어진 콜 오브 듀티이다.

 

월드 워2는 2차 세계대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로써 개인적으로 캠페인은 매우 재밌게 즐겼습니다. 제 의견에 물론 동의하지 않을 유저들도 많겠지만, 제 생각엔 충분히 잘 만들어진 콜 오브 듀티이고 재평가받을 여지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캠페인에서는 2차 세계대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로써 충분한 재미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평범함이 특이함보다 더 좋을 때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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