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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4 : 찰스 올리베이라 vs 저스틴 게이치 라이트급 타이틀전 리뷰 - 올리베이라는 진짜 중의 진짜다.

JAE1994 2022. 5. 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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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 날짜로 5월 8일 (미국 날짜로는 5월 7일 밤) UFC 274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펼쳐졌습니다. 올리베이라는 계체량에서 라이트급 한계 체중을 0.5 파운드 (약 0.22kg) 초과하여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하는 일을 겪었지만, 아무튼 챔피언전은 펼쳐졌습니다.

저스틴 게이치가 마이클 챈들러를 잡아내고 상승세를 보이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저스틴 게이치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찰스 올리베이라가 1라운드 후반부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빠르게 승리합니다.

 

 

* Round 1

두 선수 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뒤로 뺄 생각은 없다고 말해서 화끈한 난타전을 암시했고, 경기가 시작되지 두 선수 예상대로 본인의 스타일대로 타격전을 시작했다.

 

두 선수 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뒤로 뺄 생각은 없다고 말해서 화끈한 난타전을 암시했고, 경기가 시작되지 두 선수 예상대로 본인의 스타일대로 타격전을 시작했습니다.

올리베이라는 저스틴 게이치의 강력한 로우킥에 대처할 방법으로 무에타이 스탠스로 전진 압박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스틴 게이치의 카운터 어퍼컷, 강력한 라이트 훅에 연속으로 두번 다운되어 그로기에 쳐했지만 올리베이라는 들어오라는 듯 침착하게 누워 그라운드 싸움을 유도했고 저스틴 게이치는 올리베이라의 주짓수를 경계하여 들어가지 못했고, 이는 올리베이라가 회복할 시간을 벌어주었다.

 

1라운드 초반은 저스틴 게이치의 우세였습니다. 강력하고 빠른 타격을 자랑하는 저스틴 게이치의 카운터 어퍼컷, 강력한 라이트 훅에 연속으로 두번 다운되어 그로기에 쳐했지만 올리베이라는 들어오라는 듯 침착하게 누워 그라운드 싸움을 유도했고 저스틴 게이치는 올리베이라의 주짓수를 경계하여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는 올리베이라가 게이치에게 맞은 데미지를 회복할 시간을 벌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올리베이라는 데미지를 빠르게 회복하고 적극적인 클린치 싸움, 무에타이 스탠스를 활용해 게이치의 강력한 로우킥을 흘려보내며 타격에서도 우세를 점하기 시작한다. 중간중간 클린치 싸움을 걸면서  게이치의 타격 시도를 봉쇄, 그 후 빠른 펀치와, 킥, 니킥을 적절히 섞은 무에타이 스탠스 타격을 적절히 활용하며 게이치를 몰아붙이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올리베이라는 데미지를 빠르게 회복하고 적극적인 클린치 싸움, 무에타이 스탠스를 활용해 게이치의 강력한 로우킥을 흘려보내며 타격에서도 우세를 점하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클린치 싸움을 적극적으로 걸면서 게이치의 타격 시도를 봉쇄, 그 후 빠른 펀치와, 킥, 니킥을 적절히 섞은 무에타이 스탠스 타격을 적절히 활용하며 게이치를 타격으로 오히려 몰아붙이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게이치의 강력한 로우킥이 봉쇄되면서 게이치가 점점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고, 포이리에를 고전시킨 올리베이라 특유의 빠른 니킥이 또 게이치에게 데미지를 선사했습니다.

 

둘의 펀치 공방 중 올리베이라의 강력한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제대로 꽃히며 게이치가 다운되고, 올리베이라는 그대로 빠르게 정면으로 들어가서 트라이앵글 암바를 시도하려는 듯 하다니 예술적인 포지션 체인지로 게이치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라운드 종료 1분 40여초 정도를 남기고 서브미션 승을 따낸다.
올리베이라의 예술적인 주짓수 그라운드 실력이 돋보이는 승리였다.

 

 

1라운드 후반, 둘의 펀치 공방 중 올리베이라의 강력한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제대로 꽃히며 게이치가 다운되고, 올리베이라는 그대로 빠르게 정면으로 들어가서 트라이앵글 암바를 시도하려는 듯 하다니 예술적인 포지션 체인지로 게이치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라운드 종료 1분 40여초 정도를 남기고 서브미션 승을 따냅니다.

올리베이라의 예술적인 주짓수 그라운드 실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리베이라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게이치에게 쉽게 이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1라운드에 빠른 승부를 내버리면서 올리베이라가 정말 강하고 진짜인 챔피언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 경기 소감 및 올리베이라의 인터뷰

올리베이라는 승리 직후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계체량 실패 여부에 관계없이 본인은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니 진정한 챔피언이라 했고  누구든 상관없고 코너 맥그리거를 콜했다.

 

올리베이라는 승리 직후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계체량 실패 여부에 관계없이 본인은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니 진정한 챔피언이라 했고  누구든 상관없고 코너 맥그리거를 마지막에 콜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자신의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올리베이라가 주짓수가 엄청난 강점이긴 하지만, 타격에서도 챔프급의 인자강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게이치의 로우킥을 무에타이 스탠스와 반사신경으로 잘 흘려서 게이치의 로우킥을 무력화시켰으며, 개싸움에 강하고 난타전에 강한 게이치를 오히려 클린치, 니킥, 정확한 스트레이트성 펀치들로 오히려 밀어붙이고 강력한 펀치로 게이치를 다운시킨 것을 보면, 올리베이라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것 뿐이지 굉장히 강력한 MMA 파이터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올리베이라가 주짓수가 엄청난 강점이긴 하지만, 타격에서도 챔프급의 인자강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는 생각입니다. 게이치의 로우킥을 무에타이 스탠스와 반사신경으로 잘 흘려서 게이치의 강력한 로우킥을 무력화시켰으며, 개싸움에 강하고 난타전에 강한 게이치를 오히려 클린치, 니킥, 정확한 스트레이트성 펀치들로 오히려 후반부에는 밀어붙이고 강력한 펀치로 게이치를 다운시킨 것을 보면, 올리베이라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것 뿐이지 굉장히 강력한 MMA 파이터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1라운드 초반에 게이치의 어퍼컷, 라이트 훅을 정통으로 맞고도 바로 누워서 침착하게 회복할 시간을 노리는 것을 보면 맷집과 정신력이 상당하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게이치는 초반에 타격에서 우위를 점하긴 했으나 올리베이라의 강력한 주짓수를 경계하여 두번이나 다운을 시키고도 그에게 들어가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고, 후반에 올리베이라의 클린치 싸움, 무에타이 스탠스를 기반으로 한 타격 콤비네이션에 오히려 말렸습니다.

올리베이라..강한 선수입니다. 상당히 인자강이며 최강의 주짓수를 겸비한 그라운드도 최강이지만 타격면에서도 위험한 완성형 파이터라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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