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윈도우11 (Windows 11)을 마이크소프트가 출시되었고, 많은 유저들이 윈도우11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윈도우10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유저도 많습니다.
일단 윈도우11은 윈도우10에 비해서 많은 점들이 향상되긴 했습니다. 그 추가 기능등을 한번 간략히 짚고 넘어가보죠.
* 윈도우 11의 추가 기능들. |
* 스냅 레이아웃 (Snap Layout) |
움짤로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Windows 7에 도입된 에어로 창 배치(스냅) 기능의 레이아웃 구성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세로 화면에서 앱을 상단에 스냅해, 세로 화면 분할을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스냅 그룹 기능을 사용해, 특정한 앱 레이아웃과 다수의 앱을 하나로 묶어 미리 설정해 놓을 수 있어 효율적이고 시각적으로 정리된 느낌을 제공합니다.
* XBOX 클라우드 게임 플레이 |
Xbox 앱을 통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의 직접 실행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컴퓨터 사양이 충분치 않아도, 클라우드 게임을 실행해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게이머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장점입니다.
* 사진 앱의 기능의 비약적인 향상 |
사진 앱의 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자동으로 앨범을 생성하고, 저장한 콜렉션을 이전보다 더 효율적이고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카드 같은 느낌으로 다시 부활한 위젯(Widget) 기능 |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프레젠테이션에서 위젯을 더 자세히 공개했습니다. 현재 위젯은 데스크톱 왼쪽에서 미끄러져 나오는 큰 카드 형태처럼 펼쳐집니다만, 실제적 기능은 훨씬 더 다양할 것으로 보입니다. 윈도우 11에서는 윈도우 10의 뉴스 및 관심사, 스마트폰과 뉴스, 알림, 기타 다양한 개인 정보가 조합되어 PC로 보내지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별도의 위젯 앱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흥미로운 기능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 위젯 기능이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습니다.
* 게이밍에서의 자동 HDR (Auto HDR) 도입 |
윈도우즈11은 자동으로 게임이나 영상을 실행할 경우, HDR 기능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모니터나 TV를 가지고 있다면 자동 HDR(Auto HDR) 도입으로, HDR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게임이나 기타 미디어 소프트웨어라도 HDR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환영하는 기능으로, HDR 모니터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반길만한 소식이죠!
* 다이렉트 스토리지 (Direct Storage) 기능 |
마이크로스프트의 콘솔인 엑스박스 시리즈 X의 혁신적인 기능이 하나 있었습니다. 또 다른 기능은 DirectX 12 Ultimate API의 일부인 다이렉트 스토리지 기능입니다.이 기능을 사용하연 CPU를 방해받지 않고 Cpu에 로드하는 것이 더 빨라지기 때문에 게임의 로드 시간을 줄이고, 더욱 향상된 그래픽을 얻을 수 있습니다.
Direct Storage는 GPU가 프로세서를 우희하는 SSD에서 직접 텍스처를 로드할 수 있게 하여 다른 작업에 대한 프로세서 사이클을 자유롭게 하고 텍스쳐 로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합니다 이 기능은 윈도우 10에서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윈도위 11에서는 제공되어 HDR을 지원하지 않는 게임에 이 기능을 기본적으로 추가하여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킵니다.
* 본격적인 게임 성능 비교 |
일단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데 사용한 사이트의 출처를 명확히 남깁니다.
정보 출처 사이트 - https://www.pcmag.com/news/windows-11-vs-windows-10-play-tested-will-an-os-upgrade-boost-your-gaming
* Windows 11 vs Windows 10 게임 성능 대결 |
오픈월드 그래픽의 정점, 게임 또한 정점의 평가를 받은 고사양 게임 락스타의 '레드 데드 리뎀션2' 벤치마크 정보를 보겠습니다.
1080p 해상도에서 동일한 옵션에서 구동했을 경우 프레임 차이는 1로 이는 차이가 그냥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윈도우10과 11의 차이가 없습니다.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이자 뛰어난 그래픽과 최신 기술을 채용한 게임 어쌔신 크리드의 가장 최신작이자 고사양 게임 중 하나인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를 보겠습니다.
???
오히려 윈도우11이 10보다 평균 프레임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 차이는 역시 2프레임 정도로 차이가 아예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정도 프레임 수치는 그냥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오차범위 내에 있습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놀랍게도 윈도우11이 평균 프레임이 10이상 앞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컴퓨터 사양이 동일하고 게임을 동일한 옵션으로 구동한 상황에서 윈도우11이 게임 성능이 실제로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로써 윈도우11이 실제로 일부 게임에서는 윈도우10보다 뛰어난 게임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은 거짓이 아닌 것은 확실해졌습니다.
뛰어난 그래픽과 시뮬레이션 기반의 현실적인 시스템을 보여주는 고사양 레이싱 게임 F1 2021을 보죠.
이것도 오차범위를 약간 벗어난 정도지만, 확실히 윈도우11이 3프레임정도 평균 프레임이 앞선 모습을 보여줍니다.
확실히 윈도우11은 어떤 게임에서는 윈도우10보다 앞선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게임 성능이 윈도우10에 비해서 향상되었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근데 문제는, 오히려 윈도우10에 비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게임도 있다는 것이 큰 변수입니다.
* 콜 오브 듀티 워존에서는 오히려 윈도우10이 윈도우11에 비해서 4프레임 정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 음, 따라서 결론을 내보자면 윈도우11이 윈도우10에 비해서 빠른 게임이 있고, 동시에 느린 게임이 있습니다.
* 결국 종합해보면 윈도우11이 윈도우10에 비해서 게임 성능이 높을 때도 있고, 낮을 때가 있습니다.
* 종합적인 결론 :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한다고 해서 모든 게임이 더 빨라지진 않는다. |
일단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처럼 '게임 성능은 소프트웨어도 중요하지만 절대적인 성능은 CPU나 그래픽카드 등 컴퓨터 하드웨어가 결정한다.' 라는 사실을 우리가 인지하고 있어야할 것입니다.다만, 윈도우11은 게임을 구동할때 다른 프로세스의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고 사용 가능한 시스템의 가용 메모리 사용량을 늘리는 '게임 퍼포먼스' 모드가 있습니다. 실제로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윈도우11이 윈도우10에 비해 게임 성능이 좋다는 말은 부분적으로는 사실이며 부분적으로는 거짓입니다.
결론은 게임 성능을 위해서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를 하시겠다면 큰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윈도우11이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게임을 계속 하고싶은게 아니고서야 두 운영체제의 '게임 성능 차이'는 거의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