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소설 번역 - 헤일로

헤일로 : 오닉스의 유산 (Halo : Legacy of Onyx) - 챕터 3

JAE1994 2022. 1. 1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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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몰리 파텔은 7살 때 코버넌트라고 알려진 외계인 동맹이 그녀의 고향 행성을 파괴하고 가족을 죽인 기억을 가지고 있다.

파리스 4호 행성의 유리화 속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생존자 중 한 명으로서,

그리고 UNSC가 인류를 대표해 전쟁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몰리는 자신이 얼마나 그 전쟁 속에서 많은 것을 잃었는지 결코 잊지 않았다.

9년 후, 몰리의 양부모이자 고대 선조 기술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연구 과학자 부모님들이 오닉스라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장소로 불려가자,

몰리는 그것에 격렬히 반대한다. 몰리가 자신의 집을 태양계 전체에 육박하는 지름을 가진 구형 구조물로 이사가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몰리의 원래 가족을 살해한 외계 종족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그리고 악명높은 '창백한 칼날'의 지도를 받는 폭력적인 '무변한 진실의 하수인들' 상헬리 병력들이 몰리가 있는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들어오자,

몰리는 그녀와 그녀의 새 부모가 이곳에 오기로 한 선택이 얼마나 끔찍하고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는지 생각하게 된다.


CHAPTER 3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스파르탄-III 톰-B292는 자신이 타고 있던 UNSC 펠리컨이 오닉스 내부의 전면적인 전투 지역으로 진입하자 그 곳을 가리키며 외쳤다.

그는 작은 마을 크기 정도로 머치 망치로 내려친 것 같은 납작하게 펴진, 거대한 스테인리스 해골처럼 생긴 거대한 구조물을 가리켰다. 이 유골같은 형태의 유적은 선조 고고학 발굴 작업의 일환으로 침수된,  

한때 풀이 우거졌던 언덕 꼭대기에 반쯤 묻혀 있었다.


같은 금속의 스타일로 주조된 십여 개의 작은 조각상들이 그 주위에 배열되었다. 그리고 엄폐물 뒤에 웅크리고 있는 흩어진 고고학자 무리를 향해 돌격했다. 

톰은 그들을 선조 아르미게르(Forerunner armiger)로 인식했는데, 이 로봇 병사들은 죽은 지 오래 된 외계 종족이 자신들의 유물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프로그래밍된 것으로 보였고,

그들이 보호하기 위해 제거해야할 타겟에는 고고학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다. 아르미게르들은 눈을 통해 붉은 빛을 발산했고. 그것과 동일한 하이테크 기술로 구동되는 에너지 라이플을 휴대했다. 

"많은 사람들이 당하고 있어! 그들이 모두 당하기 전에 서둘러야 해!" 스파르탄-III 루시-B091이 응답하여 외쳤다. 톰은 그녀가 옳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빨리 내려가지 않으면 구해야 할 사람들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그는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난장판 환경으로 뛰어드는 것을 싫어했다. "그들이 아니야! 덩치야!”


"저 큰 조각상을 말하는 거야?" 루시가 혼란스러워하며 물었다."그게 맞다면!" "브리핑에 따르면 - 분명히 브리핑을 읽지 않았구나." "어떻게 시간을 보낸 거야?"



해치가 펠리컨의 뒤쪽에서 열리고 루시가 그 쪽으로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했다. 톰은 그녀의 바로 뒤를 따랐다. 루시는 "그것은 연구원들이 '프로젝트: 골리앗'이라고 부르는 것의 일부야."라고 말했다. 

"그들은 최근 은하계 전역에서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했고, 한 쌍은 심지어 살아서 그들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지." 톰은 묠니르 헬멧을 착용하고 그것들 아래에 있는 것을 응시했다. 

"이건 꽤 깊게 묻힌 것 같아!" "일단은! 하지만 지금은 그게 우리 문제가 아니야! 저 솔져들은 오늘 아침 일찍 땅 밖으로 기어 나와서 우리 연구원들을 모두 공격하고 있어!, 그들의 무기로."



톰은 자신의 돌격소총을 쥐어들며 말했다. "우리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할 해결책이지" 루시는 그에게 미소를 지으며 묠니르 헬멧을 착용하고 돌격소총의 상태를 확인했다. 

"우리가 바로 그 해결사들이야." 그녀는 펠리컨의 뒤쪽에서 뛰어내렸고, 그녀의 묠니르 전투복 뒤에 설치되어 있는 추진팩이 그녀의 착지를 안전하게 늦추게 했다. 톰은 그녀를 바로 뒤쫓았다. 

그들은 땅바닥을 뛰어내리고 바로 선조의 병사들을 쓰러뜨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예전에 여기서 그런 기계들과 싸워본 적이 있었다. 톰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그들이 스파르탄-II 커트-051과 함께 오닉스 안에 배치되어 스파르탄-III 감마 중대를 훈련시켰던 첫 순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에는 선조의 기계가 스파르탄들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많았다. 이번에는 스파르탄 한명마다 6개의 아르미게르 솔져들이 있었지만 톰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들에겐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상대였다.


선조의 전 사령관은 지난 몇 달 동안 오닉스 내의 UNSC 군대와 일종의 암묵적인 타협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프로젝트 근처에 너무 가까이 접근한 것은 그 프로젝트 : 골리앗이 그들을 자극시킨 것이 분명했다. 다행히도, 그것은 본격적인 선조 군대의 출현을 촉발하지 않았다. "9마리가 접근한다!" 루시는 소리쳤다.


톰은 왼쪽으로 몸을 돌려 자신에게 정면으로 돌격해 오던 한 쌍의 솔져들을 쏘아 죽였다. 그녀는 오른쪽으로 돌았고 톰이 했던 것처럼 똑같이 했다. 

톰이 그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루시와 사실 이런 종류의 전투를 즐겼다. 그와 루시는 어렸을 때부터 수년간 함께 싸우면서 이 예술같은 안무를 즐겼기 때문에 그에게는 조금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그들의 발의 리듬, 총알, 심지어 재장전까지 모두 톰과 루시는 서로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것 같았다. 묠니르 전투복의 헬멧의 편광 페이스 실드 뒤에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몇 분 안에 상황이 정리되었다. 아르미게르들은 스파르탄 톰,루시에게 모두 산산조각이 났고, 톰과 루시는 전투복에 그을린 자국이 몇 개 남아 있었다. 

톰이 감사를 표하는 인간 고고학자들로 하여금 가까운 곳에 잠시 착륙한 펠리컨 해치를 향해 향하도록 몸짓을 하는 동안 루시는 가는 길에 지평선을 더 자세히 살폈다. 

그들이 줄지어 경사로를 오르고 안전한 펠리컨 속으로 들어갔을 때, 톰은 보고했다. "과장님." 이라고 그는 통신 서버에 말했다.  "이상 없습니다. 제 시간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과학자들 중에 큰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기쁘군." 통신 반대편에서 프랭클린 멘데즈 국장은 말했다. "맞아요." 루시가 맞장구를 쳤다. "아르미게르 솔져들이 그것을 손상시킨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그것을 보호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망할 물건에 생명체의 흔적은?" 멘데즈가 물었다. "없습니다, 과장님." 톰이 말했다. 그 노인은 지친 신음소리와 안도의 한숨 사이에서 무언가를 내쉬었다. 


"우리를 위해서라도, 저 망할 것이 그대로 잠자코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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