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이의 게임 사설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 15시간 플레이 후기와 우리가 이 게임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들.

JAE1994 2022. 1. 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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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리뷰도 작성했고, 만족스럽게 15시간을 플레이했습니다. 레디 오어 낫은 아직 얼리 엑세스 게임입니다. 즉 미완성 게임이란 소리이고 정식 출시는 내년 말에 예정된 만큼 아직 게임의 어떤 점들은 완성도가 떨어지고 부족한 점도 물론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불완전한 얼리 엑세스 상태로도 게임의 기본적인 완성도는 정말 높고, SWAT 4를 계승한 이 게임 특유의 택티컬 FPS의 재미는 정말 계속 해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재미를 자랑합니다. 

비록 지금은 여러 문제가 있고 컨텐츠 부족으로 장기간 플레이 할 수 있는 볼륨을 가진 게임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게임을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이유를 한번 정리해보도록 합니다.

 

* 이제 거의 멸종 직전의 장르인 택티컬 FPS의 부활을 알리는 게임이자, 그리고 PVP 모드의 경쟁에 질려 PVE 모드에 특화된 게임을 찾고 있는 유저들에게 안성맞춤인 게임성.

비슷한 장르였던 유비소프트의 대작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진중한 분위기의 택티컬 FPS가 아닌 캐쥬얼한 느낌의 게임으로 가면서, 레디 오어 낫은 얼마 남지 않은 현대적이고 택티컬한, 뛰어난 그래픽의 진중한 분위기의 FPS 게임이다.

 

비슷한 장르였던 유비소프트의 대작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진중한 분위기의 택티컬 FPS가 아닌 캐쥬얼한 느낌의 게임으로 가면서, 레디 오어 낫은 얼마 남지 않은 현대적이고 택티컬한 뛰어난 그래픽의 진중한 분위기의 FPS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같은 장르의 택티컬 FPS 게임은 얼마든지 있지만, SWAT 4의 정신적 계승작으로써 이만큼 어둡고 현실적인 대테러진압 분위기를 그린 최신 게임은 레디 오어 낫이 유일합니다.

 

* 한국어 업데이트 확정, 추후 스토리가 있는 캠페인 역시 업데이트 확정.

레디 오어 낫은 의외로 한국에서 판매량이 꽤 나왔으며, 그 때문이기도 현지 개발진들이 공식적으로 1월 말에 한국어 지원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지금은 얼리 엑세스 상태라 그렇지 추후 스토리가 있는 캠페인도 이미 개발 중이었으며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개발진 또한 예고하였다.

 

레디 오어 낫은 의외로 한국에서 판매량이 꽤 나왔으며, 그 때문이기도 현지 개발진들이 공식적으로 1월 말에 한국어 지원 업데이트를 예고했습니다. 지금은 얼리 엑세스 상태라 그렇지 추후 스토리가 있는 캠페인도 이미 개발 중이었으며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개발진 또한 예고했습니다.

지금은 컨텐츠가 부실하지만, 만약 개발진들이 예고한대로 스토리 캠페인이 업데이트가 되길 정말 기대중입니다.

 

 

* 개발자들의 확고한 신념과 게임을 통해 정치적 올바름이 아닌 있는 현실을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주겠다고 하는 파격적인 행보.

 

- 논란이 있었던 캠페인의 학교 레벨에 대한 보이드 인터렉티브의 공식 성명 -

한 단체나 또는 다른 어떤가에서 강한 반응을 이끌어내지 않으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항상, 언제나 믿으며, 우리 회사와 교류를 한 적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보이드 인터렉티브 내 서류 원본을 인용하고 싶습니다.

"보이드 인터렉티브는 다른 메인스트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문화적 문제와 관습을 이유로 기피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영향력 있는 게임을 제공하겠다는 분명한 약속이 있습니다. 당연히 보이드 인터렉티브는 고객과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희의 개발 방향을 지시할 수는 없습니다. "레디 오어 낫" 게임의 핵심은 전 세계에서 목숨을 바치며 근무하고 계시는 법 집행관들의 일과 명예를 높게 사며 기리는 것이지, 우리는 절대로 더러운 범죄를 미화하려는 행위가 아님을 밝힙니다."

우리는 "레디 오어 낫" 게임의 진실성과 사실성을 촉진시키는데에 전념하고 있지만, 어려운 문제가 수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팬들과 커뮤니티에게 특정한 책임을 요구하는 것 또한 이해합니다. 당연히, 법 집행 기관이 응답하는 트라우마가 수반된 다양한 사건들로 영향을 받게 된 사람들에게도 말입니다. 걱정 마십시오. 우리의 목표는 "레디 오어 낫"의 모든 내용을 무게감과 존경과 존중으로 다루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는데에 있어, 보이드 인터렉티브의 구성원으로써 필요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학교 맵은 "레디 오어 낫" 의 이야기의 일부가 아니라, 전 세계 수천명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의 일부입니다.
미쳐버린 총잡이의 총으로, 세상을 빨리 떠나시게 된 사람들 말입니다. 절대로 오지 않음을 알면서도 그 전화를 기다리는 친구들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 충분하지 않고 목숨을 잃을 수 있음을 알면서도 가능한 모든 것을 헌신하는 최초 대응자들의 이야기,

이들의 노고와 희생을 하찮게 여기지 않는 묘사로, 이러한 현실의 사건과 비극에 희생되고, 씻어낼 수 없는 상처를 받은 모든 이들을 기리는 데에 보이드 인터렉티브가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본래 게임의 방향성을 계속 유지할 것이며, 계속해서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 입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레디 오어 낫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을 담아, 보이드 인터렉티브.

 

레디 오어 낫이 또 기대되는 이유는, 요즘 시대의 흐름인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하여 게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잔혹한 미국의 총기 사고 사건, 테러 사건을 현실적이고 어두운면을 묘사하고 그에 희생된 희생자들과 그 범죄에 맞서는 특수기동대 대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태도로 이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것.

 

레디 오어 낫이 또 기대되는 이유는,  요즘 시대의 흐름인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하여 게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잔혹한 미국의 총기 사고 사건, 테러 사건을 현실적이고 어두운 면을 크게 묘사하고 그에 희생된 희생자들을 기리기도 하고, 또한 가장 중요한 그 범죄에 맞서는 특수기동대 대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태도로 이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총기 사고 사건 묘사, 아동에 대한 폭력에 매우 민감한 미국 정서에 굴복하지 않고 학교 캠페인 파트를 내놓겠다는 그들의 각오를 보면 저도 괜시리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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