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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폴(Jake Paul) vs 타이론 우들리(Tyron Woodley) 충격적인 경기 결과, 6라운드 KO로 제이크 폴이 우들리를 잠재우다. + 간단한 인터뷰 번역.

JAE1994 2021. 12. 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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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유명 유투버 스타 중 한 명이자, 프로 복싱 선수이기도 하고, 로건 폴의 동생이기도 한 미국의 사이버렉카 스타 제이크 폴이 전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의 2번째 복싱 경기에서 6라운드에 강력한 라이트 훅으로 우들리를 KO 시키는 이변을 선보였습니다.

이 두번째 이벤트 매치는 '2021년 12월 18일 플로리다주 탬파의 아말리에 아레나' 에서 열렸습니다. 사실 MMA 시합이 아니라 복싱 경기이기도 하고, 제이크 폴의 피지컬이 우들리보다 더 우월하긴 합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세컨들과 훈련한 의외로 제이크 폴의 복싱 능력이 매우 좋고 타이론 우들리는 복싱을 전문적으로 훈련한 선수도 아니며, 매우 나이가 들어서 신체 노화가 온 상태라 이변이라고 말하기엔 뭐하기도 하지만,

한때 종합격투기 최고의 단체 UFC 챔피언 출신 타이론 우들리를 KO시켰다는 것은 확실히 화제가 될 만한 소식이기도 합니다.

 

* 간단한 경기 리뷰.

두 선수는 동일한 전략을 들고 나왔다. 적극적인 공세 없이 수비적인 경기 운영으로 일관하면서, 조금만 타격전이 펼쳐지면 클린치로 지루한 경기 양상을 보이면서 서로의 빈틈을 찾아내려 노력했다.

 

두 선수는 동일한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양측의 펀치력, 넉아웃 파워가 모두 좋기 때문에, 서로 조심스럽게 견제하며, 적극적인 공세 없이 수비적인 경기 운영으로 일관하면서, 조금만 타격전이 펼쳐지면 클린치로 밀고 들어가 지루한 경기 양상을 보이면서 서로의 빈틈을 찾아내려 노력했습니다. 

 

3라운드에 제이크 폴의 이마에 버팅이 일어나면서 우들리가 조금 공세를 펼치긴 했지만, 제이크 폴이 수비를 잘 해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3라운드에 제이크 폴의 이마에 버팅이 일어나면서 우들리가 조금 공세를 펼치긴 했지만, 제이크 폴이 수비를 잘 해내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 이후 이렇다 할 하이라이트 없이 관중들의 야유가 지속되며 서로 탐색전만 펼치면서 이렇다할 난타전은 없었죠.

그런데, 6라운드에 그 지루한 경기에서 제대로 된 것이 터져나오고 말았습니다.

 

6라운드 50여초를 남겨놓고 제이크 폴의 기습 라이트 훅이 제대로 꽂히면서, 경기는 제이크폴의 KO승리로 끝이 났다.

 

6라운드 50여초를 남겨놓고 제이크 폴의 기습 라이트 훅이 제대로 꽂히면서, 경기는 제이크폴의 KO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굉장히 기습적이었고, 갑작스러운 공격이었지만 제이크 폴의 라이트 훅은 제대로 들어갔고, 우들리는 그대로 중심을 잃고 실신했습니다.

굉장히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 간단한 경기 후 인터뷰

 

어그로 기질이 굉장히 강하고 유투버 스타로써 경기 전에는 강한 도발을 일삼는 제이크 폴이지만 본성마저 그런 성격은 아닌 제이크 폴. 그리고 파이터이지만 트래쉬 토킹에 별 관심이 없고 애초에 진중한 성격이었던 타이론 우들리는 경기 후 서로를 존중하고 도발과 조롱을 하지 않고 같은 운동선수로써 서로를 리스펙했습니다.

타이론 우들리는 자존심이 상했을만 하지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의 게임 플랜을 충실히 따랐지만 제이크 폴이 잘 했으며, 제이크 폴은 자신이 생각한대로 움직였고 똑똑히 경기를 운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제이크 폴은 "No one done what I done at this age" (아무도 내 나이대에 해내지 못한 일을 내가 해냈다.) 라는 그의 명언을 남겼고, "타이론 우들리는 매우 터프하고 그의 엘보 공격이 너무 아팠고 나를 힘들게 했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타이론 우들리의 펀치력이 매우 강했다고 그를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제이크 폴은 자신의 링으로 누구든 데려오는 것에 상관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복싱 경기를 할 의사가 있음을 강력하게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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