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넷플릭스 컨텐츠

제이의 아케인(Arcane) 시즌 1 에피소드 2 시청 후기 - 에피소드2 부터 재미가 매우 급증했다. 과연 그 높은 평가가 거짓이 아니었구나.

JAE1994 2021. 11. 17. 01:10
반응형

 

아케인 : 리그 오브 레전드 (Arcane : League Of Legends) NETFLIX

 

장르 : 판타지, 스팀펑크, 액션, 어드벤처

감독 : 애쉬 브래넌

 

원작 :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공개일 : 한국시간 기준 2021년 11월 7일 오전 11시 (에피소드 1~3)

주의! 이 포스트는 본작의 스포일러, 스토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케인' 이 요즘 왜 인기가 핫한지 에피소드2를 시청하면서 알 것 같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원작이라서 단순히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니고, 애니메이션 자체도 매우 내용이 재미있고 퀄리티가 높습니다.

솔직히 에피소드1의 재미는 제가 롤이란 게임을 잘 모르니까 처음에 몰입도가 좀 떨어졌고 중반부부터 재밌어지기 시작했지만, 에피소드2부터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세계관이 조금 정립되고 다양한 캐릭터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몰입도와 흥미도가 본격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첫 에피소드에서는 작중의 배경 중 하나인 필트오버 빈민가 자운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인공인 바이와 파우더, 그의 친구들과 동료들의 이야기를 서술해내면서 본작의 배경과 설정들을 대강 서술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또 다른 주연인, 작중에서 아케인(Arcane) 수정이라 불리고 있는 브래컨 수정을 개인적으로 연구하고 있었던 젊은 청년 제이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린 시절, 추위가 극심한 곳에서 어머니와 자신이 방황하다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한 정체불명의 마법사의 텔레포트 마법으로 구출된 추억을 회상한 제이스는 아케인이라 불리는 마법의 힘을 창조해낼 수 있는 브레컨 수정을 연구하게 된다.

 

어린 시절, 추위가 극심한 곳에서 어머니와 자신이 방황하다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한 정체불명의 마법사의 텔레포트 마법으로 구출된 추억을 회상한 제이스는 아케인이라 불리는 마법의 힘을 창조해낼 수 있는 브레컨 수정을 연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에피소드 1의 바이와 파우더 패거리들이 도둑질을 하려고 한 행위 때문에 그 연구실은 엉망진창이 되고, 자신의 연구도 들통이 나게 되죠.

 

마법에 대한 이야기, 빈민가와 휘황찬란한 필트오버 궁전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에피소드는 배경 설명과 여러 캐릭터의 설명에 충실하다.

 

이번 에피소드는 에피소드 1에서 부족했던 이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양한 시점의 캐릭터의 이야기와 세계관을 암시하는 여러 대사 속에서, 에피소드 1에서 부족했던 부연 설명들을 보충하여, 롤이란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도 에피소드 2에서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들을 이번 에피소드에 잘 집어넣은 것 같습니다.

 

의회와 재판을 받는 제이스의 모습, 그리고 빈민가의 적막한 어두운 곳에서 음모를 꾸미는 정체불명의 빌런임을 암시하는 실코. 차후 이야기가 기대되는 전개를 깔끔하게 보여준다.

 

의회와 재판을 받는 제이스의 모습, 그리고 빈민가의 적막한 어두운 곳에서 음모를 꾸미는 정체불명의 빌런임을 암시하는 실코. 차후 이야기가 기대되는 전개를 깔끔하게 보여준다.

아케인은 단순히 몇 캐릭터의 이야기에만 집중되지 않습니다. 재밌는 애니메이션이 갖춰야 할 요소에 충실합니다. 서로 얽히고 섥힌 인간 관계, 어둠 속에서 흑막을 꾸미는 빌런 실코, 온갖 기괴한 생체 실험으로 괴물을 만들어 한 젊은 청년을 자신의 수하이자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그의 모습은 그의 심상치 않은 과거와 그의 목적이 궁금하게 만듭니다. 

 

단순하지 않은, 모든 캐릭터 하나하나에 입체적인 인간성을 잘 실어냈으며, 마지막에 재판 이후 연구 기회를 잃어버려서 절망하고 있는 제이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빅토르의 모습과 점점 빈민가의 권력을 행사하려는 경비대들의 모습은 앞으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될 것을 암시하며 마무리 된다.

 

단순하지 않은, 모든 캐릭터 하나하나에 입체적인 인간성을 잘 실어냈으며, 마지막에 재판 이후 연구 기회를 잃어버려서 절망하고 있는 제이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입체적인 인간성을 보여주는 빅토르의 모습과 점점 빈민가의 권력을 행사하려는 경비대들, 그리고 마찰을 예감하는 빈민가의 패밀리들,

음험한 짓을 꾸미는 실코 일당의 모습은 앞으로 이 애니메이션이 롤이라는 그 AOS 게임처럼, 장대한 각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대립 구도를 내세움으로써, 흥미진진한 전개가 될 것을 암시하며 마무리 됩니다. 

 

개인적으로 극찬하고 싶은 건 애니메이션의 '작화' 이다. 최신 기술력과 아티스트들의 노력에 힘입어, 리그 오브 레전드의 특유의 동화같으면서도 입체적인 편안한 시각적인 아트 스타일을 선보인다.

 

개인적으로 이 애니메이션에서 극찬하고 싶은 건 애니메이션의 '작화' 퀄리티입니다. 최신 CG 기술력과 여러 아티스트들의 노력에 힘입어, 이 애니메이션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특유의 동화같으면서도 입체적인 편안한 시각적인 그래픽을 그대로 애니메이션으로, 고퀄리티로 옮겨온 아트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시각적으로 편안하고 어떻게 보면 단순하면서도 퀄리티가 높은, 특유의 비쥬얼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아주 맘에 드는 애니메이션이고, 전개도 정말 재미있어져 갑니다. 강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