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트릴로지 : 데피니티브 에디션이 출시되었습니다. 리마스터작으로써는 그래픽적으로 괜찮게 리마스터되었고, 편의성에도 개선이 되었으니 리마스터라는 기준점으로 보면 합격점인 작품이지만 구작의 게임성 변화를 바랬던 팬들에게는 실망이 클 수도 있는 작품이라는 평이 지금 지배적인 이 상황에서, 그래픽 퀄리티는 나름 깔끔하다는 평이 있지만,
과연 최적화 수준은 어떨까요? 아직 공식적인 벤치마크 자료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유투브 벤치마크 영상을 보고 한번 사양이 어느정도인지 대충 측정해보았습니다.
* GTA 트릴로지를 1080p 해상도에서 풀옵으로 원활히 즐길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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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해외 유투버들의 영상을 참조한 결과, 지포스는 GTX 1060, AMD는 RX580 정도의 그래픽카드가 있으면 1080P에서 울트라 옵션은 무난하게 60프레임을 뽑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옵션들 중에서 타협하기 쉽고 그래픽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그림자 옵션, 가시거리 옵션만 조금 줄여도 프레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가 아닌, 차량이 폭발하는 각종 이펙트가 화면에 뿌려지고, 총격전을하는 대규모 난전같은 상황에서도 언리얼 엔진4로 리마스터링되어 구작들처럼 교전 상황에서 갑자기 프레임 드랍이 심해지는 현상이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결론 |
따라서, 사양이 낮음에도 GTA 트릴로지는 그래픽에 비해서 최적화가 잘 되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행히도 게임 사양 자체는 높지 않습니다. 근데 아쉬운건, GTA5보다 그래픽이 확실히 떨어짐에도 확실히 요구되는 컴퓨터 스펙은 높으며, 엄연한 구작 그래픽을 리마스터링한 게임치고는 제 생각엔 최적화가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래도 구작을 그대로 돌리는 것보다는 당연히 리마스터작이 최적화나 퍼포먼스가 향상되었습니다.
이번 리마스터작에서는 대규모 폭발, 불 효과 등 여러 파티클 표현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프레임 드랍이 확실히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별개로 게임의 사양은 지금 기준으로 당연히 높지 않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로도 돌아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