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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한국의 과학 기술로 발사된 누리호, 비록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지만 상당한 차후 성공 가능성을 남겼기에, 가능성을 기대해본다.

JAE1994 2021. 10. 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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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한국의 기술로만 만들어진, 만든 첫 번째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고, 발사시퀀스가 성공했고, 엔진클러스팅이 성공했으며, 우주 궤도안착에는 최종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항상 다른 나라의 손을 빌린, 우주 관련 로켓 기술이나 궤도 위성을 통한 기술적 지원은 외국에 기대야 했던게 현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우주 관련 기술의 선진국, 자체 위성을 가진 국가도 몇 없습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는 최종 실패했지만, 우주 기술력에서는 다른 우주 기술력에 비해서 자체 기술력이 항상 떨어지는 국가였고, 이런 중요한 기술들은 다른 국가에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이 자체적으로 이런 것에 도전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 주행 테스트, 내년 5월부터 더 많은 발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후 5시 발사 뒤 로켓 분리 등 모든 비행 절차를 마쳤습니다. 누리호에 실린 위성 모사체도 정상 분리됐지만 궤도 안착은 미완의 과제로 남겼습니다.

물론 냉정하게 봐서 최종 결과는 실패지만, 일단 궤도 안착 전까지는 우주로 로켓을 발사하는 과정, 그것까지는 성공했기 때문에 결국 큰 성공 가능성을 남긴채 실패한 셈이라 다음엔 꼭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현장에 참관하면서 큰 성과를 이뤘다고 자축했다.

 

* 개인적인 생각과 불만?

 

일단 이 시도를 했단 것 자체가 매우 전 좋다고 보구요, 열심히 기술을 연구한 한국의 과학 연구진들, 나로우주센터 직원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국적과 인종을 막론하고 한 국가의 과학 기술력이란 국제적인 경쟁력이며 한 국가의 경제 수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과학 연구진들과 열심히 자신의 분야에서 자신을 연마하고 도전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냉정히 말해서 이번 누리호 발사로 많은 사람들이 과학 기술에 관심을 가지긴 했지만, 한국은 과학 연구 분야에서 별로 투자가 되지 않는 나라입니다. 국가 차원에서 투자하는 예산이 너무 턱없이 부족합니다.

2010년 부터 누리호 연구, 지금까지 발사까지 사용된 국가 예산은 2조원 정도지만, 여성 가족부가 2022년 한해 소모할 예정인 예산은 1조 4000억원입니다.

제발 세금 쓸데없는 데 사용하지 말고 나라지키는 징병된 젊은 남성 군인들 대우 잘해주고, 모병제 빨리 검토하고,

이런 과학자들, 의료계 종사자들, 3D 업계 노동자들 등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에게 세금 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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