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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에일리언스 : 파이어팀 엘리트 (Aliens : Fireteam Elite) 플레이 후기 - 이 게임 생각보다 물건인데?

JAE1994 2021. 10. 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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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의 창작물 에일리언1이 1970년대 개봉하면서 대히트를 친 이후, 에일리언 시리즈는 미국 헐리웃 SF 물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가 되었습니다.  

에일리언 프랜차이즈는 프레데터 시리즈와도 믹스되어 추후에 세계관 확장이 매우 커져서, 수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다양한 미디어 믹스, 게임으로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이 나왔지만, 에일리언 : 아이솔레이션 이후 그닥 평가가 좋은 게임은 없었습니다.

2011년 출시된 에일리언 : 콜로니얼 마린스는 망작 중의 망작으로써 리들리 스콧이 스토리 검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면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으면서 희대의 괴작이 되었습니다.

올해 3인칭 TPS 액션 협동 서바이벌 게임인 에일리언 : 파이어팀 엘리트가 출시되었습니다. 

 

에일리언 식민지 해병대의 혈투를 다룬 싱글 플레이 기반 멀티 코옵 게임 에일리언스 : 파이어팀 엘리트는 괜찮은 평가를 받으면서 출시되었다.
물론 메타스코어 점수는 그닥 좋지 못한데, 실제 플레이해본 유저 평가는 괜찮은 편이다.

 

물론 메타스코어 점수는 XBOX 버전 기준으로 69점으로 썩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실제 스팀의 유저 평가는 괜찮은 편입니다. 저도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생각보다 매우 괜찮았구요. 이제 플레이 후기를 본격적으로 써볼려고 합니다.

 

기존 에일리언 시리즈의 세계관에 충실한 비쥬얼 디자인, 자유로운 플레이어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은 합격점.

 

 

기존 에일리언 시리즈의 세계관에 충실한 비쥬얼 디자인, 자유로운 플레이어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은 합격점입니다. 플레이어는 이 게임의 주인공이자 식민지 해병대 화력팀 '엘리트'의 일원으로써, 플레이어의 성별, 인종, 외형, 음성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처음부터 상당히 좋았습니다. 요즘엔 정해진 캐릭터를 골라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보다는, 이런 플레이어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높이는 것을 유저들이 선호하죠.

 

 

멀티 플레이로 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지만, 싱글 플레이시 합성 안드로이드 병사들이 멀티 유저의 자리를 대체해서 낮은 난이도로는 싱글 플레이를 할 수는 있다.

 

이 게임에서는 플레이어는 거너, 데몰리셔, 테크니션, 닥터,리콘, 팔랑크스 (현재 시점 기준) 등 총 6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능력치와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여론을 보면 특정 클래스가 사기성이 강해 밸런스 문제가 좀 있는 편입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있는 캠페인 모드에서 협동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멀티도 해봤어야 했는데 일단 귀찮아서 싱글로 잠시만 플레이해보았습니다.

 

 

* 기어스 오브 워 같은 TPS 느낌이 나는 시원시원한 슈팅과 협동 슈터 메커니즘.

 

게임은 언챠티드,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같은 TPS 액션 슈터 느낌이 강하다. 조작감, 타격감, 협동 시스템 등. 그것에 에일리언 시리즈에 어울리는 여러 특수기, 디펜스 구조 시스템을 더했다.

 

게임은 언챠티드,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같은 TPS 액션 슈터 느낌이 강합니다. 조작감, 타격감, 협동 시스템 등. 그것에 에일리언 시리즈에 어울리는 여러 특수기, 디펜스 구조 시스템을 더했습니다.

전반적인 액션성, 타격감, 슈팅의 타격감, 에일리언과의 전투 등, 전투 시스템은 시원시원한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중간중간 특수 제노모프들이 튀어나와 플레이어들을 방심할 수 없게 만들며, 플레이어들은 각기 클래스들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터렛, 특수 탄약 등의 소모품들을 잘 활용하여 캠페인을 클리어해 나가야 한다. 

 

 

중간중간 특수 제노모프들이 튀어나와 플레이어들을 방심할 수 없게 만들며, 플레이어들은 각기 클래스들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터렛, 특수 탄약 등의 소모품들을 잘 활용하여 캠페인을 클리어해 나가야 합니다.

엄폐, 팀원들과의 협동, 탄약을 잘 관리하고, 근처에 깔려 있는 터트릴 수 있는 기름통 등을 폭파하여, 전략적으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과 메커니즘이 전반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이름이 지정된 보스급 에일리언들은 플레이어를 그로기 상태로 내몰며,  이들이 팀원들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도록 잘 협력하는 것이 게임을 클리어하는 포인트.

 

 

빨간색으로 이름이 지정된 보스급 에일리언들은 플레이어를 그로기 상태로 내몰며,  이들이 팀원들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도록 잘 협력하는 것이 게임을 클리어하는 포인트입니다.

보스급 에일리언들이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여 높은 체력과 공격력, 특수 패턴으로 플레이어들을 당황하게 하는데, 이들과의 전투가 매우 스릴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 준수한 그래픽과 준수한 최적화도 장점.

매우 준수한 그래픽을 보여주고 최적화도 뛰어나다. RTX 3060 노트북 버전으로 FHD에서 원활히 80프레임 이상이 나온다. (풀옵 기준)

 

그래픽은 그냥 딱 요즘 나오는 게임의 평균 수준인데, 요즘 그래픽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솔직히 어떤 게임이든 다 그래픽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원작에 충실한 비쥬얼이라 호평할만 합니다. 매우 준수한 그래픽을 보여주고 최적화도 뛰어나다. 지포스 RTX 3060 노트북 버전으로 FHD에서 원활히 80프레임 이상이 나옵니다.(풀옵 기준) 수많은 대규모의 에일리언들과 온갖 폭발 이펙트들이 화면에 발생해서 대규모 전투를 펼쳐도,

프레임 드랍이 별로 없었습니다. 고사양 게임들이 판치고 그래픽 카드 값도 하늘을 치솟는 요즘에서, 최적화가 준수한 게임은 분명히 상당한 장점입니다.

 

 

* 결론

우선 첫 인상은 생각보다 좋았다. 에일리언 시리즈의 팬이라면 만족할 만하다. 싱글로 플레이해도 재미있었고, 멀티 플레이를 한다면 그 재미는 더욱 재밌어질 것이다. 그냥 싱글로 낮은 난이도로 해도 그럭저럭 할만하다.

 

우선 첫 인상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에일리언 시리즈의 팬이라면 만족할 만하다고 봅니다. 비록 메타스코어 리뷰 점수는 69점인데, 전 생각보다 그 점수가 납득이 안될 정도로 게임 퀄리티는 준수했습니다. 물론 제대로 해봐야 이 게임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지만, 초반에 잠깐 플레이 해본 바로는 싱글로 플레이해도 재미있었고, 멀티 플레이를 한다면 그 재미는 더욱 재밌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싱글로 낮은 난이도로 해도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괜찮은 그래픽, 식민지 해병대의 마초 넘치는 에일리언들과의 싸움, 다양한 클래스와 캐릭터 육성, 무기 커스터마이징, 특수 소모품, 터렛을 사용하는 재미 등 에일리언 시리즈의 메커니즘을 잘 차용한 게임으로써,

전 이 게임의 첫 인상을 좋다고 평가하겠습니다.

이상 제이의 짧은 에일리언스 : 파이어팀 엘리트 플레이 후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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