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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Covid-19) 백신 화이자(Pfizer) 접종 후기와 부작용 후기

JAE1994 2021. 9. 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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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8월달에 자의적으로 미리 예약을 해서 이번 달 23일, 즉 9월 23일에 화이자 백신을 근처 동네의 병원에서 접종했습니다.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얘기는 여러 번 들었고 위험성도 걱정했지만, 일단 개인적인 불필요를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건 국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저도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그 후기와 부작용에 대한 글을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않는 분들을 위해 남겨보려고 합니다. 

전 참고로 20대 후반 남자 청년입니다.

 

 

 

11시에 백신 접종을 맞기로 했지만, 생각보다 백신 접종은 속도가 엄청 빨랐습니다. 그냥 접종실 안에 들어가서 원장님하고 간단한 대화 몇 마디만 하고 주사 한번 맞으면 딱! 끝납니다.

백신 접종하는데 15초도 안걸린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은 아주 쿨하고 빠르게 진행되는데, 정작 백신 예약은 왜 이렇게 예약하고 접종받는데 한달이나 걸리고, 또 2차는 6주 뒤에 맞아야 하는지...참 답답합니다.

'아무튼 백신 접종은 생각보다 별거 없고 엄청 빠릅니다.'

 

 

화이자 백신 맞은 인증샷. 

 

* 부작용은?

 

 

전 개인적으로 위험한 부작용 증상은 없었으나, 이틀동안 괴로운 증상을 겪었습니다. 신체 건강한 20대 후반 남성이고, 술담배는 물론 하지 않고, 평소에 병원도 별로 가본 적 없으며, 근력 운동까지 즐겨하는 남성이라 건강에 나름 자신이 있어서 백신 접종 후 그다지 부작용은 없을꺼라고 걱정했습니다마 , 부작용을 겪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틀차 백신 접종 후의 나...

 

* 1일차 부작용 - 우선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모두가 공통적으로 겪는 증상인 왼쪽 팔뚝의 통증입니다. 뭐 화이자 백신 뿐만 아니라 주사를 맞은 부위는 멍이 들고 통증이 있긴 하죠. 

저는 주사를 맞은 왼쪽 팔뚝이 처음엔 멀쩡하더니 몇시간 후 그 팔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느낄 만큼, 왼쪽 팔에 통증이 심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다른 이상증세는 없었고 신체적,정신적으로 멀쩡했습니다.

 

*2일차 부작용 - 문제는 2일차부터였습니다. 다음날 몸이 억수로 무겁게 느껴졌고 일어나자 두통,오한,고열에 시달렸습니다. 해열제를 먹고 간신히 몸을 가늘 수 있었고, 그 날에 몸을 움직이기조차 힘들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3일차 부작용 - 2일차때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고, 해열제를 먹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푹 쉰 상태에서 많이 좋아졌는데 살짝 머리가 어지러운 느낌이 들지만, 곧 멀쩡해질 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 결론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일단 두통,오한,고열 등의 부작용이 백신 접종 후 다음 날에 있었고 그 부작용은 하루동안 계속되었고 3일째 되니까 나아졌습니다. 뭐 제가 겪은 부작용은 대부분 겪은 부작용이라 하시더라구요.

부작용 없는 백신은 없고, 코로나 백신은 확실히 코로나를 완전히 예방하지 못하지만 코로나의 중증 억제를 확실히 억제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부작용이 생각했던 것보다 좀 심했긴 했는데, 백신 맞고 하루 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부작용에 대해서 그리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빨리 한국 사람들도 백신 접종 빨리 해서 우리도 위드 코로나로 빨리 가서, 자영업자분들 장사 좀 다시 하게 하고, 의료진분들도 쓸데없는 방역 지침으로 고생 안하시고  내수시장 경제 정상화도 빨리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마스크를 안쓰고 이리저리 돌아다닌다거나 하는건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고, 그래도 백신 접종을 빨리 해서 위드 코로나 전환을 빨리 국가적으로 시행하는게 전 차선책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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