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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유행으로 전국민에게 한국 국군의 내무 부조리와 병폐가 드러나고 있는데도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는 국방부...정말 할말 안나옵니다.

JAE1994 2021. 9. 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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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은폐되었던 가혹행위와 현실이 요즘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D.P가 유행하면서 모두 D.P 관련 컨텐츠들이 여러 미디어에서 공론화가 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국 군필자들은 당연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고,

2014년 윤일병 임병장 사건이 연달아 치면서 한국군의 가혹한 병폐가 점점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지만,

D.P라는 드라마가 현실을 100% 반영한 최고의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보여주면서 드디어 터질 게 터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해외에서도 한국군의 병폐와 내무 부조리, 심각한 시스템 문제를 지적하고 한국 군인들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반성하고 먼저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했어야할 국방부의 태도는 형편없기 그지없습니다.

 

오히려 군부대 현실과 다르며, 휴대전화 사용을 예를 들며 마치 '옛날 이야기' 라는 말로 대충 퉁치는 듯한 국방부의 반응은 정말 혐오스럽기 그지없다.

 

오히려 군부대 현실과 다르며, 휴대전화 사용을 예를 들며 마치 '옛날 이야기' 라는 말로 대충 퉁치는 듯한 국방부의 반응은 정말 혐오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심지어는 "2000년대 중반은 그랬지만." 이라는 말까지 합니다. 그럼 그때 그랬다는 것을 자기들도 인정한다는 거네요?

그럼 그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고치려고 노력을 안했다는 것이 되겠군요..

하...정말..왜 이럽니까. 제발, 이러지 마세요. 정신 차리라구요.

 

하지만 국방부의 성명이 있고 난 후 그 다음날 해군 일병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하지만 국방부의 성명이 있고 난 후 그 다음날 해군 일병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다음날 거짓말같이 일어났죠.

지금 이순간도 누군가는 가혹행위당하고 죽어나가고 있을텐데,

평소엔 신경도 안쓰고 있다가 이렇게 꼭 일이 터져야만 뭔가 하려는 척이라도 하려는 겁니까?

 

또 오늘 누군가는 제대 일주일 만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군필자 남성이 대다수인데도 뻔뻔히 거짓말을 하는 국방부..정말 이 나라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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