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제이의 책 이야기

미루야마 겐지의 '인생 따윈 엿이나 먹어라.' 라는 책 독서 후기.

JAE1994 2021. 9. 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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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행일 : 2012년 2월

 

저자 : 미루야마 겐지.

 

 

일본의 작가 미루야마 겐지가 발행한 책인 '인생 따윈 엿이나 먹어라' 라는 책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동아시아 사람의 정서와는 반대되는 적극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의 말들이 많은 책입니다.

'인생 따윈 엿이나 먹어라.' 라는 자극적인 제목과 책 안에 들어있는 내용들도 우리 사회에 직면한

불편한 진실을 꺼내들며 우리 모두에게 일침을 가하는 듯한 구절들이 많죠.

 

작가만의 신념과 인생을 살아가는 가치관이 뚜렷하게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다소 냉소적이고, 극단적인 성향을 띄는 내용도 있지만,

불편한 진실을 수면 위로 꺼내서 채찍질 하는 듯한, 옳은 말들도 있습니다.

밖으로 꺼내기엔 동아시아 국가 정서에서 논란될 말들도 많죠.

'부모는 네가 원하지도 않았을 때에 널 낳았다.' 라는 구절들요.

 

미루야마 겐지의 말이 전부다 옳다는 것은 아니고, 책에는 다소 극단적이고 나르시즘적인 색깔이 강하기 때문에

독자 스스로가  걸러서 이해해야 할 내용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나르시즘적인 책이다라고 비판하기엔 옳은 소리도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정치인들의 부정 부패와 감언이설로 국민들을 챙기고 있는

현대 동아시아 국가의 사회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꼬집는다든지, 종교의 부정적인 측면들을 거리낌 없이 꺼낸다든지 하는 이야기들요.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현실을 직시하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취합니다.

누군가는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유익한 내용도 있는 성향을 띄는 책으로써,

현실을 직시하고 때로는 따끔한 채찍질이 필요한 사람에게 읽기를 권하는 책입니다.

 

제이의 평가는,

 

장점

 

-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꼬집는 내용들

- 현실을 직시하고 따끔한 채찍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익한 내용들이 많다

-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는 접근법으로 불편한 진실들을 수면위로 꺼내 우리 사회의 잘못된 모순을 지적한다

 

단점

 

- 지나치게 나르시즘적인 색깔이 강하다

- 극단적인 성향의 내용들도 있어서 독자가 걸러들어야할 내용도 있다.

- 작가의 신념과 성향이 뚜렷하고 강해서 호불호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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