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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자국의 군인 대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키앤필 (Kee and peele)의 Sound off 영상을 보며 보는 미국 국민들의 생각.

JAE1994 2021. 9. 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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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코미디언 키앤필이 제작한 미국 군인 대우의 현실을 풍자하는 구보 합창 영상.

 

 

Kee and peele -  Sound off

 

 

Gave up my girlfriend and my family
내 여자친구와 가족을 M16과 맞바꾸고
Afghanistan Pakistan Yemen Iraq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예멘 이라크를 거쳐도
I don't care if I ever come back
내가 살아돌아오지 못한다 해도 상관없어
From poor families how far we roam
가난한 가족들로부터 얼마나 떨어져있다한들

So the rich kids can just stay at home
부잣집 자식들은 그저 집에나 있지
When I come home with PTSD
내가 PTSD를 가지고 집에 오면
The VA hospital won't care for me
재향군인 병원은 날 신경 쓰지 않을 거야
I'll probably end up homeless out in the dark
난 아마 빛도 안들어오는 곳에서 노숙자로 전락하겠지
To get played on screen by Marky Mark
TV에서 마크 윌버그 같은 녀석이 군인 연기하는 거나 보면서 말이지.

 

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최근 아프간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고,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 D.P] " 가 한국에서 유행하면서 국민들도 국가가 군인 대우의 차가운 현실과 군인이 국가를 위해 감내하고 있는 헌신과 인내를 존중해야할 필요성을 느끼는 시점이 온 듯 합니다. 당연히 되었어야 하는 거지만 한국은 아직도 군인에 대한 존경과 대우는 처참하기 그지없습니다.

흔히 우리는 최고의 군사력을 가진 미국 군인들이 모병제로써 원하는 사람만 군대에 가고, 또한 국가에 헌신한 만큼 사회적으로도 존경을 받고 제도적 금액적으로도 엄연한 직업 군인으로써 미군의 군인 대우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또 미국의 군인 대우를 보며 저 사람들은 배가 불렀다고 질투하는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객관적으로 봤을때 다른 나라들보다 미국의 군인 혜택은 좋습니다. 사실 미국 국민들도 그걸 알지만, 그걸 알면서도  여전히 군인 대우에 대해 불만이 많은 편이고 미군 또한 어두운 이면이 있는 편입니다.

물론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모든 면에서 좋고 '모병제' 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미국에 떠돌아다니는 노숙자 중 참전용사나 군 생활 중 겪은 PTSD 증상으로 사회에 복귀해도 적응하지 못해 많은 비율의

미군 베테랑(참전용사)들의 사회 부적응도 심각한 문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참전용사가 이러한 풍자 영상이 결코 허구가 아니고 진실이며, 이런 덧글에 최고로 많은 좋아요 수가 달린 걸 보면, 분명히 미국 국민들도 군인 대우에 불만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정말 부러운데도 말이다.

 

이렇게 생각 하는 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배가 불렀군, 저정도 대우해주는데도 불만이 많아?

모병제고 입대도 원해서 가는 거고 직업 대우와 사회 인식도 상당히 좋은데?

하지만 그 미국도 1973년까지 징병제였으며, 월남전때는 아군 살해와 상관 살해, 병영 간 성폭행 등 많은 문제가 있었던 군대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고 병사를 소모품 취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론 그떄도 한국군보다는 많은 월급을 줬고 부조리가 적었습니다. 소름돋지 않으신가요?

 

 

또한, 실제로 전쟁을 겪은 후 PTSD에 시달려 노숙자로 전락한 미군 베테랑(참전용사)의 아픔을 그린 유명한 메탈 밴드의 곡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전 미국이 부럽고 불만 많은 미국 국민들의 마인드도 부럽습니다. 불만이 많고 계속 요구를 하는 그들의 국민성 때문에 미국이 군사력도 그렇지만 여러 면에서 진보된 국가가 되지 않았을까요?

그냥 예전에 비하면 좋은 거지, 뭘 불만이 많아. 그냥 살아. 순응해. 이런 사람의 마인드가 주류인 한국 사람들은 결코 이해하지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물론 미국도 어두운 이면을 많이 가진 나라이며 여러 문제가 있고 완벽한 나라는 아니지만, 적어도 한국보다도 훨씬 좋은 대우를 해주는대도 미국 국민들은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오히려 미국 정부의 군인대우가 부족하다 여기고 정치인들을 욕하고, 미국 군인 대신 자신들이 분노해주는 걸 보면 한국은 너무나 한참 멀은 나라고 국민의식이 너무 부족하고 처절히 안좋다는걸 느낍니다.

진짜..한국..정신차려야합니다.

징병된 청년들 군인대우..제대로 해줘야 합니다. 더 좋아져야 하고 그게 맞는거고, 예전에 비해서 좋아졌다고 만족하라는 것도 정말 말도 안되는 거고, 자긴 더 힘들었다고 돈 덜받았고 지금 근무하는 장병들 손가락질 하는 마인드도 정말 가져선 안될 마인드고, 지금 이순간에도 누군가는 자살할려고 하고 가혹행위 당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걸 보고 불편한다고 한다..부끄러워하고 반성해야 하는게 원래 정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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