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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콜 오브 듀티 4 :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리뷰 - 원작에 충실한, 말만 리마스터지 사실상 리메이크 게임.

JAE1994 2021. 8. 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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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4 :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Call of Duty 4 : Modern Warfare Remarsterd) 

 

출시일 : 2016년 11월 4일 

 

장르 : FPS

 

개발 : 레이븐 소프트웨어 (Raven Software)

 

플랫폼 : PC, XBOX, Play Station

 

 

2007년, FPS 게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역사에 한 줄을 그은 최고의 명작 인피니티 워드의 콜 오브 듀티 4 : 모던 워페어

 

너무나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콜 오브 듀티 4 : 모던 워페어 시리즈가 출시됬을때의 충격이 생생합니다. 처음 플레이해봤을때의 충격도 말이죠.

당시 다른 게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마치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시각적인 연출, 마치 전장 속의 한가운데에 있는 병사가 된 듯한 몰입감을 주는 스토리 텔링과, 선형적이지만 한 구간 한 구간을 플레이할 때마다 흥미진진한 긴박함을 살린 충격적인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싱글 플레이는 정말 어메이징했습니다.

싱글이면 싱글, 멀티 플레이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끈 모던 워페어 시리즈는 결국 모던 워페어 3로 막을 내리고 엄청난 판매고와 인기를 자랑하며 끝났고, 2020년 모던 워페어 리부트작이 나오며 다시 모던 워페어 시리즈를 리부트해서  부활시키겠다는 액티비전의 의지가 보이고는 있지만, 캠페인은 제 기준으론 너무 별로여서 별로 인상적인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역시 제 인생 최고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시리즈를 꼽으라면 콜 오브 듀티 4가 아닐까 합니다.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는 원작에 완전히 충실한 분위기로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했으며, 부족한 디테일들을 향상시켰다.

 

원래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는 2016년작 콜 오브 듀티인 '인피니트 워페어' 를 구매하면 끼워주는 일종의 "끼워파는" 게임이었지만, 인피니티 워페어가 그닥 발매 전부터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고,

오히려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가 반응이 좋아서 급기야 발매 이후 따로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다시 파는 지경에 이르렀을만큼 인기가 좋았습니다.

 

원작에 없던 컷신에 다양한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이 추가되고, 일부 구간의 연출도 약간 달라졌다.

 

리마스터 작업은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담당했습니다. 레이븐 소프트웨어는 1997년 액티비전에 인수되어 다양한 게임에서 다양한 작업을 도맡아 해온 베테랑 회사로써,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를 정말 끝내주게 작업했습니다.

원작에 없던 컷신에 다양한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이 추가되고, 일부 구간의 연출도 약간 달라졌습니다, 또한 그래픽의 기본 소스만 동일할 뿐 텍스쳐, 캐릭터나 기타 총기나 차량 등의 사물들의 모델링, 광원 효과, 사운드 퀄리티 등 모두 차세대 게임에 걸맞는 퀄리티로 전부다 다 갈아 엎었습니다.

사실상 리메이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콜 오브 듀티 4 : 모던 워페어는 지금 플레이해도 오히려 다른 싱글 FPS 게임보다 더 뛰어난 연출과 재미를 보여준다.

 

 

콜 오브 듀티 4 : 모던 워페어는 지금 플레이해도 오히려 다른 싱글 FPS 게임보다 더 뛰어난 연출과 재미를 보여준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만큼 손색 없는 몰입도와 전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 해병 특수수색대 주인공인 폴 잭슨과 SAS 대원 소프 맥태비시의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처절한 현대전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죠.

스토리도 뛰어난 편이고, 무엇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워낙 캐릭터성이 강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은 편이라 몰입도가 정말로 높습니다.

다만 옛날 게임인 만큼 약간 허전한 구석도 보이긴 하지만,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열심히 작업해서 최신 게임에 뒤지지 않을만큼 많은 요소들을 재작업했기 때문에 많은 면에서 세련되어졌습니다.

 

체르노빌의 스나이핑 미션의 충격은 정말 어마어마했다.

 

사실 싱글은 그래픽이나 컷신에서의 연출, 디테일이 증가한것 빼고는 전부 동일하기에 딱히 길게 쓸 내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리마스터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굉장히 많은 점들이 개선이 되었고 퀄리티가 뛰어나서

지금 플레이해도 굉장하며 손색이 없다고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멀티 플레이는 과거 PC 버전 처럼 대규모 전투는 못하지만, 여전히 지금도 플레이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유저들이 잘 즐기고 있다.

 

멀티 플레이는 과거 PC 버전처럼 64명까지 대규모 보병 전투는 못하지만, 여전히 지금도 플레이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유저들이 잘 즐기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레이븐 소프트웨어는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업데이트해주며 리마스터작임에도 불구, 지속된 업데이트를 해주고 사람들이 계속 즐길 수 있게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일단 봇 매칭을 지원해서 봇들과 연습 전투를 벌일 수 있고, 서플라이 드롭 시스템을 추가하여 여성 캐릭, 무기 스킨 등의 컨텐츠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명성 시스템을 추가하여 플레어어게 계속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해주었죠, 다만 모드툴을 지원하지 않아 아쉽습니다.

 

솔직히 이때 나오던 명작들이 그립긴 하다. 추억 보정이 있긴 하지만, 이 당시에 게임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의 추억은 정말로 생생하다.

 

비록 추억보정이 있긴해도, 구관이 명관이라는 것을 잘 알려주는 게임이 바로 이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제이의 짧은 리뷰글을 마치겠습니다.

 

- 원작의 분위기를 유지했지만 나머지는 다 갈아엎은 뛰어난 그래픽

 

- 그래픽만 바꾼것이 아닌, 리메이크에 가깝게 추가된 디테일한 여러 요소들, 세련되게 바뀐 컷신들.

 

- 더욱더 좋아진 타격감과 사운드

 

저 제이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9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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