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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페이지 - 현대 사회에 분노한 한 젊은 청년의 광기.

JAE1994 2019. 3. 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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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스팅해볼 추천 영화는 저질 영화를 양산했고 최근엔 감독직에서 은퇴한 악명높은 감독 '우베 볼' 의 작품 중에 그나마 잘 만들어진 수작 영화라고 평가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 영화의 이름은 '램페이지'. 즉 광기나 난동을 의미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빌 윌리엄슨' 이란 청년은 고교 졸업 후 자동차 정비공 일을 하며 살아가는 백인 청년입니다.

아직 독립하지 않고 별다른 목적 없이 살아가는 가운데, 부모님은 대학 진학과 독립을 그에게 권유하죠.


하지만 빌은 대학 진학과 독립을 하기에는 자신의 자금 사정이 넉넉치 않습니다. 열심히 일하지만 수당은 적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부모님은 있지만 그의 현실을 전부 이해해주진 못하죠.

빌의 친구는 반사회적인 이상주의 사상을 그런 현실 속에서 본인에게 전파합니다.


빌은 집의 지하실에서 운동을 하며 그의 분노를 해소하려 노력하지만 이 사회의 답답한 현실과 부모님의 압박 속에 지쳐갑니다.

자신의 요구를 따라주지 않는 커피 종업원, 식사 중 자신에게 음식물을 흘렸는데도 사과하지 않는 여종업원.

그리고 빌의 친구는 어느날 그에게 세상을 비판하며 빌에게 '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남깁니다.


현실에 분노한 그는 친구가 획득한 총기와 방탄복을 받고, 전신을 방탄복으로 무장하고 총을 들고 자신이 사는 마을의 경찰서를 습격하고, 총기 난사로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고 은행을 터는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며 분노를 표출합니다.



이 영화는 논란의 소지가 다분할 수 밖에 없는 범죄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를 수작으로 평가하고 싶은 이유는 영화 속에 수많은 메세지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 빌의 사상은 2에서 본격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논란의 소지는 있으나 킬링타임용으론 꽤 수작인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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