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이의 게임 일기

근미래의 인조인간, 안드로이드가 활동하는 세계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게임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Detroit: Become Human) 데모 플레이 후기.

JAE1994 2021. 8. 7. 20:08
반응형

 

안드로이드, 레플리컨트, 이런 단어들을 영화나 게임에서 우린 모두 한두번씩 들어본적이 있을 겁니다.

이 영어 명사들은 한국어로는 모두 '인조인간' 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인간의 외형을 갖추고 있지만 일종의 목적을 위해 인간에 의해 통제되고, 만들어진 인조인간은

근미래 SF 미디어물이나 게임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소재입니다.

게임에서는 인조인간을 다룬 게임으로 유명한 게임을 꼽으라면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데이우스 엑스' 시리즈가 있죠.

 

두 게임 다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스팀에서 데모 버전이 있어서

한번 호기심에 플레이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주 짧은 분량의 데모였는데도, 이 게임이 저에게 준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 헐리우드 영화나 미드를 보는 듯한,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와 게임 플레이 스타일, 세련된 게임의 비쥬얼.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 다운 실사에 가까운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어드벤쳐와 미국 드라마같은 스토리 전개를 갖추고 있어 마치 게임으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영화를 플레이하는 것 같은 세련된 게임의 전개 방식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 다운 실사에 가까운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어드벤쳐와 미국 드라마같은 스토리 전개를 갖추고 있어 마치 게임으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영화를 플레이하는 것 같은 세련된 게임의 전개 방식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이 게임의 데모는 주인공 중 하나인 안드로이드 '코너'가 

어떤 주택에 가정용 안드로이드가 로봇의 3원칙을 무시한 채

한 가정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딸까지 인질로 삼아 경찰들과 대치하며 인질극을 벌이는 현장에 도착해 경찰들과 협력해 인간 소녀를 구해내는, 짤막한 플레이 구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치밀한 각본과 엄청난 디테일이 돋보이는 게임의 디테일. 게임 하나 하나의 장면에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역시 어드벤쳐류 게임답게 스토리 진행을 위해 자료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여러 가지의 다양한 자료를 플레이어가 수색하고 안드로이드의 뛰어난 두뇌 연산 능력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유추해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주인공은 안드로이드며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인간을 돕기 위해 움직이지만,

자신의 생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플레이어가 안드로이드에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해주죠.

플레이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전개가 즉각 달라지고, 플레이어가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너무 행동이 느려진다거나, 사건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갖추지 못한 채 게임이 전개되버리면 의외의 전개가 나온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또한 이러한 요소를 난이도 조절을 통해 조절이 가능하고 '입문자' 난이도로 할 경우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게 나머지 어려운 요소의 난이도를 낮추어서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모든 상황을 플레이어가 판단하고 플레이어가 선택해 전개를 바꾸는 근미래 SF 어드벤쳐 게임으로써, 데모만으로도 플레이하고 싶은 욕구를 주는데 충분했다.

 

모든 상황을 플레이어가 판단하고 플레이어가 선택해 전개를 바꾸는 근미래 SF 어드벤쳐 게임으로써, 데모만으로도 플레이하고 싶은 욕구를 주는데 충분했습니다. 이 게임의 스토리 전개와 영화같은 연출과 뛰어난 그래픽은 마치 '블레이드 러너' 같은 인조인간을 주제로 한 영화를 게임으로 하는 듯한 충격을 주었네요.

별로 관심이 없던 게임이었는데, 한번 플레이해봐야겠습니다. 데모만으로도 충분히 매우 뛰어난 몰입감을 주는 게임이었습니다. 

반응형